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콜롬비아 전력시장 현황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이영재
  • 2013-12-14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전력시장 현황

 -중남미 전력대국 콜롬비아의 전력시장 현황–

 

 

 

 콜롬비아 전력시장 현황

 

 ○ 콜롬비아 전력산업은 크게 광업에너지부 산하기관 및 주요 전력공기업으로 이루어진 공공부문과 민간사업자들로 구성된 민영부문으로 구분

 

 ○ 2012년 기준 송전업체는 11개사, 배전업체는 32개사가 운영 중이며 배전업체 중 가장 큰 업체는CODENSA로 보고타 및 주변 지역에 100만여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음. 이 외에 주요 발전업체는 Emgesa, EPM, ISAGEN, EPSA등이 있으며 Emgesa는 전체 전력시장의 20%를 점유함.

 

 ○ 1990년대 이래 전력부문 민영화를 통해 외국인투자 확대 및 전력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온 바 있으며 현재도 주요 전력공기업의 민영화가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ISAGEN의 경우 현 Santos정권이 이미 매각을 추진 중

 

 ○ 이와 같은 민영화 정책의 결과로 현재 콜롬비아 전력시장은 공기업과 민간 발전소가 양분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으로 전체 발전량의 45%가 민간 발전소에서 비롯됨.

 

□ 국가전력망 현황

 

콜롬비아 전력생산 현황

항목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실제 전력생산량(GWh)

55,986

56,897

58,629

59,995

62,260

64,410

66,510

총 전력생산 용량(MW)

13,542

14,422

14,424

14,478

15,028

15,529

16,954

자료원: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

 

 ○ 콜롬비아 전력망은 국가통합전력망(SIN)에 연결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구분되며 국가통합전력망 범위 확대를 추진 중에 있음.

 

 ○ 2012년 기준으로 SIN는 대형 수력발전소 18개, 기타 소형 수력발전소 96개를 운영 중인 가운데 주요 발전사업자는 EPSA, EMGESA, EPM, ISAGEN 등이며 수력발전 총 생산능력은 9,185MW인 것으로 나타남. 이 외에 한편 SIN는 가스와 석탄을 주 연료로 하는 31개소의 화력발전소를 운영 중

 

 ○ 2013년 11월 기준으로 총 전력생산량은 5,154GWH에 달했으며 총 전력생산용량은 14,581MW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콜롬비아의 전력시장은 수력발전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함. 전체 발전용량의 6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력을 통한 전력생산량은 2012년 44,923GWH를 기록하는 등 전체 생산량 대비 약 60~70% 가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함.

 

자료원: SIEL

 

 ○ 수력발전은 여타 발전 수단에 비해 경제적이기 때문에 콜롬비아 내에서 높은 비율로 활용되고 있으나 이러한 구조로 인해 가뭄과 이상 기후현상이 발생할 시 대응하기 어렵다는 취약점을 갖고 있음.

 

 ○ 화력발전은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며 활용되고 있으나 2012년에 비해 발전량 비중이 2.6% 감소한 4,426MW을 기록함.

 

 ○ 한편 콜롬비아 정부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화력발전 비중 확대 방안을 발표한 상태이나 당분간은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전력생산량을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보이며 근 시일 내에 획기적인 전력발전 방식의 변화가 일어나기는 어려울 전망.

 

□ 전력수급 현황 및 전망

 

연도별 전력수요 증감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수요량(GWh)

53,870

54,679

56,148

57,150

59,370

증감률(%)

1.6

1.8

2.7

1.6

3.8

자료원: XM

 

 ○ 콜롬비아의 2012년 전력수요량은 59,370Gwh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여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 2013년 6월에만 전력수요량은 4,955Gwh에 달했는데 전력생산량은 이를 초과한 5,052Gwh를 달성하여 전력수요량 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처

 

콜롬비아 연도별 전력수요 현황 및 전망

자료원: UPME

 

 ○ UPME에 따르면 2029년까지 콜롬비아 전력수요량은 최소 10,000GWh에서 최대 120,0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평균수준의 수요량 증가치를 나타내는 녹색그래프를 기준으로 하면 2012년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3.9%의 수요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 2020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평균 3% 가량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이와 별도로 에콰도르나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남미 주변국가로의 전력 수출이 확대될 경우 연평균 3~4% 가량의 수요 증가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존재함.

 

□ 전력거래시장

 

 ○ 국가전력망(SIN)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전력은 Centro Nacional de Despacho(CND)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반면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전력사업자 간의 산업전기 거래는 대규모 전력시장(MEM)에서 진행됨.

 

 ○ 가정용 전력은 국가가스전력 감독기관인 CREG에서 설정한 단가를 기준으로 가격이 산정되는 반면 산업용 전력의 경우 전력사업자와의 개별 거래를 통해 단가 및 공급기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CREG에서 정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음. 일반적으로 CREG에 의해 정해진 기준은 5년간 적용을 원칙으로 함.

 

 ○ Inerconexion Electrica S.A (ISA)의 계열사인 XM이 운영 중인 콜롬비아 전력 거래소는 CND와 MEM으로 구분됨. CND 내에서는 국가전력망(SIN)에 의해 운용되는 전력이 거래되며 MEM은 기업 간 거래를 위한 목적으로 여기서 XM은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중개 및 거래지원을 담당

 

2013년 콜롬비아 전력거래소 월별 공시가격 변동

자료원: XM

 

 ○ 일반적으로 비규제시장(산업용)의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KWh당 110페소 수준을 유지

 

□ 시사점 및 전망

 

 ○ 기본적으로 콜롬비아 정부는 외국계 기업의 콜롬비아 시장진출에 대해 개방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현지 전력사업자로서의 지위 확보 및 프로젝트 개발이 비교적 자유로우므로 우리기업의 사업확대 여지가 남아 있음.

 

 ○ 여타 중남미 시장과 같이 콜롬비아 내 사업자 간 커넥션은 매우 강한 편으로 초기 우리기업 진출 시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이에 따라 중남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페인 업체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전망임.

 

 ○ 전력사업의 경우 시장진출 이전에 충분한 모니터링이 선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수력발전이 60% 이상의 비중을 담당하기 때문에 수력발전 관련 시장 진출 시 기후변화에 대한 사전 검토가 매우 중요

 

 

자료원: MinMinas, XM, SIEL, UPME,  보고타무역관 자체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콜롬비아 전력시장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