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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베트남 외국인투자 동향 및 주요 이슈
  • 투자진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송민재
  • 2013-12-20
  • 출처 : KOTRA
Keyword #투자동향

 

2013년 베트남 외국인투자 동향 및 주요 이슈

- 베트남 2012년 대비 외국인투자유치액 58% 증가, 최근 5년간 최대 -

-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투자유치 위해 기존 노동집약적 산업 유치 억제 -

     

     

     

□ 베트남 외국인투자유치 현황 및 국가별 투자순위

     

 ○ 최근 5년간 베트남 외국인투자 유입 동향   

  - 2013년 11월 기준 FDI 총액은 208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7.8% 증가해 최근 5년간 최고 외국인투자유치 달성 전망

  - 신규 허가는 1175건(137억7000만 달러), 기존 투자에 대한 증자는 446건(70억30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신규 투자금액은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75.4% 증가, 기존 투자에 대한 증자 금액은 36.3% 증가함. 외국인 투자는 2012년과 다르게 신규 투자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임.

     

대(對)베트남 최근 5년간 외국인 투자유치 동향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11월

프로젝트 수

신규

839

969

1,091

1,100

1,175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11월

1

일본

372.7

(116건)

2,209.1

(149건)

2,438.4

(285건)

5,137.9

(378건)

5,682.2

(376건)

2

싱가포르

719.3

(121건)

4,434.5

(108건)

2,208.2

(137건)

1,727.5

(138건)

4,278.8

(131건)

3

한국

1,661.0

(247건)

2,356.5

(325건)

1,466.6

(345건)

1,178.0

(332건)

4,129.6

(446건)

4

대만

1,413.1

(75건)

1,275.0

(128건)

565.6

(121건)

453.0

(104건)

499.0

(106건)

5

British Virgin Islands

1,107.9

(42건)

768.1

(37건)

481.0

(38건)

788.3

(42건)

235.7

(23건)

6

홍콩

897.9

(49건)

197.2

(55건)

3,093.1

(68건)

657.6

(59건)

692.4

(71건)

7

미국

9,803.1

(55건)

1,965.4

(64건)

253.9

(52건)

125.2

(48건)

125.0

(40건)

8

말레이시아

168.7

(38건)

464.2

(32건)

453.4

(32건)

224.2

(44건)

137.7

(26건)

9

태국

90.7

(24건)

132.2

(20건)

191.0

(39건)

177.2

(36건)

398.7

(50건)

10

네덜란드

135.5

(19건)

2,370.7

(18건)

396.1

(19건)

92.72

(21건)

98.5

(24건)

자료원: 베트남 투자청(Foreign Investment Agency)

     

□ 베트남 투자유치 정책 변화

     

 ○ 대도시를 위주로 노동집약적 산업의 투자 불허     

  - 현재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와 1~2시간 내 인접한 인근 성들은 섬유, 봉제, 신발 등 노동집약적, 저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 허가를 불허한다는 방침     

  - 한편 중부지역 및 기업진출이 미진한 지방성(주요 도시와 3~4시간 이상 거리)에서는 노동집약적 산업 투자를 환영

     

 ○ High Tech 시행령을 통한 기술집약적 분야 적극 유치 노력     

  - 전기, 전자 등 IT 산업 및 부품소재, 친환경 제품 등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 투자유치 확대와 산업 체질개선에 주력함.     

  - 한국 기업으로 삼성전자, KEFICO 베트남, 크루셜텍 베트남, FLEXCOM 등 4개사 하이테크 인증 획득

     

 ○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는 여전

  - 지난 2007년 베트남의 WTO 가입에 따른 서비스 분야 개방이 실시되고 있으며 2010년 1월 1일부로 일부 분야를 제외한 유통 및 서비스 분야의 외국인투자가 개방됐으나 실제 투자 허가 단계에서는 자국 산업 보호라는 명목 하에 여러 제약 조건 등을 들어 진출을 막고 있음.

     

 ○ 2014년 1월 1일부로 법인세 감면     

  - 2013년 6월 13일 베트남 국회는 국내 기업 경영여건 개선 및 추가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법인세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규 법인세법을 의결     

  - 2014년 1월 1일부로 표준 법인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인하함. (2016년부터 2% 추가 인하)     

  - 중소기업에 올 7월부터 세율 20% 적용 (매출액 100만 달러, 종업원 200명 미만)

     

□ 현재 가장 활발한 투자유치 분야

 

 ○ 베트남 정부의 투자장려 분야(베트남 투자법 27조)    

  - 신소재 생산, 신에너지, 첨단 IT 기기, 기계제조 분야

  - 환경 및 생태 보호기술 사용 분야

  - 사회 간접시설 개발 및 건설 분야

  - 교육 및 훈련분야, 의료 분야

  - 공단개발, 상업지구 개발 분야

     

