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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폴란드 운송∙물류산업 현황 집중탐구
  • 투자진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남호선
  • 2017-07-03
  • 출처 : KOTRA

- 국내 인프라 투자증가로 폴란드의 물동량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

- 저렴한 노동력과 임대 비용덕에 물류센터 시장 호황-

 



□ 도로운송에 강점을 가진 폴란드     


  폴란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폴란드 내 등록된 운송업체가 운송한 화물총량은 1836652만 톤으로 2015년 한해 화물량 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 중 도로운송 비중이 84%로 가장 많으며 철도운송 수송 12%, 파이프라인 2.9%, 해상수송은 2%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항공화물 물동량은 약 95000톤으로 인근 서유럽 국가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미비한 수준에 그치고 있음 


  ㅇ 2016년 한 해 도로운송의 물동량은 154657만 톤으로 90% 이상의 물량이 EU 국가로 수출, 또는 EU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는 현황임 


  ㅇ 2015년 기준의 폴란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출화물은 독일(40.8%), 체코(11.3%), 슬로바키아(5.0%), 프랑스(5.0%) 순으로 많음. 수입화물은 독일(38.1%), 체코(9.7%), 슬로바키아(6.5%), 이탈리아(6.0%)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남.


폴란드 도로운송 주요 품목(201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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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폴란드 통계청


  ㅇ 폴란드는 지리적으로 독일과 체코,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와 인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발틱해에 위치해 있음. 특히 동서로 뻩은 폴란드의 고속도로는 서유럽으로의 수출입을 위한 중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

    - 그러나 동서로 뻗은 고속도로와 달리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는 현재 공사 중 이거나 향후 건설계획 중인 구간이 여전히 많아, 1차선 국도를 중간중간에 이용할 수밖에 없음.

 

폴란드 국내 고속도로 현황(2016 12월 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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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초록색(운영 중), 빨강색(공사 중), 회색(공사 계획 중)

자료원: 폴란드 도로공사,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 항공운송과 해상운송 현황

 

  ㅇ 폴란드의 항공 운송 전체 물동량은 약 95000톤 수준으로 전년 동기 17% 증가했으나, EU 전체에서 비교했을때 여전히 미비한 수치라고 할 수 있음.

 

  ㅇ 작년 한해 동안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공항이 전체 물량의 76%를 처리했으며, 카토비체(22%) 공항과 그다인스크 공항(5.8%), 브로츠와프 공항(3.2%)이 그 뒤를 잇고 있음.

 

  ㅇ 주요 무역항으로는 그다인스크(Gdańsk), 그디니아(Gdynia), 슈체친(Szczecin)항 등을 들 수 있으며, 폴란드 최대 환적항인 그다인스크항이 2015년 기준으로 전체 46%의 물량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한해 폴란드 항만의 환적 화물량은 약 3728만 톤을 기록했으며 일반화물(40%) 비중이 가장 높았음. 나머지는 액체화 (30%), 곡물 등 건화물(20%), 석탄(4%) 등인 것으로 조사됨.

 

  ㅇ 현재 폴란드에는 수입 통관 시 부과가치세 유예제도(Single Authority)가 시행되고 있어, 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폴란드 항만의 연도별 환적화물량

                                                                                                       (단위천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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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그다인스크 항구

 

□ 현지 주요 물류운송 기업 현황


  폴란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물류 운송 기업은 약24만 개로 이중 38%가 육로수송 기업으로 조사됨.

 

  ㅇ 종합 물류기업으로 공산품과 자동차, 화학제품, 식품 등 다양한 물량을 처리하고 있는 그루파 라벤(Grupa Raben), Schenker, FM Polska 등의 외국계, 다국계 기업들이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이고 있음. 폴란드 자본의 종합물류 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임.

 

폴란드에서 운영 중인10대 물류기업 현황

순위 

회사명 

투자자본 출처국

고용인원 수

(2016년 기준)

2016년 매출액

(천 PLN) 

1

Grupa Raben

네덜란드

4,814

2,174,983

2

Schenker sp. z o.o.

독일·폴란드

2,672

1,519,940

3

Grupa Kapitałowa DPS Polska sp. z o.o.

프랑스·독

2,879

1,357,977

4

FM Polska sp. z .o.o.

프랑스

3,101

917,134

5

LOTOS Kolej sp. z o.o.

폴란드

1,040

721,052

6

Grupa DSV

덴마크

 889

917,134

7

ROHLIG SUUS Logistics S.A.

폴란드

1,077

721,052

8

GRUPA PEKAES

룩셈부르크

1,009

703,819

9

KUEHNE+NAGEL sp. z o.o.

오스트리아

1,820

582,881

10

JAS-FBG S.A.

