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두바이 개발사업 재개, 경제회복에 긍정적 신호탄 켜지나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손양숙
  • 2012-11-29
  • 출처 : KOTRA

 

두바이 개발사업 재개, 경제회복에 긍정적 신호탄 켜지나

- 관광업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 활기 –

- 개발 사업 재개 움직임, 소비자 지출 증가 돋보여 -

2012-11-29

두바이무역관

손양숙( yangsuk.son@kotra.or.kr )

 

 

 

□ 두바이 경제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신호들

 

 ○ 2009년 두바이를 뒤덮었던 두바이 경제 불황의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두바이의 전반적인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현재까지 두바이가 석유분야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관광산업·부동산업과 같은 비 석유 경제 분야의 성장이 돋보여 향후 경제의 다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두바이 부동산 업자들에 의하면 두바이의 부동산 시세는 현재 2008년 최고 물가 수준까지 오르고 있으며, 두바이를 떠났던 구직자들이 대거 두바이로 돌아오기 시작함.

  - 두바이 경제개발부의 올해 2사분기 기업신뢰지수(BCI, Business Confidence Index)가 지난해 동기의 100 포인트에서 106.1 포인트로 상승했음.

  - 뿐만 아니라 수억 달러 규모의 개발 사업들이 재개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지출도 증가하고 있음. 단적인 예로, 고가의 사치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 이 밖에도, 두바이 통계청에 의하면 두바이의 인구는 지난 12월 200만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무역, 관광, 항공, 물류 등 두바이의 모든 경제 분야가 활황을 맞이하고 있음.

 

□ 수억 달러 규모의 개발 사업 재개돼

 

 ○ 11월 17일, 두바이의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Sheikh Mohammed bin Rashid)는 수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들에 대한 허가를 내렸음.

  - 7억 달러 규모의 Madinat Jumeirah 확장 프로젝트, Dubai Creek 보행자 다리 건설, 1억 달러 규모의 Dubai Police 주거 단지 건설, 4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Business Bay 운하 확장 프로젝트 등이 위 프로젝트에 해당함.

 

 ○ 셰이크 모하메드는 두바이 도로교통청(Roads and Transport Authority, RTA)을 방문하여 Bur Dubai부터 Shindagha까지를 잇는 Dubai Creek의 보행자 다리 건설 계획을 허가했음.

  - Creek Panorama라고 불리게 될 17m 높이의 다리에는 보도와 자전거 전용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Creek 양 측에 있는 상업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됨.

 

 ○ 셰이크 모하메드는 또한 Dubai Police 산하 주거 단지 건설 프로젝트와 Al Sufouh 트램라인 프로젝트, Business Bay 운하 확장 프로젝트의 진행을 독려한 바 있음.

  - 운하 확장 계약은 2012년 하반기 내로 완료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공사는 2013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임.

  - 동 운하는 2.8㎞ 연장되면서 Sheikh Zayed Road와 Safa park와 Al Wasl Road를 가로질러 바다까지 닿을 예정임.

 

 ○ Madinat Jumeirah 확장 프로젝트에는 럭셔리한 5성급 호텔 건설이 포함될 예정이며, 동 호텔은 Burj Al Arab과 다수 빌라동, 레스토랑, 상점, 보행자 전용 쇼핑 구역 부근에 건설돼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 UAE로 돌아오는 구직자들과 사치품 판매 증가해

 

 ○ 온라인 채용업체인 Bayt.com에 의하면, 두바이로 이주하기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그에 따른 구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용주들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두바이 경제개발부에 의하면 두바이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올해 3분기에 129를 기록하며, 지난 세 달 동안 122로 침체돼 있었던 소비자 신뢰지수에 활기를 불어넣었음.

  - 77% 이상의 소비자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에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86%는 향후 두바이 경제에 밝은 전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음.

  - Bayt.com이 11월에 실시한 소비자 소비의욕 조사에 따르면, 49%의 UAE 전문직 종사자들은 1년 이내로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47%도 이와 비슷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났음. 응답자의 37%는 다양한 기회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

  - 이 같은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은 소비자들의 쇼핑몰 방문 수 증가와 고급 승용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반영되었음. 2012년 1월부터 9월까지 4천만 명 이상이 두바이 몰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임. 또한 올해 중동지역에서 고급 승용차인 BMW와 Mini 판매의 48% 이상이 UAE에서 이루어졌음.   

 

□ 시사점

 

 ○ 세계 금융 위기에 휘청거리던 두바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외자 유입 중단으로 심각한 금융 위기를 겪었으나, 숱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재기의 발판에 오름.

 

 ○ 현재 두바이에서는 관광업과 부동산업과 같은 비 석유 분야의 산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경제 및 산업 분야가 활기를 띄고 있으며, 향후 성공적인 경제의 다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이 밖에도 수많은 개발 산업들이 재개되고, 두바이로 향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며, 사치품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상승하는 등 두바이는 다시 경쟁력과 창조성을 갖춘 도시로 부활하고 있어, 이러한 투자기회 증가에 따른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함.

 

 

자료원: The National,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두바이 개발사업 재개, 경제회복에 긍정적 신호탄 켜지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