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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난샤(南沙), ‘대륙의 리틀 홍콩’으로 거듭 날까
  • 투자진출
  • 홍콩
  • 홍콩무역관 허아현
  • 2012-10-31
  • 출처 : KOTRA

 

광저우 난샤 (南沙), ‘대륙의 리틀 홍콩’으로 거듭 날까

- 여섯 번째 국가급 신개발구로 광저우 난샤 지정 -

- 홍콩, 마카오와 중국 내륙 잇는 중심축 될 것 -

 

 

2012-10-31

홍콩무역관

허아현( 712258@kotra.or.kr )

 

 

 

□ 중국의 개발구 및 난샤신구 개요

 

 ○ 난샤신구 개요

  - 지난 9월 6일 중국 국무원은 광저우시 남쪽에 위치한 난샤를 여섯 번째 국가급 신개발구로 지정함.

  - 난샤신구의 총 면적은 803km² (육지 570 km², 바다 233km²) 로 홍콩의 80% 규모 이며, 상하이 푸동신구와 면적이 비슷함.

  - 난샤신구는 홍콩과 마카오의 관리시스템을 받아들여, 2025년까지 인구 200만의 최첨단 과학과 고급 서비스 지구로 개발될 예정

                          

 난사 지구 위치 및 계획도

  

 

 자료원 : 구글, CCTV

 

[참고] 중국의 국가급 개발구

- 중국에는 많은 개발구가 있는데, 이 중 국가가 지정하는 개발구를 국가급, 성(省)이 지정하는 개발구를  성급, 시가 지정하는 개발구를 시급 개발구라고 각각 칭함.

- 현재 중국 전역에는 약 1000여 개의 개발구가 있지만, 국가급 개발구로는 상하이 푸동신구, 톈진 빈하이, 충칭 양장, 저쟝 저우산군도, 서부 간쑤성 란저우신구 5개만 지정 되었음.

- 국가급 개발구는 그동안 국가전략 차원에서 지정해 왔으며, 이미 푸동신구와 빈하이신구는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음.

 

□ 난샤, 국가급 신개발구 지정 배경

 

 ○ 홍콩, 마카오와 중국 내륙 협력 강화할 수 있어

  - 주강 하류에 위지한 난샤신구는 광동성의 주 경제 발전 지역인 주강 삼각주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음.

  - 반경 100km 이내에 주강 삼각주의 중심 도시인 선전, 주하이, 동관뿐만 아니라 홍콩(38마일)과 마카오(41마일)가 모두 위치하여 홍콩, 마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주강 삼각주 경제 발전과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경제 요충지임.

  - 난샤는 홍콩의 핵심 산업인 금융, 보험, 문화, R&D, 디자인, 물류,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여 해당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임.

 

 ○ 헝친 특구와 첸하이 특구 보완

  - 중국 정부는 지난 3년간 홍콩 주위에 헝친(주하이) 특구, 첸하이(선전) 특구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에 이어 3번째로 난샤를 경제 특구로 지정함.

  - 난샤 신구는 비즈니스와 전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주하이의 헝친 특구와 금융, 국제 물류, 정보 산업에 특화한 선전의 첸하이 특구를 보완하는 첨단기술과 고급 서비스 지구가 될 것임.

 

□ 난샤신구 개발 세부 내용 및 혜택

 

 ○ 2025년까지 2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예정, 핵심은 친환경임.

  - 올해부터 2015년 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고 녹지율을 43%로 증가시킬 계획

  - 친환경, 자원 보존, 저탄소 경제를 개발 원칙으로 선정하고 도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회 관리, 공공 서비스까지 홍콩, 마카오의 선진 모델을 받아들여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임.

  - 2016~2025년까지 세계 수준의 과학 기술 센터 설립 등 선진화된 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성 높은 서비스업 위주로 산업을 조성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임.

  - 2025년에는 서비스업이 GDP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 인구에서 R&D인력, 고위 경영자의 비중이 높아지도록 육성할 계획임.

 

 ○ 생산성 높은 현대 서비스업과 첨단 산업 중점 육성

  - 우수한 항만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자동차, 선박 건조, 중공업 등 첨단 제조업 육성

  - 상업 서비스, 과학 기술, 교육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교통과 정보 인프라 시스템을 확충해 세계 수준의 종합 서비스 허브 조성

  - 사회복지서비스 시범지로서 홍콩, 마카오의 선진 경험을 받아들이고 관련 기관과 인력을 유치할 계획

  - 또한 학생 선발, 커리큐럼, 학위수여 등에 자율권을 부여 해 국제 교육 협력 시범구를 설치할 예정임.

 

 ○ 각종 금융 혜택

  - 국가 차원의 개발구인만큼 세제 혜택을 비롯, 국무원의 대대적인 재정 지원이 있을 예정임.

  - 토지관리, 해양관리, 사회사업, 경영서비스 부분에 전폭적인 정부 지원

  - 금융기관, 선물 거래, 신용 보증, 융자 임대 등 서비스업에 대대적인 편의 제공

 

□ 개발 의의

 

 ○ 홍콩의 서비스업이 중국 내륙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서 홍콩의 우수한 서비스산업이 중국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함.

 

 ○ 홍콩, 마카오의 건축, 의료 관련 기관과 개인도 난샤신구에서 관련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난샤신구는 광동성과 홍콩, 마카오 간 CEPA 협정 (Closer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경제 긴밀화 협정) 시행의 주 시험지가 될 것임.

 

 

  자료원 : 중국 국무원 난사신구 개발 언론 보도 자료 및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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