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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철도 교통 시카고, 대규모 철도 교통 프로젝트 추진
  • 투자진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박상준
  • 2014-08-13
  • 출처 : KOTRA
Keyword #미국

 

최악의 철도 교통 시카고, 대규모 철도 교통 프로젝트 추진

- 신규 및 확장 건설로 경제 활성화 추진 -

 

 

 

□ 시카고 철도 인프라 현황

 

 ○ 미국 철도 운송의 허브 시카고

  - 시카고는 철도 운송지로 미국 동서부 경제 핵심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함.

  - 하루에 약 1300편의 철도가 시카고 지역에서 운행되며 미국 7대 철도 노선 중 6개 노선이 시카고를 경유하고 미국 전체 철도 운송의 1/4이 시카고를 통과함.

 

미국 철도레일 분포 현황

자료원: 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

 

 ○ 시카고 인근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인구 및 경제 밀집 핵심 지역 중 하나임. (뉴욕은 약 2000만 명, 로스앤젤레스는 약 1300만 명, 시카고는 약 1000만 명)

 

 ○ 전철 노선 확장 필요성 대두

  - 시카고 대중교통 핵심 수단 중 하나인 전철(CTA)과 기차(Metra)는 시내 접근과 교외 이동에 불편

  - 열악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한 자가용 이용 증가로 체증 문제 심화

  - 일자리가 많은 외곽 지역과 시내가 연결되지 않아 교통 사막 지역이 생김.

 

시카고 인근 철도 및 트레인(전철) 시설 현황

자료원: Center for Neighborhood Technology, ESRI

 

□ 시카고 철도 화물 운송의 문제점

 

 ○ 낙후된 교통 인프라가 경제 발전에 장애가 됨.

  - 인력 및 물류 운송이 원활하지 않아 높은 사회적 비용 발생

  - 특히 철도의 경우 문제가 심각함. 철도 화물이 로스엔젤레스에서 시카고까지 통과하는데에 48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시카고를 통과하는데는 27시간이 소요됨.

  - 전문가들은 시카고를 미국 철도 수송 병목 현상의 원인으로 지적함.

 

 ○ 석유, 화학 등 위험 물질 통과에 대한 시카고시의 규제가 강화됨.

  - 석유 및 화학 등 위험 물질에 대한 이송 시간 및 시카고 시 경유에 대해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송 시간이 늘어남.

 

 ○ 주요 철도 노선의 소유 기업이 다름.

  - 시카고 지역을 경유하는 주요 철도 노선을 BNSF, Union Pacific, Canadian Pacific, Canada National 등이 소유함.

  - 미국 철도 노선은 민영화에 따라 주요 노선의 소유 및 운영 업체가 달라 각 노선을 연결시키는 협력이 취약함.

 

 ○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운송 체증이 심화됨.

  - 시카고는 미시건 호수 주변에 위치하여 대다수의 도로나 철도가 시내를 중심으로 방사선형으로 발달되어 있어 체증이 심화됨. 우회 도로 및 철도 노선이 필요함.

 

시카고 남부지역 및 인디애나 철도 및 레일 시설 현황

자료원: Center for Neighborhood Technology, ESRI

 

□ 철도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 대두

                                                  

 ○ 전철 확장 및 우회 화물 철도 건설로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 인적 자원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 체증을 감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화물 운송의 경우 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운송 허브 역할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시설확충 투자가 필요함. 외곽과 수도권 연결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

 

□ 시카고 철도 교통 프로젝트 추진 현황 (1) - 신규 우회철도 건설 프로젝트

 

 ○ 추진 필요성

  - 시카고는 미국 전체 철도 운송의 약 25%를 경유하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철도 운송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됨.

  - 2040년까지 약 80% 가량 철도 운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기존 철도 라인으로는 처리 불가능함. 또한 철도 터미널 확장을 위한 장소가 부족함.

  - 석유 및 화학 물질 도심 통과에 대한 규제 및 세금 추가 부과에 따른 비용이 증가함.

  - 시카고 철도 라인은 시카고시를 통과하는 방사선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우회노선 건설이 필요함. 우회노선이 건설되면 운송 시간을 약 8~12 시간 단축하는 것이 가능함.

 

 ○ 신규 우회 철도 노선도

  - 약 244마일 길이의 우회 복선 철도 건설(붉은색)

  - 예산 규모: 약 60억 달러

  - 투자 자금: 순수 민간 자본 투자(정부 지원금 배제)

 

위험물질수송 우회노선

자료원: Center for Neighborhood Technology, ESRI

 

□ 시카고 철도 교통 프로젝트 추진 현황 (2) - 시카고 전철 노선 확장 프로젝트 추진

 

 ○ 전철 노선 확장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

  - 시카고 전철 노선의 한계로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음. 이에 따라 자가용 이용 비중이 높아 교통 체증이 심화되고 있음. 이에 새로운 역의 신설로 역세권 경제 개발 활성화를 유도

               

시카고 인근 전철노선 및 교통망 현황

 

   1.  Extend the Yellow Line to Old Orchard Mall

   2.  Connect the Brown and Blue lines

   3.  Extend Blue Line to Oak Brook and Schaumburg

   4. Connect O’Hare and Midway airports

   5.  Bus rapid transit would connect Blue, Green, Pink, Orange and Red lines

   6.  Add a line along the south lakefront

   7.  Extend Red Line to 130th

   8.  Build commuter rail to far south suburbs

자료원: 이웃기술센터(Center for Neighborhood Technology, ESRI)

 

□ 시사점

 

 ○ LA와 시애틀 서부 주요항에서부터 동부지역으로 운송되는 철도 의존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또한 고유가로 인해 시카고 인근 대도시 지역의 대중교통 사용자수 및 의존도는 높아진 상황

  - 노후화 속도에 비해 미국 정부 및 자치구의 철도망 정비사업 및 노선 확대에 필요한 재정적인 투자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

 

 ○ 시카고 시장과 쿡 카운티 프레지던트가 지난 2014년 4월 3일에 전철 확장 계획을 발표하였음.

  - 200억 규모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판매세 인상, 연방정부 지원금, 민간 투자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임.

  -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정치권 및 건설 업체, 철도 업체, 주변 도시들이 참여한 Transit Future(www.transitfuture.org)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등에 대한 문의가 가능함.

  - 전철 신규 또는 확장 라인 제안은 마련되었으나 아직도 법안 통과 등 정치적인 노력이 필요함. 관심 업체의 경우 추후 프로젝트 진행 사항 및 관련 법규 업데이트에 대해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 Center for Neighborhood Technology, Chicago Tribune, ILLINOIS Economic Development Council, KOTRA 시카고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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