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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제약산업 시장 동향
  • 투자진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장현암
  • 2013-05-04
  • 출처 : KOTRA

 

멕시코, 제약산업 시장 동향

- 의료개혁과 제너릭약품 투자로 관련 시장 높은 성장률 보여-

- 의료 보험 개혁으로, 추후 시장 전망 더 밝아 -

 

 

             2013-05-03

멕시코시티 무역관

장현암 (713081@kotra.or.kr)

 

 

 

□ 최근 멕시코 제약시장 동향

 

 ○ 지난 몇년간 멕시코 정부는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품 보급을 승인하고 일반 멕시코 국민들이 주요 항암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여 멕시코 의약 산업은 상당 부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음.

  - 또한 멕시코 정부는 약품의 효과검증과 사용설명 관리를 위해 다수의 제도를 개선하고 있어 멕시코 국내 및 해외 제약시장으로부터 검증된 약품들이 소개되었음.

 

 ○ 멕시코가 중남미 내 최대 제약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제너릭약품 제조업체들의 대 멕시코 수출 및 멕시코 내에서의 의약품 제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다국적 제약업체들은 멕시코 제약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다수의 신약품을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 중임.

  - 정부는 이 약품들의 매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반 의약품시장에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

 

 ○ 시장조사 기관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가 발표한 멕시코 내 의료·제약산업의 강점과 약점은 아래와 같음.

 

멕시코 의약품 시장 강점 및 약점

강점

약점

- 브라질과 더불어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

- 제약품 규제 기준, 중남미에서 가장 선진화된 시장

- 미국과 캐나다, 유럽으로의 높은 접근성

- 200여개 이상의 제약 업체가 존재하는 안정적인 산업

- 위조 약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특허 및 제너릭 의약품에 대한 정부지원

- 최근의 제도 개혁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국내 특허법의 취약성

- 여전히 존재하는 복제, 위조 의약품

- 의료 보험 미가입자 다수

- 의료 정책과 관련 규제 간 조율 실패와 생산 단가를 고려하지 않는 가격측정으로 지나치게 높은 의약품 가격

- 민간 보안경비 지출로 인한 생산비 증가

출처: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정부 및 민간의 품질 개선 노력

 

 ○ 최근 멕시코 하원의회는 위조 및 기준 미달 의약품에 대한 처벌 강화를 승인함.

  - 이로 인해, 기존 위조 약품 판매 시 최저임금의 6,000~12,000배에 해당했던 벌금이 최저임금의 50,000배에 해당하는 벌금 혹은 9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이 강화되었음.

 

 ○ 최근 제약업체들은 유통업자로부터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을 수거하여 파기하자는 데 합의함.

  - 한편 멕시코 의약품 가공 및 미사용 제품관리 제도(SINGREM, Sistema Nacional de Gestion de Residuos de envases de Medicamentos, A.C.)가 설립되어 2011년 한 해 동안 35톤에 이르는 유통기간 만료 제품을 수거한 것으로 나타남.

 

□ 제너릭약품 분야

 

 ○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정부는 제너릭약품 시장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이로 인해 제너릭약품 산업은 멕시코 의료 현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분야가 되었음.

  - 이러한 정책이 멕시코 보건당국과 같은 정부기관과 새로운 법 규제를 통해 성과를 거두면서 제너릭약품 제조업체는 멕시코 제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특허약품 업체들은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었음.

 

 ○ 멕시코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보건당국이 승인한 당뇨, 고혈압, 암 치료용 제너릭약품 종류는 33개에 달한다고 함.

  - 이와 관련, Juan Mercedes 보건부 장관은 최근 멕시코 제약시장에서 사용이 승인된 제너릭약품의 수가 214%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제너릭약품은 특허 의약품보다 값이 저렴하지만 효능은 동일하다고 발표하였음.

 

 ○ 새롭게 승인된 33개의 제너릭약품은 지난 2010년부터 대내적으로 격어온 의약품 공급부족완화하고, 정부의 공공 의료정책 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됨.

  -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는 멕시코 제약시장 규모가 2012년 17억 달러에서  2017년 약 36억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제너릭약품의 제약시장 내 비중은 2012년 12.7%에서 2017년 16.1%, 2022년에는 19.4%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함.

 

멕시코 제약시장 전망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특허약품 분야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멕시코의 특허약품 시장이 중남미에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규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의약품 사용 승인절차 진행이 빠르다는 점을 투자 적격 이유로 꼽았음.

  - 현재 멕시코 내 특허 장벽과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제너릭 약품 시장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나타나는 멕시코의 경제력 강화, 의약 및 보건산업의 성장은 향후 특허약품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 최근 보건당국은 스위스 제약업체인 Roche사의 기저세포암 치료제를 승인하였고 추가적으로 전이성 대장암, 소세포 폐암, 위암, 췌장암, 연골 육중 치료제 등의 사용허가를 심사 중임.

  - 멕시코 보건당국은 2012년 12월 의료 개혁을 통해, 유럽에서 이미 사용이 승인된 신약의 사용 허가 절차 기간을 360일에서 60일로 줄이는 등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였고, 실제로 미국 Pfizer사가 개발한 신장암 치료제 사용을 허가하였음.

  - 이러한 변화는 멕시코 국민에게 새로운 양질의 의약품을 더 쉽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시행된 의료개혁은 현 정권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향후 3~5년간 유사한 개혁을 진행하여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됨.

  - 구체적으로 사회보험 등의 정부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의료 지출이 증가할 것이고 사회보장제도를 통한 정부의 의약품 구매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멕시코 정부의 제약 및 의료산업 육성으로 인한 관련 시장의 성장은 한국 제약업체들이나 의료기기 업체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최근 멕시코 정부가 제약시장의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미국, 스위스, 독일 등의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투자와 수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동시에 멕시코 소비자들이 중·고가의 의약품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의 높은 품질을 갖춘 제품이 요구되고 있음.

 

 ○ 한편 특허법 신장을 위한 정책이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하면서 특허법 보호를 우려한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음.

  - 또한 복잡한 행정 시스템으로 인해 임상실험 허가 등의 정책 실행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문제 개선이 늦어지는 측면도 존재하므로 이는 한국 기업 진출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임.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Economist Intelligence Unit, 멕시코 보건당국(COFEPRIS), 멕시코 보건부(Secretaría de Salud), KOTRA 멕시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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