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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had 항공사, 아부다비-인천 직항 신규취항으로 투자진출 활성화 기대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0-08-1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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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had 항공사, 아부다비-인천 직항 신규취항으로 투자진출 활성화 기대
- 원전수주 이후 양국관계의 조속한 발전에 따른 조치 -
- 아부다비와 우리나라 간의 거리를 좁혀 투자진출 활성화 기대-
□ Etihad 항공사, 12월 12일부터 아부다비-인천 간 직항노선 신규 취항
◦ Etihad 항공사는 지난 해 우리나라가 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경제,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로 양국관계가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올해 12월 12일부터 아부다비-인천공항 간 직항노선에 신규취항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 배치할 기종은 에어버스 A330-200모델로서 일등석 10석, 비즈니스 클래스 26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으로 구성될 예정임.
- 동 노선은 아부다비-인천공항을 주 7회 왕복하는 일정으로 각각 현지시각 기준, 인천 출발편은 오후 5시 4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1시 20분에 아부다비에 도착하며, 리턴편은 오전 10시 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1시 25분에 인천에 도착할 예정임.
* 상기 일정은 현재 스케쥴 기준이며 추후 항공사 방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Etihad 항공사의 직항 개설로 양국간 기업인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우리의 주요 해외건설시장인 아부다비와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중 대UAE 프로젝트 수주금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주금액의 절반이 넘는 199억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비중이 큰 시장임.
- 그동안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여행 시 중간 기착점은 두바이 및 도하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아부다비가 추가됨에 따라 중동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두바이 경제위기 이후 UAE 건설 프로젝트의 중심이 된 아부다비로 우리 건설업체들의 진출이 한층 용이질 것으로 보임.
- 또한 아부다비가 추진하고 있는 "Plan Abu Dhabi 2030"에 의한 국가 전략산업이 우리나라가 선정한 신성장 동력산업인 IT, 의료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폐수처리 등 17개 분야와 일치하여 상호 협력의 기회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지속적으로 항공노선을 확장하며 중동지역 중심 항공사로 도약하는 UAE 항공사들
◦ Etihad 항공사는 2003년 창립시 베이루트 노선을 시작으로 중동지역에서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맞추어 노선을 빠르게 확장하여 2010년 7월 기준, 전 세계 42개국, 6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음.
- 동 사는 2008년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 및 에어버스사로부터 항공기 100대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듬해인 2009년에 GE, 롤스로이스사로부터 항공기 엔진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항공승객 수요증가에 대비해 왔음.
[Etihad사 항공기]
자료원 : www.etihadairways.com
-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지에 따르면 동 사는 2009년 중동지역 항공기 좌석수 기준, 시장점유율 6%로 중동지역 내 7위에 올라섰으며 항공기 이용승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9년 627만 6천 명을 기록하였음.
[2000년 중동지역 항공사 시장점유율 현황] [2009년 중동지역 항공사 시장점유율 현황]
(단위 : %)
자료원 : MEED(2010.6), *시장점유율은 좌석 수 기준
◦ 한편 UAE 제 1의 항공사인 Emirates사는 1985년에 창립된 이래 2010년 5월 기준, 전 세계 63개 국가, 10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9억 6,4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하였음.
- 동 사는 2000년 중동지역 항공시장 점유율에서 5위를 차지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09년에는 좌석 수 기준, 시장점유율 22%를 기록하여 1위로 올라섰음.
- 2010년 7월 영국에서 개최된 판버러 에어쇼에서 Emirates 항공사는 보잉 777-300ER 30대를 포함, 모두 48대의 비행기를 구매하는 91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항공기 운행 편수 및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선두 항공사로 도약할 계획임.
[Emirates사 항공기]
자료원 : www.Emiratess.com
□ 저가항공사도 빠르게 중동지역의 대표 항공사로 성장해
◦ Emirates 항공사의 자회사인 저가항공사 Fly Dubai사도 최근 항공승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두바이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노선을 확장 중임.
- 2009년 Fly Dubai사는 레바논의 베이루트를 첫 노선으로 취항하기 시작한 이래 스리랑카의 콜롬보, 인도 뭄바이 등 15개의 노선을 추가하여 현재 총 16개의 노선을 운행 중이며 두바이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임.
◦ 샤자 에미레이트의 Air Arabia사는 2010년 2/4분기 항공승객수가 110만 명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하였고 최근 GE사로부터 6억 2천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 엔진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샤자공항을 모항으로 쓰고 있는 Air Arabia사는 2003년에 설립된 중동지역 최초의 저가 항공사로 전 세계 65개 노선에 취항중임.
□ 전망
◦ UAE는 경제 다각화 차원에서 1980년대부터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하여 Emirates, Etihad 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인 Air Arabia, Fly Dubai사 등을 중동지역의 중심 항공사로 발전시켰으며 지속적인 항공노선 확대와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동지역 항공물류허브로서 지위를 확고히 다질 계획임.
◦ 우리나라와 UAE는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지난 10년간 교역규모가 급성장 하는 가운데 2009년 교역규모가 143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번 Etihad 항공사의 직항 개설로 양국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됨과 동시에 우리기업의 투자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됨.
- 지난해 원전수주 이후 아부다비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2010년 5월 아부다비 왕세제가 한-UAE 30주년을 맞아 방한하여 비즈니스 협력을 넘어선 인적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는 등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
- Etihad 항공사의 직항 개설은 아부다비에 기 진출한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등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현지 비즈니스는 물론 향후 진출계획이 있는 한국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승객과 화물유치를 위해 이미 한국에 취항중인 Emirates 항공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자료원 : GulfNews, Emiratess Business 24/7, BMI 항공산업 보고서, MEED, Zawya, www.etihadairways.com, www.Emiratess.com, KBC 자체조사 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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