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이래 19개 프로젝트, 9억 달러 투자 유치 달성 –

- 바이오/의약품, 신재생에너지, 포장, 식품가공산업 등 분야 투자 집중 유치 - 

□ 마리엘(Mariel) 경제특구 개요

  ㅇ 마리엘경제특구(Mariel Special Development Zone)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달성을 목표로 쿠바 정부가 2013년 9월 특별법(Decree-Law 313)을 통해 조성하고 개발 중인 산업특구임.  

  ㅇ 수도 아바나시 서쪽 45㎞에 위치한 마리엘항 인근에 465㎢ 규모의 종합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첨단제조업, 바이오/의약품, 물류서비스를 기반산업으로 육성 추진

  ㅇ 일반지역 투자 대비 더 유리한 법인세율 적용혜택을 부여하고 있음. 또한, 100% 외국인자본투자의 경우 일반지역투자는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나 마리엘특구 투자의 경우는 적용됨.

외국인투자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

  ㅇ 마리엘특구는 지식 및 혁신 기반 고부가가치 재화 생산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입대체, 수출 확대, 신규 고용 창출을 증진, 선순환적 내부경제 개발을 추구 

 마리엘경제특구 위치도

□ 현재까지의 주요 성과

  ㅇ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마리엘 항구에 인접한 43㎢의 Sector A 지역을 우선개발지역으로 지정, 11개 segment로 분류해 인프라 조성 중. 프랑스 Bouygues Batiment Int’l사가 국제 도시화 및 환경기준에 맞게 마스터플랜을 수립함.
    - 마스터플랜은 단기(개시), 중기(공고화), 장기(성숙기)로 3단계별로 점진적 발전전략 수립. 현재는 개시단계로 투자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중

  ㅇ (단일창구 도입) 쿠바내 투자인 허가 및 지원기관이 마리엘특구사무소에 one-roof로 상주해 각종 허가, 증인, 서류발급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단일창구(Single Window)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 가동

  ㅇ (투자승인절차 간소화) 마리엘특구법에서 명시한 대로 투자신청서류 제출 후 사안별로 35~65일 내 평가, 승인 및 통보가 이뤄지고 있음.

  ㅇ (약 9억 달러 투자유치 성과 달성) 2016년 11월 말 기준 총 19개 프로젝트가 승인돼 투자실행 작업이 진행 중임. 신규고용 창출 수는 2836명에 달함. 
    - 이 밖에 20여 건의 신규 프로젝트가 투자승인 신청을 위해 서류준비 단계에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마리엘경제특구는 정부의 매년 경제성장률 4% 달성을 위해 장기적 안목으로 육성 중인 종합산업단지이며, 쿠바 내 타지역투자 대비 세제 혜택이 많고 당국의 협조가 원활한 바 대쿠바 투자 검토 시 우선적으로 반영할 필요

  ㅇ 마리엘특구의 투자유치 희망 우선분야는 바이오·의료, 전기·전자, 포장, 식품생산·가공,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이며, 매년 발표하는 Investment Portfolio에서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 검토 필요
    - (열람 경로) www.camaracuba.cu > Negocios > Inversion Extranjera > Opportunities Folder   

  ㅇ 마리엘특구 대상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정부 전 부처가 사활을 걸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국 엠바고 지속, 고질적 관료주의, 시장정보 부족, 계획경제시스템 이해 부족 등의 요인으로 당초 기대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함.
    - 향후 미국 트럼프 신정부와의 관계 정립, 쿠바 정부의 자체적인 비즈니스 환경 개선 노력 등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쿠바 관영 일간지 Granma, 마리엘특구청(http://www.zedmariel.com) 및 KOTRA 아바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