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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SEZ 개발, 투자자들에 단비 되나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4-12-31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SEZ 개발, 투자자들에 단비 되나

- 중국, 일본 자금의 SEZ 개발 조만간 착수 예정 -

- 방글라데시 최초 Hi Tech Park 건설도 착수 임박해 -

     

 

 

□ 방글라데시 산업부지 부족과 SEZ

 

 ○ 방글라데시는 만성적인 산업단지용 부지 부족으로 신규 외국인 투자가 수포로 돌아가기 일쑤임.

  - 수출자유구역인 Export Processing Zone(EPZ)는 물론, 다카, 치타공 등 대도시 인근 지역은 이미 포화상태임.

 

 ○ 특별경제구역(SEZ) 법이 만들어진 이후 산업부지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나 그 진척이 매우 더뎠음.

  - SEZ(Special Economic Zone)는 내수 판매가 가능한 수출자유구역의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민간기업이 이러한 특별경제구역의 개발 및 운영 주체가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임.

  - 반면 수출가공구역(EPZ)는 100% 수출만 허용되며, 운영주체가 국가기관임.

 

□ 일본과 중국, SEZ 조성에 나서

 

 ○ 일본   

  - 원조계획의 일환으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SEZ F/S 수행을 위한 컨설턴드 지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 F/S후 2016년 중반경 SEZ를 관할하는 BEZA(Bangladesh Economic Zone Authority)에  일본 SEZ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제출할 것이라고 함.

  - 일본은 SEZ 규모나 지역에 대해 결정한 바 없으며 F/S 결과에 따라 결정

  - 현재 BEZA는 JICA에 15개 지역을 추천했으며 규모가 200∼10,000에이커로 다양하며, BEZA에 따르면 다카, 치타공, 콕스바잘 근처 지역이 SEZ를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함.(BEZA에서는 추천 지역을 매입하지 않은 단계이며, 개발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후 토지를 구매할 것이라고 함.)

     

 ○ 중국   

  - 하시나 총리 방문(2014년 5월)  때 China SEZ 설치에 양국간 협의했는데 규모는 1,000에이커 정도이고 지역은 치타공 인근이 될 예정임.

  - 또한 총리 방문 때 방글라데시 의류산업협회(BGMEA)가 중국 Orion Interantional Holding사와 Garment Village 건설을 위한 MOU 체결하기도 했음.(500에이커, Munshigonj's Gazaria(다카 30㎞ 남쪽))

 

□ 15년 만에 Kaliakoir hi-tech park 개발 임박

     

 ○ 방글라데시 하이테크 파크는 방글라데시의 IT 및 IT 기반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전용단지의 개념으로 1990년 말 계획됐음.

  - 이 파크의 부지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공업지대인 Gazipur 지역에 소재

  -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의 부재와 정부 예산의 부족으로 그간 토지만 확보한 채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못했음.

     

 ○ 2014년 마침내 PPP/BOO 방식 발주

  - 하이테크파크 개발이 PPP/BPP 방식으로 발주됐으며, 총 면적 232에이커를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한 구역은 Hi Tech Park 관리청이 사용하며 나머지 네 구역을 민간에 할당하게 됐음.

     

 ○ 인도-방글라데시 합작 기업 2개 구역에 대해 사업자로 선정

  - 7개사가 사업 참가를 위한 입찰에 참가한 가운데 제2블록과 제4블록은 인도-방글라데시 합작기업인 Summit Industrial & Mercantile Corporation (Pvt) Ltd (SIMCL) (Summit Group(방) +Infinity(인도))가 사업자로 선정됐음.

  - 이 업체는 해당 블록에 대해 40년(향후 20년까지 연장 가능)의 사용권을 가지며 개발 면적은 총 94에이커임.

  - 각 블록에 대한 투자 비용은 2 블록이 1억1400만 달러, 4 블록이 9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사업자로 선정된 summit group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개발자를 찾고 있어 해외에서 전자산업단지, 첨단기술산업단지 조성 경험이 있는 한국 기업에게 좋은 투자 진출 기회가 될 수 있음.

 

 ○ 세부적인 사업 조건은 아직 미정 상태이나 방글라데시가 제조업 발달 속도에 비해 산업 단지 부족이 심각하므로 적정한 임차 조건을 만들 경우 부지 임차 수요는 막대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투자 부지를 찾는 기업 입장에서 이 단지가 들어설 가지푸르 지역은 수도 다카와 인접해 물류, 인력조달 면에서 매우 유리함.

 

 ○ 다카 북부 공업 지대의 도로가 부족하고 정체가 심각한 수준인데,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는 원조자금을 이용해 Gazipur(하이테크 파크 단지가 속한 행정구역)와 공항간 버스 전용 차로 설치 등 교통망 개선 노력을 계속 기울이는 중임.

 

 ○ 첨단산업 업종의 기업은 각 대학이 밀집한 다카로부터 연구개발 인력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으며 북부 마이멘싱 지역 등에서 제조 인력도 비교적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음.

     

 

자료원: 현지언론, BEZA 면담, Summit Group 면담 등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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