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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골드러시 가능성은?
  • 투자진출
  • 베네수엘라
  • 카라카스무역관 김지엽
  • 2016-04-11
  • 출처 : KOTRA

 

베네수엘라, 골드러시 가능성은?

- 국제유가 하락으로 세계 2위의  포함한 광물자원시장 개방 

- 중국, 캐나다 업체들 위주로 탐사  채광시장 진출  -

- 아직까지 사업타당성 검토단계로 심층연구 필요 -

 

 

 

 광산업 활성화정책 배경

 

 ○ 국제유가 하락으로 외환 획득에 비상

  - 초중질유 매장량이 부존량으로 인정받으면서 세계 1위의 석유 부존국가로 떠오른 베네수엘라이지만, 2014년 중반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석유산업 수출액이 연간 100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급감

  -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정부는 석유보다 수익성이 떨어져 외면해왔던 광물자원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정책 전환

 

  수익성이 높고 수요가 안정적인 금, 다이아몬드, 탄탈륨의 개발에 집중

  -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부존량은 7000톤으로 추산되며, 이는 8133톤의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임.

  - 대부분의 금과 다이아몬드는 베네수엘라 남부 볼리바르주의 오리노코강 유역에 매장돼 있음. 정부는  지역의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이 지역 11만㎢를 국가전략적 개발지역으로 지정하고, 외국기업의 투자와 개발행위를 적극 유치할 계획임.

  - 한편, 이 지역에는 최근 희귀금속으로 주가가 높아진 콜탄(컬럼바이트 탄탈석. 탄탈륨의 원광)이 대량으로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짐.

 

오리노코강 광산벨트지역

 

  - 1지역: 콜탄과 다이아몬드 풍부. 2만4000㎢

  - 2지역: 비금속광물과 사금충적토가 풍부. 1만7000㎢

  - 3지역: 광산벨트의 동쪽경계지로 철광과 보크사이트가 풍부. 2만9000㎢

  - 4지역: Imataca 산맥지역

 

 외국기업의 진출동향

 

  캐나다 기업은 금광개발 MOU 체결

  - 가장 먼저 개발일정을 진행하는 곳은 캐나다의 금광 개발업체인 Gold Reserve사. 이미 지난 2월 24일, 베네수엘라 정부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MOU를 체결(베네수엘라 정부 지분 55%)하고, 50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밝힌 상태임.

  - 베네수엘라 석유광업부에 따르면, 50억 달러 투자금  20억 달러는 금광 개발을 위한 직접투자에 쓰이고, 나머지는 차관 형태로 제공(합작회사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자원 포함)될 예정임.

 

  중국 기업 역시 콜탄, 다이아몬드, 금광의 탐사와 개발협정 체결

  - 베네수엘라 정부는 중국 기업과도 2개의 협정에 서명했음. 중국 CAMA 엔지니어링사는 1지역의 탐사를 맡을 예정이고, Yankuang 그룹은 4지역의 금광 탐사와 개발에 참여할 예정임.

  - 이 밖에 콩고의 광업회사도 협약을 체결, 1지역과 4지역에서 활동할 계획임.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에 정부 차원의 노력 집중

  - 이들 외국기업과의 투자협정행사는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에서 개최됐고,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는 35개국 150여 국내외 업체들이 참석했음.

  - 또한 3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광업회의에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함. 석유광업부장관과 중앙은행장이 참석했고, 광업차관이 베네수엘라 광산업의 잠재력을 직접 설명하는 행사도 개최됨.

 

 우리 기업의 투자 기회와 리스크

 

  현지 금광 소유자들,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희망

  - 이러한 정부의 광산업 진흥정책에 따라 민간 광산 소유자들이 투자유치 의사를 무역관에 문의해온 적도 있음.

  - 국제유가 하락으로 극심한 경제침체를 겪고 있어 관심 기업에는 좋은 투자 기회가   있으나,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의 리스크를 검토해야 성공적인 투자가   있음.

 

  사회주의 경제정책으로 인한 리스크를 반드시 검토해야

  - 베네수엘라는 표면상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을 차별하지 않는 정책을 가지고 있어 법적으로는 투자기업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최근의 경제상황 악화로 외국기업의 투자에 매우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임.

  - 그러나 사회주의 정권 수립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외환통제정책을 통해 외국투자기업의 과실송금에 대해 매우 까다롭게 규제하고 있음. 정부의 승인 없이는 달러화 영업이익을 본사로 보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있으므로,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이런 사항에 대한 조율과 협상이 필요함.

  - 또한, 자원법에 따라 광물자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국가가 모든 소유권을 가지므로, 생산물의 판매와 수출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규제가 법적으로는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임. 금광 개발업체  일부는 이러한 정부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생산량을 허위로 축소하고, 이를 밀수출로 빼돌려왔다는 설이 돌고 있을 정도임.

 

 

자료원: 베네수엘라 석유광업부 보도자료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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