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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진출 관문인 비세그라드(V4) 국가로 진출하기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연희
  • 2015-09-21
  • 출처 : KOTRA

     

서유럽 진출 관문인 비세그라드(V4) 국가로 진출하기

- 비세그라드(V4) 국가들의 치열한 투자유치 경쟁 -

- 우리 기업의 진출형태에 맞게 각국의 투자조건 잘 따져봐야 -

     

     

     

□ 비세그라드(V4) 국가의 중요성

     

 ○ 1991년 2월 중부유럽국인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4개국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비세그라드(V4)를 결성, 현재 주기적으로 의장국을 지정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체코가 슬로바키아에 이어 의장국을 맡았음.

 

 ○ 이들 국가들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각국 스스로 투자 유치를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으며 우리 기업이 유럽 진출을 위해 중동부 유럽을 관문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투자환경을 서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음.

 

□ 비세그라드 4개국(V4)이란?

 

 ○ 비세그라드 4개국(V4)이란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4개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력체로, 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 V4)이라고도 불림.

  - 비세그라드란 명칭은 1992년 2월 각 정상들이 만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인근 비세그라드(Visegrad) 지역 이름에서 비롯됐음.

 

 ○ 비세그라드 국가들의 EU 가입 이후 EU 법규정에 따른 투자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EU 차원에서 투자 장려를 위해 EU펀드를 대폭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함. 더불어 비세그라드 국가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도 증가했음.

     

V4 국가들의 경제동향 비교

            (단위: 백만 명, 달러, %)

구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인구

10.5

5.4

9.9

38.5

경제성장률

4.4

3.2

2.7

3.6

1인당 국민소득

17,171

16,137

12,852

12,920

실업률

6.2

11.2

6.9

10.1

GDP 대비 투자

25.8

20.5

21.8

20.7

GDP 대비 정부적자

41.6

53.9

75.5

49.4

자료원: 체코 투자청, IMF 2015

 

V4국가 지리적 위치

자료원: budapestbeacon.com

 

 ○ 유로존 경제 회복에 힘입어 V4 각국의 경제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들 중 특히 체코의 경제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활발한 경제활동이 예상됨.

  - 각국의 신용등급은 헝가리를 제외하고 신용등급이 안정적이고 좋은 편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음.

 

V4 국가들의 신용등급

신용평가기관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AA-

stable

A

stable

BB-

negative

A-

stable

A1

stable

A2

stable

Ba1

negative

A2

stable

A+

stable

A+

stable

BB+

stable

A-

positive

 자료원: 체코투자청

 

□ V4국가들의 투자환경 비교

 

 ○ V4 국가들은 법인세 감면,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 등 기본적으로 동일한 골자의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EU 방침에 따라 각국 형편에 맞게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있음.

     

 ○ 각국마다 투자인센티브를 포함한 지원제도가 상이하기 때문에 진출하려는 목적에 맞게 각국의 투자환경을 잘 살펴보고 지역을 결정해야 함.

     

V4 국가들의 투자환경 비교

구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법인세

19%

22%

과세 전 이익에 따라 차등

 -5억 포린트 이하: 10%

-5억 포린트 이상 초과분에 대해 19%

19%

개인소득세

15%

(단, 고소득자에 한해 7% 추가 과세)

19%

(단, 35,022.31EUR 이상 초과분에 대해 25%)

16%

-0%(PLN 0~3,089)

-18%(PLN 3,089~85,528)

-32%(PLN 85,528)

VAT

21%

(단, 품목에 따라 15%, 10% 차등 분류)

20%

(단, 의약품 등 특정 품목에 대해 10%)

27%

(단, 품목에 따라 5%, 18% 차등 분류)

23%

(단, 품목에 따라 5%, 8% 차등 분류)

평균임금

(유로)

968

805

747

840

투자 인센티브

주요 내용

최대 10년 법인세 감면/현금 보조/고용창출 및 교육비 지원/부지제공 혜택

최대 10년 법인세 감면/현금 보조/고용창출 지원/부지제공 혜택

최대 10년 법인세 감면/현금 보조/저금리 대출/부지제공 혜택

최대 10년 법인세 감면/고용창출 지원

인센티브

상한제도

-대기업: 25%

-중소기업은 대기업 기준 인센티브 상한의 10%, 20% 추가

지역별 및 산업별 15%, 25%, 35%

대기업: 지역별로 20~50%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은 대기업 기준 인센티브 상한의 10%, 20% 추가

지역별로 25%, 35%, 50%(경제특별구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세금 면제 등의 형태로 투자비용의 최고 50% 지원)

주요 진출

우리 기업

현대, 넥센타이어 등

삼성, 기아 등

삼성, 한국타이어 등

포스코PWPC,  LG전자, 만도 등

투자지원

기관

CzechInvest

(www.czechinvest.org/en)

SARIO

(www.sario.sk/en)

Hungarian Investment Promotion Agency

(www.hipa.hu)

Polish Agency for Foreign Investment

(www.paiz.gov.pl)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취합

     

□ 시사점

     

 ○ V4국가들은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물가 수준, 임금 대비 높은 기술력 등으로 꾸준히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기업에 주요한 투자국임.    

     

 ○ 특히, 체코는 V4국가 중 서유럽에 가장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체코에 거점을 두고 독일 등 서유럽 국가로의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리학적 장점으로 다른 V4국가들에 비해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편임.

  -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체코 동부의 실레지안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면, 최근 체코에 진출한 넥센타이어나 KISWIRE의 경우 체코 서부지역의 자테츠(Zatec)로 진출을 결정. 서유럽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유럽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2차적으로 잠재 비즈니스 국가로의 진출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요할 것임. V4국가들의 투자유치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각국의 투자진흥 기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KOTRA 무역관의 지원 하에 우리 기업들은 이들 기관들이 제공하는 정보와 인센티브 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얼마 전 체코 일간지 E15에 따르면, 랜드로버(Land Rover)가 슬로바키아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새로운 소식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뿐 아니라 체코, 폴란드에서도 투자협력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아직까지 투자 진출국이 결정된 것이 아니었음.

  - 자동차 공장의 경우 최소 고용인원이 3000명 이상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각국의 투자유치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European commission, 체코투자청, 경제일간지 E15, 딜로이트 Tax 자료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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