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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최근 FDI 동향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2-05-24
  • 출처 : KOTRA

 

 

러시아의 최근 FDI 동향

- 2006-2011년간  꾸준한 성장세 시현 -

 

 

 

2012-05-24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우상문( smwoo2000@kotra.or.kr )

 

 배경

 

 ○ 러시아는 1억 4천만 명 이상의 시장 소비자, 광대한 천연 자원, 높은 교육 인력, 첨단 연구 및 생산 기반을 갖춘 국가임.

 

 ○ 최근 몇 년간 러시아의 소비 활동은 소매, 정보통신, 부동산 개발의 역동적인 성장에 기여함.

   - 전체적으로, 러시아인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대출 및 융자의 범위 또한 넓어지고 있음.

 

 ○ 1998년~2008년, 러시아는 연간 7%의 GDP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음.

 

 ○ 2008년~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는 러시아 경제를 강타했으나, 러시아 정부의 위기 대책은 그 효과를 입증하며 2009년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

 

 ○ 러시아 부총리 이고르 슈발로프는 GDP 성장률이 경제 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에는, 세계 경제 침체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외국 투자자들은 부정부패 등 부정적인 인식으로 투자하기를 꺼려함.

 

 ○ 아울러 대다수가 러시아는 우주, 의약, 정보 통신을 포함한 분야에서 자체적인 사업 개발을 실현하지 못한 채 오직 천연 자원을 생산하는 국가라는 인식을 갖고 있음.

  - 이러한 사실은 러시아 국가에 대한 선입관에서 탈피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음.

 

 ○ 당국의 규제, 불충분한 지적 재산권, 일관성 없는 법률 적용, 투명성 부족, 사업과 관련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 보호 무역과 같은 시장 진입 장벽 등은 러시아 시장 투자에 장애가 될 수 있지만, 러시아 시장은 분명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음.

 

□ 러시아 시장 투자 환경 일반적 개관

 

 ○ 러시아는 방대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부의 분배에 있어서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함.

 

 ○ 미개발된 인프라 구조는 특히 주요 도시 외부에서 물류 문제를 야기함.

 

 ○ 투자 매력도로서 러시아 시장의 SWOT 분석

 

Strong Points (S)

Weak Points (W)

- 국내 시장 성장 잠재력

- 시장 규모

- 천연 자원의 가용성

- 지리적 위치(유럽과 아시아 시장 모두 인접함)

- 대학 및 연구 기관의 활용성

- 성숙하고, 숙련된 인력

(수학, 과학 및 언어 등 기초 학문 분야에 있어서 탁월한 교육 전통을 가짐. 러시아는 문맹률이 1% 밖에 되지 않으며, 약 인구의 절반이 고등 교육 이상을 받음)

- 관료제에 따른 비효율성

- 미성숙한 물류 인프라

- 주로 서양 국가에서 갖고 있는 소비에트/냉전 국가로서의 가난한 러시아의 이미지

- 복잡한 각종 행정규제

- 자원 의존성

- 시장의 불확실성

- 정부 정책의 불투명성 및 정부개입의 위험성

- 크렘린과 올리가르히 간의 정치적 분쟁

- 숙련된 기술을 가진 학생들이 러시아로부터 미국 실리콘 밸리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 단지로 떠나는 양상

- 일부 내부적 문제(이민 정책, 선거 결과 등)에 대한 불만이 대중들의 시위를 야기한다는 점

Opportunities (O)

Threats (T)

- 경제 성장

- 2012년 WTO 가입

- 2012년 APEC 정상회의 블라디보스톡 개최

- 기타 주요 국제 행사를 통한 러시아 이미지의 향상(2014 소치 올림픽, 2018 피파 월드컵)

- 푸틴 대통령 하에 메드베데프 총리가 임명됨에 따라, 장관 기구와 기타 관료 부문의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

- ‘Skolkovo’와 같은 하이테크 클러스터의 구축이 과학자들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적인 상품 생성에 도움을 주고, 이는 나아가 많은 투자 유치를 이끌 수 있음.

- 법률 및 규제의 더딘 개편

- 푸틴의 대통령 재집권과 관련해, 반민주적이며 독재 국가라는 부정적인 러시아의 이미지

- 푸틴 정부의 정치 및 경제 정책의 모호성

- 국가의 “안정”이 “침체(Stagnation)”로 전환될 가능성

- FDI의 미약한 추진

- 천연 자원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

- 지역에 따른 러시아의 다양한 소득 수준

(외국 투자업체들의 투자 방식이 전국 각지마다 크게 달라질 수 있음.)

 

□ 통계로 보는 러시아 FDI

 

 ○ 외국인 투자자들은 정부의 간섭, 높은 인플레이션, 정부 주도 독점과의 경쟁에 항상 주의해 왔음.

  -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는 2011년 상반기에 높은 민영화 움직임, 기업 운영 간섭 배제 등의 노력을 펼쳤으나, 실 투자자들을 이끄는 데는 실패했다고 전문가들은 밝힘.

 

 ○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FDI 규모는 2006년 이래로 꾸준한 상승을 보임.

  - 2006년 대비 2010년 FDI 규모는 약 2배 성장

  - 특히 이 기간 동안 유럽 전체의 FDI 규모는 -11%~+14%의 큰 변동폭을 보였지만, 러시아의 FDI만은 큰 변동 없이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함.

 

투자 프로젝트 부문의 러시아 FDI 성장

자료원 : Ernst &Young European Investment Monitor, 2011

 

비즈니스 부문의 러시아 FDI

자료원 : Ernst &Young European Investment Monitor, 2011

 

 ○ 특히, 지난 5년간 84개의 FDI 프로젝트로 17,6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낸 자동차 부문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임.

  - 두 번째로는 음식(80개의 프로젝트 / 9,766개의 일자리), 세 번째로는 비금속 광물 제품(64개의 프로젝트 / 3,785개의 일자리) 분야의 성장이 높았음.

 

 ○ 금액 규모에 따르면, 러시아 FDI의 가장 큰 시장은 천연 자원 추출 부문이지만, 러시아 제조 시장의 잠재력은 분명히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음.

 

 ○ 이 기간 동안 러시아에 상당 부문 투자를 이끌어 낸 기타 시장은 광물 제품, 화학, 물류 및 장비 분야임.

 

 ○ 러시아 중앙 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러시아 FDI는2010년 378억 달러에서 28.3% 증가한485억 달러 규모임.

  - 2011년 4분기 투자 규모는 129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0년 동 기간(135억 달러)보다 6.5% 적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선거 여파에 따른 반 정부 시위가 그 원인으로 작용 .

  - 2011년 1분기 FDI 규모는 154억 달러로 최대치를 나타냈으며, 2분기에는 105억 달러, 3분기에는 97억 달러를 기록함.

  - 이와는 대조적으로 2010년 FDI는 4분기에 138억 달러, 1분기에 67억 달러, 2분기에 112억 달러, 3분기에 61억 달러를 기록함.

 

  자료원 : vestifinance, ORBIS, rus.ruvr.ru, 러시아 연방 중앙 은행 외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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