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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 커피전문점 어디까지 왔나?
  • 투자진출
  • 중국
  • 샤먼무역관
  • 2015-09-10
  • 출처 : KOTRA
Keyword #커피

 

中 중국 커피전문점 어디까지 왔나?

- 커피전문점의 빠른 성장과 늘어나는 소비인구 -

- 커피 소비자의 소비 동향을  파악해야 -

 

 

 

□ 중국 커피시장 규모  전망

 

 ○ 커피시장 고속 성장

  - 중국시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커피전문점은 점차 대중화되고 있음.

  - 중국의 커피 소비자는 대략 2억5000만 명, 세계 최대 커피소비국 미국과 동일.

  - 2014년 커피 소비량은 대략 600억~800억 위안, 2020년의 커피소비량은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며, 10년 안으로 미국의 커피 소비량을 넘을 것으로 전망

 

 ○ 중국 커피 소비자들의 취향 고급화 - 원두커피 소비의 증가

  - 중국 원두커피는 커피시장 규모의 10.1%를 차지함. 원두커피는 비록 전체 커피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작년 대비 원두커피 판매량은 22.1% 증가, 한동안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 세계평균 커피전문점 시장의 성장률은 겨우 2%, 그러나 중국의 성장률은 15~20%. 중국 커피전문점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유럽 선진국들의 커피 소비량은 매년 1인당 500~1000잔 사이. 반면 중국은 매년 1인당 5잔(2014년 4잔). 만약 중국의 인당 커피 소비량이 유럽 선진국들과 비슷해질 경우 커피시장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장할 전망

 

□ 중국 커피전문점 시장 동향

 

 ○ 최근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일부 기업은 이미 매장을 개점해 영업 중. 이는 한국 커피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랐고, 중국 커피시장이 아직 발전단계이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함.

 

 ○ 중국보고망(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현지 커피숍의 인기순위(2014년 기준)에서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음. 그 뒤에 U.B.C(上), Sana Zoan(左岸咖), Ming Tien(名典咖啡语茶) 등이 순위를 차지하며, 한국 기업 카페베네는 8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둠.

                   

중국 현지 커피숍 인기 순위(2014년 기준)

자료원: 중국보고망(中)

 

중국 현지 커피전문점 유형  특징

대표 브랜드

유형  특징

  - Starbucks(星巴克) 가격은 20~30위안으로 비교적 고급커피에 속함.

  - 2014년 기준으로 1300개의 체인점(2015년도 목표로 1500개 확장)

  -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어, 각 매장의 디자인, 맛, 위생상태  통일

  - 선정 위치는 주로 번화가로 직장인  대학생 고객이 많음.

  - U.B.C(上) 가격은 20~35위안으로, 가격대가 높음.

  - 현지 레스토랑과 결합한 커피전문점이며, 고급 인테리어로 유명함.

  - 대다수는 가맹점으로 매점 관리 수준은 다소 떨어짐.

  - 2014년 중반기 스타벅스를 제치고 1위에 잠시 올랐던 브랜드이기도 함.

자료원: 바이두(百度)

 

 ○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벅스는 미국식 커피전문점으로 유명함. 주로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블렌딩 커피가  메뉴이고, 비싼 가격에도 테이크아웃 이용 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 매장 내에 커피와 함께 간단히 즐길  있는 샌드위치, 머핀, 쿠키 등을 제공하고 있음. 전체적으로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브랜드별로 특유의 매장 분위기를 중요시하며, 단순 커피 소비보다는 문화를 소비한다는 의식이 강한 커피전문점으로 평가받음.

 

 ○ U.B.C(上)는 일본·대만식 커피전문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본 커피 메뉴와 함께 식사 위주의 메뉴를 구비하고 있음. 미국식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매장 면적이 크고, 레스토랑 식의 테이블 구성을 갖추고 있음. 따라서 테이크아웃 이용 고객보다 매장 내점 고객 비율이 현저히 높은 편임.

  - U.B.C(上)는 가맹사업으로 다수 관리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고급 인테리어와 높은 인지도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그와 달리 한국 커피전문점들은 가맹점 관리 수준은 더욱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심지어 한국 기업과 가맹점 계약을  중국인들은 막심한 손해를 입어, 많은 중국인들 한국 기업을 비난한 사건도 발생했음.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더욱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항상 신중히 판단해야 함.

