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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통신업체, 전력 자급자족 방안 모색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5-11-04
  • 출처 : KOTRA

 

브라질 통신업체, 전력 자급자족 방안 모색

- 갈수록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에 대한 돌파구 -

 

 

 

□ 개요

 

 ○ 브라질 대형 통신업체들은 풍력, 태양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음.

  - 통신업체들은 에너지 비용 감소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후 발전단지 조성에 투자함.

 

□ 세부 내용

 

 ○ 브라질 대형 통신업체들은 갈수록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단지를 조성,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

  - 브라질 통신 네트워크 확대와 이동통신망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통신업체들이 주요 전력소비자로 떠오르고 있음.

 

 ○ 월 6㎿의 발전설비 능력을 갖춘 단지 조성에 필요한 평균 투자액은 1200만 헤알임.

  - 일례로 태양광 발전설비 조성을 위해서는 100Alqueire에 해당하는 대규모 부지가 필수적이며, 높은 연간 일조량과 환경허가 취득 등의 조건 부합이 선행돼야 함.

   · Alqueire: 토지 면적을 측정하는 단위로, 상파울루주의 1Alqueire는 2만4200㎡,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1alqueire는 4만8400㎡)

 

 ○ Algar Telecom

  - 브라질 Minas Gerais 주 Uberlândia시에 기반을 둔 Algar Telecom은 태양력 발전업체 Alsol Energias Renováveis 등 에너지 발전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양력 발전단지 건설에 투자하고, 2013년부터 태양광 발전 기술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짐.

  - Algar Telecom은 회사 전체 경비의 약 3.5%를 에너지 비용으로 소모하는데, 2014년에는 에너지 부담 비용이 전년대비 20%, 2015년에는 60% 증가했다고 밝혀 에너지비용 절약을 위해 자급자족 형태의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Oi

  - 브라질 2위 이동통신업체 Oi사도 3개의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음.

  - Oi는 태양광 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발전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으며, 3개의 발전단지가 가동을 시작할 경우, 연간 3700만 헤알 상당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Oi의 연평균 전기에너지 소비량이 1.7테라기가와트(TeraGigawatts)인 점을 고려하면, 발전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Oi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됨. 2014년 Oi사가 납부한 전기요금은  5억 헤알이며, 올해는 8억 헤알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Oi는 2016년에 첫 발전단지를 테스트할 예정이며, 나머지 발전단지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VIVO/GVT

  - 브라질 1위 통신업체인 VIVO/GVT는 작년 전체 매출액의 3%에 달하는 5억7000만 헤알을 전기요금으로 납부했다고 밝혔으며, 올해는 그 비용이 7억5000만 헤알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VIVO/GVT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20%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없으나 향후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발전단지 조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 Nextel

  - 통신업체 Nextel의 올해 에너지 비용은 전년대비 10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Nextel은 최근 8개의 장소에서 풍력 배기팬을 테스트하는 등 풍력발전을 시도해 왔으며, 이 테스트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경우 내년에는 풍력발전 시설을 2183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시사점

 

 ○ 브라질은 전체 전력 생산의 70%를 수력발전에 의존함. 작년의 경우, 8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이해 브라질 전역에서 전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전기료도 대폭 상승함.

 

 ○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은 정부 차원에서 민간기업 차원으로 확대되며, 브라질의 전력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에 대한 개발과 투자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정부는 전력 부족을 보충하는 방안으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입찰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해당분야의 발전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환율 1달러=3.94헤알(2015년 10월 28일 기준)

 

 

자료원: 경제일간지 O Valor Econômico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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