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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 잇는 새 국제복합운송 항로 개설
- 투자진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6-05-1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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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 잇는 새 국제복합운송 항로 개설
- 소요기간 단축에 운송비까지 절감 -
□ 국제복합운송 항로 소개
○ 신규 개통된 국제복합운송 항로는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의 하얼빈(哈尔滨)에서 쑤이펀허(绥芬河)까지는 차량을 이용, 쑤이펀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기차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한 뒤 배로 부산까지 운송하는 방식임.
○ 4월 12일, 현대부산신항만터미널에서 새 항로 개설식이 개최됨. 한국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과 중국 헤이룽장성 왕셴쿠이(王宪魁) 당서기 및 중국 측 인사 38명, 러시아 최대선사인 페스코(FESCO) 등 3국의 정부 및 물류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함.
- 한국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한-중-러 국제 복합물류운송 루트 개통은 헤이룽장성 수출입 물류체계를 개선시키고 부산항의 환적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
- 중국 헤이룽장성 왕셴쿠이 당서기는 '하쑤러아(哈绥俄亚·하얼빈, 쑤이펀허, 러시아)' 육해복합운송은 하얼빈에서 시작해 러시아를 통과한 후 동해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중국의 일대일로 및 실크로드 정책 중 하나로 육해복합운송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의견을 밝힘.
- 신규 항로 첫 정기 화물선은 '현대 유니티 호'로 12일 100TEU(1TEU·20피트, 약 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하역함. 향후 3개 선사가 공동으로 매주 1회 운항할 예정임.
□ 변경사항
헤이룽장성 기존 물류 루트
한-중-러 국제복합운송 루트
운송방식
도로, 해상
도로, 철도, 해상
운송거리
- 하얼빈-다롄항 도로 1,700km
- 다롄항-부산항 해상 1,000km
- 하얼빈-쑤이펀허 도로 390km
- 쑤이펀허-블라디보스토크 철도 230km
- 블라디보스토크항-부산항 해상 약 750km
운송기간
7~8일
4~5일
운송비용
·
1TEU당 200위안 절감
□ 시사점
○ 현재 헤이룽장성은 곡물·목재·철재 등 연간 130만TEU를 중국 내 다른 지방과 해외로 운송 중임. 이에 한 관계자는 헤이룽장성의 수출입 화물 및 중국 내수화물을 부산항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힘.
○ 운송 비용 및 기간이 절감된 만큼 한국과 동북3성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됨. 동북3성으로 진출이 예상되는 업체와 현재 동북3성 내 진출해 있는 업체는 운송과 관련 해 참고할만해 보임.
○ 비슷한 사례로 올해 1월 개통된 인천항과 유럽을 잇는 '한-중-러 물류 루트'가 있음.
인천항-유럽 잇는 '한·중·러 물류 루트' 개통
- 2016년 1월, 인천항~다롄~만주 횡단철도~시베리아 횡단철도~유럽을 잇는 물류 루트가 개통됨. 기존 루트에 비해 15일 정도 단축됨.
- 현재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한 전문가는 향후 더 많은 업체들이 이용할 시 물동량 증가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연합뉴스)
자료원: BIZWATCH, 연합뉴스, 아주경제, 环球网,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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