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구인 방법과 임금 수준

- 다수의 청년 구직자들 한국 기업 취업 희망 –

- 채용 전 시간 엄수 및 태도에 대한 검증 필요 -

□ 구인 방법

 ○ 웹사이트

  - 대표적인 웹사이트로는 http://www.emploitic.com, http://www.emploipartner.com, http://www.ouedkniss.com/emploi_offres가 있음.

  -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구인 공고를 낼 수 있고 이 외에 이력서 검색, 후보자 추천, 면접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대표적인 구인 웹사이트 emploitic.com

자료원: http://www.emploitic.com

  - 이 중 Emploitic과 Emploipartner를 통해 고용할 경우 본 웹사이트들과 알제리 정부, 노동사무소(ANEM: Agence National de l’Emploi) 사이에 맺어진 협정에 의해 사회보장세(CNAS) 중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음. CNAS 기업분담금 26% 중 신규 입사자의 연금 가입 기록에 따라 3년 동안 10~20%까지 환급이 적용됨.

 ○ 신문

  - 채용 공고를 위한 프랑스어판 주요 신문사로는 El Watan, Liberte, Le Soir, El Moudjahid 등이 있음. 운전기사, 회계사, 엔지니어, 의사 등 단순직부터 사무직까지 구인 직종은 다양함.

  - 신문 광고란 구인 공고 비용은 El Watan사 기준 한 줄 당 10유로(7일)이고 구직자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오기 때문에 다수의 후보자를 검토하고 싶을 경우 적합함.

 ○ 취업 박람회

  - 가장 대표적인 취업 박람회는 직업박람회(Salon Talents & Emploi)로 매년 알제, 오랑, 콘스탄틴에서 개최됨.

  - 이외 정기적, 비정기적 취업 박람회들이 다수 있고 행사 정보는 신문을 통해 공지됨.

 ○ 지인 추천

  - 알제리인들은 보통 가족, 친구 등 지인 소개로 직장을 구하는 경우가 많기에 기존 직원이나 아는 사람을 통해 구인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임. 비교적 간단하게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추후 평판조회, 면접, 혹은 교육 등을 통해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필요가 있음.

□ 급여 관련 사항

 ○ 평균임금수준

  - 2012년 기준 최저임금은 1만 8,000디나르(KWD)임.

  - 알제리 통계청(ONS)에 따르면 소득세, 사회보장세를 제한 순수령액 기준, 공공 및 민간,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일반 근로자 등 전체 노동자의 평균임금은 3만 1,755디나르이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평균임금은 크게 차이남.(공공부문: 4만 4,928디나르, 민간부문: 2만 5,666디나르)

  - 전반적으로 숙련 인력 비율이 높은 채광업, 금융 산업의 평균임금수준은 높은 편이며 비숙련 인력 비율이 높은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평균임금수준이 낮은 편임.

 ○ 영어 구사 가능 인력 임금수준

  - 영어 구사 인력의 평균 급여는 현지 일반 급여 수준보다 높은 편이고 특히 알제리인들이 외국 기업에 기대하는 급여 수준도 높은 편임.

  - 현지 진출 기업의 경우 대개 영어 구사가 가능한 현지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데 대략 사무직 초봉 근로자 순수령액(사회보장세 및 소득제 공제) 기준 5만~6만 디나르 가량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 알제리인들은 외국 기업에서 근무할 경우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경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특히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기 때문에 한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다수 있음.

 ○ 알제리는 실업률이 높고 사직 혹은 특별한 사유 없이는 해고가 어렵기 때문에 채용 전 특히 시간 엄수, 근무 태도, 성실성 등 항목에 대한 후보자 검증에 신중을 기해야 함.

  - 하지만 한국 기업이 업무 강도가 높다는 것을 어느 정도 사전에 인식시킬 필요가 있음.

  - 또한 많은 알제리인들이 경력 관리 등으로 직장을 자주 옮겨 다니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가능하다면 건강기록 및 범죄기록, 학위증 등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