 ○ 투자 유망 분야     

   제조업

  - 삼성전자(80여 협력사) 45억 달러 투자, LG전자 15억 달러 투자

  - 노키아 박닌지역 3억 달러 투자, 미국, 유럽 IT 기업들 투자 고려

  - 일본계 제조기업 후지제록스, 교세이라, 브리지스톤 등 다수 기업 하이퐁 투자 인프라

  - PVN(석유공사), EVN(전력공사) 발주 공동투자 프로젝트 참여

  - ODA, EDCF 자금 추진 도로, 철도 건설 프로젝트 참여

  - PPP 프로젝트 참여 서비스 및 M&A

  - 한류를 바탕으로 한 현지 유통기업 투자

  - 대형 유통매장(롯데마트/백화점, E마트 등) 투자

  - 경쟁력 있는 베트남 기업 인수(고금리 은행대출,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도산 위기 기업 증가)

     

□ 최근 베트남 투자 시 고려사항

     

2014년 베트남 최저임금 인상 시행안

(단위: 1000VND)

지역구분

2013년 최저임금

2014년 최저임금

‘13년 대비 증가금액

‘13년 대비 증가율

1지역

2,350,000 VND

2,700,000 VND

350,000 VND

14.8%

2지역

2,100,000 VND

2,400,000 VND

300,000 VND

14.2%

3지역

1,800,000 VND

2,100,000 VND

300,000 VND

16.6%

4지역

1,650,000 VND

1,900,000 VND

250,000 VND

15.1%

자료원: 베트남 노동보훈국(MOLISA)

     

    

 ○ 베트남 국영기업 부실에 따른 민영화     

  - 현재 베트남의 국영기업은 전체 기업들 중 약 1%에 불과하나 국영기업 생산비중은 GDP 대비 38%로 상당히 높은 비중 차지     

  - 베트남 전체 기업에 대한 국영기업 비중은 종업원 수 30%, 자본금 52%, 매출액 38%, 세금납부 41%로 베트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     

  - 2012년 높은 물가상승률(23%)로 인한 정부 긴축정책으로 유동성 부족이 심화되었으며 이에 따른 국영기업 경영난이 부실 대출을 급증시키고 베트남 전체 경제에 타격을 줌.(2012~2013년 현재까지 약 7만 개 민간기업 도산 및 사업 중단)

          

 ○ 국가 균등 경제성장 전략에 따른 하노이 인근 발전 가속     

  - 경제적 규모로 보았을 때 북부는 남부지역의 약 70% 수준에 불과하나 각종 주요 행정부처, 국영기업, 다국적 기업 본사 등이 북부(하노이)에 밀집. 프로젝트 인허가, 국영기업 상대 발주사업 참여, 내수시장 진출 등 대형 사업, 유통 및 서비스업과 같은 민간 투자분야의 경우 하노이 진출이 유리함.      

  - 베트남 정부는 북부 하노이-하이퐁-라오까이-중국(곤명)을 잇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 경제회랑 구축을 통해 이 지역의 물류 및 산업 고도화에 힘쓰고 있음. 향후 신 하이퐁항 완공으로 남부 호치민 지역과 맞먹는 수준의 물류처리 능력을 보유     

  - 최근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 정책 기조인 ‘고부가가치 High Tech 외국투자 적극 유치’와 맡물려 기존 투자업체인 Canon, Panasonic, Yamaha 등 일본 업체에 총 45억 달러를 투자한 삼성전자 모바일, 15억 달러를 투자한 LG 전자, 3억 달러를 투자한 NOKIA 등 한국, 일본 및 다국적 IT, 전자 업종의 투자가 집중     

  - 이러한 IT, 전자, 기계 업종의 베트남 북부 투자 집중으로 인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도로, 항만, 통신, 전력 등 기본 산업 인프라의 공동 성장이 진행됨.

     

 ○ 베트남 기업(산업)의 경쟁력     

  -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 현황을 보면 각종 전화기 및 부품(삼성전자, 노키아), 섬유/직물 제품(한국 및 대만 봉제, 섬유 업체 약 500여 개사), 전기제품(LG, 삼성, Canon, Panasonic) 등 주요 수출 상위 품목의 경우 외국기업들이 산업을 선도함.     

  - 베트남 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산업은 주로 원유, 커피, 농수산물 가공, 목제품 등 1, 2차 산업에 해당하는 품목들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부부가치 창출 산업에는 한계가 있음.      

  - 베트남 정부는 철강, 자동차, 소프트웨어, 정유화학, 조선 등 국가 중점 발전산업을 선정하여 지난 몇 년간 관련 공기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으나 고질적인 공기업 부실경영 및 방만한 사업 집행, 관련 인프라 산업 육성 실패 등으로 인해 산업 자체가 존폐의 위기에 놓이거나 경쟁력을 상실하는 상황에 직면함.

     

□ 시사점

     

 ○ 2013년도 한 해 외국인투자유치액 증가는 최근 베트남의 경제적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 만큼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그 중 신규 투자의 확대가 두드러진 점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임.

     

 ○ 베트남은 최근의 가파른 임금 상승 및 정책 변화에도 불구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투자국들의 집중 투자로 주요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전가격’, ‘외국인 노동자 관리 규정’ 등 문제의 소지는 있음.

  

 ○ 또한 외국인투자자의 제조업 집중투자는 베트남 국내 기업에게는 열악한 재정, 기술력 부재, 인력수급난 등 경영악화로 더욱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외국인투자자와 베트남 기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는 기대하기 힘듦.   

 

 

자료원: 베트남 투자청, 베트남 노동보훈국,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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