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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의 투자 유망 분야
  • 투자진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한정희
  • 2012-12-17
  • 출처 : KOTRA

 

몬테네그로의 투자 유망 분야

- 2006년 독립선언한 신생국으로 적극적 경제개방 추진 중-

- 관광과 에너지 분야가 가장 유망 -

2012-12-17

자그레브무역관

한정희( h2j@kotra.or.kr )

 

 

 

□ 국가 개황

 

 ○ 몬테네그로는 2006년 구유고 연방(보다 정확하게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서 독립한 발칸반도의 신생국임.

 

 ○ 몬테네그로는 인구 60만 명에 지나지 않은 초미니 국가로, 국가면적은 1만3812 평방킬로미터로 한국의 전라남도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임.

 

 

 ○ 구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의 일원으로 있을 당시, 몬테네그로는 유고 내 6개 공화국(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중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낮았지만, 독립 이후 경제개방을 추진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 측면에서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다음으로 3위에 올랐음.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코소보

면적(m2)

20,273

56,610

88,361

13,812

51,209

25,713

10,908

인구(만명)

202

444

734

63

390

207

210

경제성장율(%)

1.1

0.7

2

1.8

2.2

3.3

5

1인당 GDP

(USD)

24,533

14,456

6,080

7,316

4,618

5,015

3,215

평균급여(Gross)(USD)

2,458

1,741

664

715

822

445

N/A

자료원: 국제 통화 기금, 미국 중앙 정보국, 각국 통계청, 재무부

 

□ 몬테네그로 투자 유망 분야

 

 ○ 몬테네그로 상공회의소의 이반 사벨리치(Ivan Saveljic) 부회장에게 몬테네그로 투자유망 분야를 문의한 결과, 그는 관광산업과 에너지 분야로 꼽았음

 

 ○ 몬테네그로의 가장 중추적인 수입원은 관광산업으로, 아드리아해를 접한 각종 관광지(코토르만, 부드바 등)에 여름철 중심으로 인근국으로부터 관광객들이 유입됨.

  - 특히 함께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모래사장 등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차별화된 관광매력을 보유하고 있음.

  - 특히 몬테네그로 남단의 울친(Ulcinj) 부근에는 13㎞ 이상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데, 아직 이 관광자원을 활용한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투자 유망 분야로 꼽힘.

 

 ○ 몬테네그로가 아름다운 아드리아 남단 해안선을 보유하고도 관광지로 제대로 부각되지 못한 것은 지리적 요인이 가장 큼. 그 이유는 고속도로 미개발로 서유럽에서 몬테네그로까지 자동차로 여행하기 어렵고, 또한 관광 수요의 대부분이 여름철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때문임.

  - 때문에 대다수의 관광객들은 항공편으로 이동하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며, 이 같은 애로사항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고속간선도로망이 확충돼야 함.

 

몬테네그로 관광산업의 중심지, 부드바(Budva)

 

 ○ 몬테네그로의 또다른 투자유망 분야로는 에너지 분야가 있으며, 현재 몬테네그로 정부는 화력발전소 및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 몬테네그로는 최근까지 전력 부족 현상을 겪었으나, 최근의 유럽 불경기 등으로 국내 알루미늄 제련소(KAP)의 조업활동이 낮아지면서 2011년에는 잉여전력이 발생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테네그로 정부는 닉시치(Niksic) 인근에 500㎿ 규모의 갈탄 화력발전소를 추진해, 자국을 전력수출국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음.

 

 ○ 몬테네그로가 생각하는 수출대상은 이태리로, 이태리는 유럽 내 최대 전력수입국이며,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심각한 전력부족현상을 겪고 있음.

  - 이태리 역시 석탄도 풍부하고 협력의지가 풍부한 몬테네그로를 전략타겟으로 삼아, 2009년에 A2A가 몬테네그로 전력회사(EPCG) 지분을 40% 매입한 바 있음.

  - 또한 현재 몬테네그로에서는 몬테네그로와 이태리를 잇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준비 중임.

  - 이태리 전력청은 몬테네그로 송전회사 지분의 일부를 인수한 바 있음.

 

 ○ 반면 몬테네그로는 2011년 말 EU 후보국의 위치를 획득한 바,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에서 EU의 기준에 맞춰야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음.

  - 따라서 몬테네그로 정부는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다수를 준비 중이지만, 그 중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소수력(small hydro)임..

  - 그 이유는 산지가 많은 몬테네그로의 지형 상, 각종 계곡을 흐르는 하천이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 원천이기 때문

 

□ 우리 기업에 대한 시사점

 

 ○ 몬테네그로는 신생국으로 우리나라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시장임.

  - 인구가 60만 명에 지나지 않고, 산지가 많기 때문에 물류 차원에서는 여러가지 제한이 많음.

  - 몬테네그로는 아직 신생국으로, 행정체제 등이 아직은 전형적인 개발도상국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구 유고 시절의 사회주의 관료 시스템이 잔재해 있음.

 

 ○ 그러나 인근국 중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9%) 및 부가가치세(17%)를 유지하는 등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음.

  - 더 나아가 환위험을 제거하기 위해서 유로(Euro)화를 채택함으로써 소규모 개방경제로서의 위치를 공고화하고 있음.

 

 ○ 몬테네그로 투자유치청(MIPA)에서도 자국의 약점을 파악해, 제조업 중심기지로서 프로모션하고 있지는 않음.

  - 단, 몬테네그로 정부는 유럽에서 가장 낮은 세율 등을 중심으로 싱가폴과 비슷한 ‘비즈니스 허브’로서 마케팅하고 있음.

 

 ○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몬테네그로의 이 같은 특성을 잘 활용해, 해외 진출시 후보국의 하나로 적극 검토해볼만 함.

 

 

자료원: 몬테네그로 상공회의소 부회장 (Ivan Saveljic), 몬테네그로 투자유치청장 (MIPA, Petar Ivanovic) 등 면담 결과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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