 

 ○ 미국식 커피전문점과 일본·대만식 커피전문점은 매장 인테리어부터 경영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에 타깃 고객층도 다르다고 함. 미국식 커피전문점은 바쁜 직장인을 주로 상대하는 사무실 밀집 지역에 분포돼 있고, 일본·대만식 커피전문점은 오후의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주거 밀집 지역에 분포돼 있음. 한국 기업도 이와 마찬가지로 타깃 고객층을 확실히 정해놓고 공략을  필요가 있음.

 

KFC와 맥도날드 각각 원두커피 출시

대표 브랜드

특징

전략

  - KFC: 대략 4500개 매장 보유

  - 중국 KFC도 2015년부터 원두커피 정식 판매 돌입

  - 원두커피 가격: 10~15위안/1잔

  - KFC는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과 '먹을  있는 커피 잔'을 출시하면서 커피시장에 힘쓰고 있음.

  - 맥도날드: 대략 2000개 매장 보유

  - 맥카페: 총 65개 매장 보유

  - 2010년 커피시장 공략 시작-맥카페 개업(베이징)

  - 원두커피 가격: 15~25위안/1잔, 24시간 운영

  - KFC에 비해서 간식산업이 아주   있음.

자료원: 바이두(百度)

 

 ○ 저렴한 커피전문점들의 등장

  - 중국에 진출한 한국 커피전문점들의 가격은 최소 25위안(4600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과 비슷함.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스타벅스와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한류에 관심 있는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비싼 한국 커피전문점을 방문할 이유가 없음. 그러한 약점을 알아차리고 패스트푸드점인 KFC, 맥도날드(맥카페)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원두커피를 판매하면서 커피시장에 진출했음.

  - KFC는 먹을  있는 커피잔을 출시하면서 커피시장에 힘쓰고 있고, 맥도날드는 커피와 먹기 좋은 간식산업에 힘쓰면서 커피시장에 힘쓰고 있음. 그 외에도 많은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하는 작은 커피숍도 많아지짐.

 

□ 중국 커피 소비자 분석  특성

 

 ○ 중국 소비자의 커피숍 선택기준

  - 중국 라이쨔멍(加盟)에서 '중국 소비자 커피숍 선택기준'의 조사를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브랜드 인지도(65.1%)'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보고망(中)의 통계를 따르면, 커피숍을 방문한 고객들  20~30대, 급여가 4000위안 이하의 직장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예: 25~40세 52%, 직장인 57%, 소득 4000위안 이하 60%)

 

자료원: 加盟 www.laijiameng.com

 

  - 스타벅스는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화이트칼라 계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음.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의 가격은 25위안으로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님. 또한, 커피 소비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4000위안 수득이하의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은 확실함. 그래도 스타벅스에 커피를 애용하는 이유는 브랜드의 인지도의 역할이 크며, 단순 커피 소비보다는 문화를 소비한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음.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스타벅스와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보다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인지도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적 과제

 

□ 시사점

 

 ○ 중국 진출 전략 수립해야

  - 중국 커피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며, 각국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중국  지역별 소비성향이 다르므로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함.

  - 한  사치품 취급 받아왔던 커피도 대중화되면서 1선 대도시는 현재 많은 전문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 이미 포화상태. 2, 3선 도시도 이미 확대돼 있는 상태. 그래도 1선 대도시에 비해 성공률이 비교적 높은 2, 3 선 도시에 진출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스타벅스처럼 가맹사업보다는 직영사업에  투자를  필요가 있음. 한국 기업은 굳이 빠른 확장이 가능하지만 미래가 없는 가맹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미래지향적인 직영점을 천천히 확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함.

 

 ○ 저렴한 커피를 판매하는 전문점들 늘어

  - 커피전문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쟁을 위해 저렴한 커피숍들이 계속 등장. 또한 수입 4000위안(73만 원) 이하의 젊은 직장인들의 커피 소비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 또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스타벅스와 같은 가격으로는 경쟁하기 어려움. 저가 커피전문점으로 중국 진출의 좋은 방안이   있음.

 

 ○ 한류마케팅의 중요성

  - 중국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이기 때문에  고객인 20~30대 젊은 계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위이보(微博) 또는 런런왕(人人)과 같은 SNS를 통해 한국 커피전문점을 홍보해야 함. 한류마케팅을 적극 활용한다면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있음. (예: '별에서  그대' 연예인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어느 한국 커피숍은 중국에서 매출이 대략 40% 증가했다고 함) 젊은 계층 소비자들은 대부분 SNS에서 활동하며, 한류를 좋아하는 비중도 높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상해한인신문, 중국보고망, 바이두, 라이쨔멍, 인민망(人民) 각 커피전문점 홈페이지 및 KOTRA 샤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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