폴란드

1,042

508,252

자료원: Gazeta Prawna

 

  ㅇ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범한판토스, 에어컨테이너 로지스틱스, DSE로지스틱스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들은 현지관계자들로부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2014년 한국 현대글로비스가 육로수송 전문 폴란드 물류기업인 아담폴(Adampol)사를 인수해 유럽 물류시장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폴란드 물류센터 운영 현황


  ㅇ 폴란드 내 물류센터 공급률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6년은 총 350만㎡ 면적의 물류센터가 임대 거래돼 폴란드 물류센터 역사상 최고의 매출실적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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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BRE 폴란드


  ㅇ 2016년 말 기준, 폴란드 물류센터 총 공급면적은 유럽 전체 8위를 차지하고 있음.임대 총 면적은 동유럽 1유럽 전체에서 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음.

                                                  

유럽 내 폴란드 물류시장 랭킹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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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BRE 폴란드


  폴란드 내 물류센터 공급이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폴란드가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과 가깝고,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임금과 토지 임대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됨 


  ㅇ  미국 아마존 (Amazon)은 올 초 폴란드 국내 다섯번 째 물류센터로 폴란드 남서쪽에 위치한  소스노비체(Sosnowiec) 지역에 물류센터 건축을 확정하고, 북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임.

    - 아마존 독일 물류센터는 1만 명 이상의 센터직원과 단기용역 근로자 등 수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나, 독일 노동조합의 빈번한 인금인상 요구와 잦은 파업으로 영업에 상당한 골치를 썩여온 것으로 폴란드 현지 언론 보도됨  

    - 독일 인근 국가인 폴란드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독일 기업 평균보다 약 3배 정도가 낮으며, 토지임대 비용도 훨씬 저렴함. 아마존은 향후 독일-폴란드 국경지역에 물류센터를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폴란드 물류센터 1당 월 임대료(2017년1분기 기준)

                                                                                                                                  (단위: 유로)external_image

                 주: Warsaw I는 바르샤바 중심타운에서 15km 이내 거리, Warsaw II는 바르샤바 중심타운에서15~80km 거리 지역

자료원: CBRE 폴란드

 

□ 전문가 인터뷰

 

  ㅇ Tadeusz Wilk, 폴란드 국제운송 협회 관계자

    - 폴란드 정부의 도로사업와 공항 증측 등  지속적인 국내 인프라 투자증가로 향후 2020년까지 폴란드의 물동량이 약 33.4% 증가할 전망임 

    - 육로수송의 경우 현재까지는 폴란드의 저임금의 임금으로 인해 다른 서유럽에 비해 화물트럭 운전자 고용비용이 저렴했으나, 만약 EU 내 화물트럭 운전자의 획일적 최저임금 제도 법안이 향후 EU국가에서 전면적으로 실행될 경우, 폴란드 육로수송 기업들의 고용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됨.

 

□ 한국 기업의 폴란드 운송업 투자 진출 시 유의사항


  육로 운송업 허가와 면허 취득 필수

    - 외국기업이 폴란드에서 도로운송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폴란드 내에 경제주체(법인·지점)를 설립한 후에만 비로소 운영이 가능함.

    - 폴란드 국내 또는 EU국가로의 육로수송 포워딩 영업 시 업체 화물트럭의 크기가 3.5톤급 이상의 경우, 폴란드 도로교통공단(Główny Inspektorat Transportu Drogowego)에서 발급하는 영업 허가과 면허 취득이 필수임.

    - 폴란드 국내 수송만 하는 경우, 도로운송 영업허가(Zezwolenie na wykonywanie zawodu przewoźnika drogowego)를 회사 소재지 관할 주정부 산하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받아야 함. EU 국제수송 영업을 하는 경우라면, 바르샤바 소재 중앙부처 산하 도로교통공단에서 EU 운송 면허(licencja wspólnotowa) 발급받아야 . 발급기간은 모든 신청서류에 하자가 없을 경우 1~2개월 정도 소요됨.

    - 운송회사에는 폴란드 또는 EU국가에서 발급된 운송업 자격증(Certyfikat Kompetencji  zawodowych)을 소지한 직원이 최소1명 이상 고용돼야 함.

 

  ㅇ 폴란드 인력부족 현상 인식

    - 폴란드는 생산제조, 물류, 판매 등 숙련된 인력이 최근 점점 부족하고 산업전반 임금인상 압력도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점을 숙지해야 함. 특히 도로 운송업의 경우 화물트럭 운전자의 이직율도 높으며 연령도 점점 50대 이상으로 고령화되고 있는 현상도 보여지고 있음.

 

  폴란드 경제활동법, 노동법, 도로교통법, 운송법, EU 법령 등의 법규 필수 숙지

    - 운송업은 폴란드 경제법상 폴란드 정부 산하 도로교통공단의 감독을 받는 경제활동임. 폴란드 도로교통법, 운송법 등은 EU 법의 적용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므로 EU 국가 출신 기업의 폴란드 운송업 진출 시 관련 법을 필수 숙지하는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 자료, CBRE 폴란드 투자자료, Gazeta Prawna, 그다인스크 항구,  폴란드 도로공사 자료, 인터뷰,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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