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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 및 전망
  • 투자진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나범근
  • 2020-10-30
  • 출처 : KOTRA

- 2019년 모로코 외국인 직접투자는 약 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54% 급감 -

- Covid19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2020년 외국인 투자 또한 감소세 전망 -

 

 

 

투자 동향

 

모로코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20201-7월 외국인 직접투자(FDI)90.2억 디르함(9.8억 달로)으로 전년 동기대비 21.5% 감소하였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Covid19가 확산하면서 해외 수요 감소와 함께, 모로코 내 국가 보건 비상사태 선포, 국내 이동 제한, 국경폐쇄 등 일련의 대응조치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모로코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2018334억 디르함(36.4억 달러)으로 아프리카 대륙 내 4위를 차지하는 등 근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2019년에는 153.8억 디르함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하는 등 하향세를 나타내었다.   

 

최근 모로코 외국인투자 동향 투자 (FDI Net Inflows)

(단위: 억 디르함) 

연도

2017

2018

2019

2020(1-7)

총액

260.3

334.0

153.8

90.2

자료: 모로코 외환관리국 (20209

 

투자 환경


모로코 정부는 기존 농수산업, 광업 등 1차산업에서 벗어나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제조업 육성 및 실업률을 감소시키고자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지리적 인접, 전세계 55개국과의 FTA 체결, 저렴한 인건비를 장점으로 유럽,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위한 배후 생산기지로 자리매김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과 가까운 북부 탕제(Tanger)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 항만시설 확충 등 외국기업의 입주 및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정기준을 충족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 현금 보조외에 법인세, 관세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투자국 동향


 2019년 국가별 외국인 투자를 살펴보면,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전체 외국인 투자의 40%를 차지하는 등 주로 EU 국가로부터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하여 무역에 있어서도 스페인, 프랑스가 수출입 1,2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과 밀접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2019년 주요 투자국 동향 (FDI Net Inflows)

(단위: 억 디르함) 

순위

국가

2019

2018

1

프랑스

26.9

30.4

2

룩셈부르크

19.1

13.3

3

스페인

15.1

16.2

4

사우디아라비아

9.8

4.9

5

벨기에

7.8

0.8

전체

153.8

334.0

자료: 모로코 외환관리국 (20209)  

 

산업별 투자동향

 

2019년 산업별 외국인 투자를 살펴보면, 부동산(34.9%), 제조업(33.2%), 호텔 및 음식점(10.3%), 자동차/오토바이 수리(9.6%), 교통/물류(7.4%)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었다. 특히 주요 관심분야인 제조업의 경우, 2019년 전반적인 투자유치 급감에도 불구하고 201745.3억 디르함, 201846.6억 디르함, 201951.1억 디르함으로 최근 3년간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투자현황을 살펴보면자동차 분야가 르노, PSA 생산 공장 등 전체 제조업 투자의 47.5%로 압도적인 1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 및 제약(Food and Pharmaceutical) 분야가 합쳐서 39.0%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017-2019년 주요 산업별 외국인 투자 동향 (FDI Net Inflows)

(단위: 백만 디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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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부동산, 제조업, 호텔/식당, 자동차수리, 교통/물류 분야임

자료: 모로코 외환관리국 (20209)  

 

투자시장 전망 및 시사점

 

코로나 지속 확산에 따라 당분간 외국인 투자의 위축이 예상된다. 모로코는 2018 3.1%, 20192.5% 등 최근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여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마이너스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올해 2분기 실업률도 12.3%로 전년 동기 8.1% 대비 크게 증가하였고 2분기 내수 소비도 13.2% 감소하는 등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 있어 외국인 투자의 경우, 모로코 자체 시장을 겨냥하기보다는 유럽, 아프리카 등 인근시장을 타깃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유럽의 수입수요 감소 등으로 올해 상반기 모로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하였고 특히 모로코의 수출 1위이자 주요 외국인 투자 분야인 자동차(부품포함) 수출이 전년 대비 33% 감소하는 등 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외국인 투자는 코로나 및 경제 회복 추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10월 이후 모로코 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3,5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모로코 방문의 경우, 10월 이후부터는 현지 회사의 초청장이 있으면 입국이 가능해졌으나 카사블랑카 등 주요 도시 대상으로 도시 간 이동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고 현지 기업 및 공공기관 중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 타당성 파악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모로코 투자를 계획하는 국내업체의 경우, 현지 코로나 추이와 함께 경제 여건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미래 변수 및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면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자료원: 모로코 경제기획원, 산업부, 외환관리국,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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