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중미 미식의 중심지 파나마, 주방가전 수요를 잡아라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박준범
  • 2025-05-09
  • 출처 : KOTRA

탄탄한 가계 소득에 관광업 활성화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파나마 주방가전 제품 수요

가격 경쟁보다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니치 마켓 공략 필요

파나마는 중남미의 물류 허브이자 중미의 금융, 무역 및 관광 산업의 중심지다.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1인당 GDP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다. 최근 요식업 시장의 빠른 회복과 함께 관련 산업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특히 음식점,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의 확장이 눈에 띄며, 이에 따라 요식업장에서 쓰는 주방 기기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 및 외식 산업의 성장

 

파나마의 주방가전 수입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꾸준한 GDP 성장 덕에 국민 개인의 구매력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외국인이 파나마에 방문하며 관광을 통한 외식 산업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이다파나마 관광청(ATP)와 국가통계청(INEC)에 따르면 2023년 파나마 토쿠멘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람은 180만 명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크루즈 선박을 통해 입국한 사람은 3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0% 가량 증가했다. 육로나 해로 등 기타 경로를 통해 입국한 사람의 합계는 25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에 비해 29.4% 증가한 수치로 관광객은 평균 8일간 2165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1인당 GDP의 꾸준한 상승과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파나마 외식 산업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식당, 카페, 가정 가릴 것 없이 더욱 기술력 있는 제품, 새로운 기능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파나마 주방가전에 대한 주요 트렌드는 스마트 가전 선호, 지속가능성과 에너지효율 중시, 전문가용 기기 보급 확산 등이다. 


최근 파나마 소비자들은 스마트 가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 LG와 같은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Wi-Fi 연결 및 스마트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스마트 가전은 원격 제어와 맞춤형 요리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으며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하고 합리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가능성과 에너지효율 중시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파나마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에 맞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용 기기 보급 확산이 늘고 있다. 레스토랑과 호텔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미식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콤비 오븐, 자동화 기능을 갖춘 장비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파나마 냉장고, 냉동고, 냉장기구, 열펌프(HS Code 8418) 수입 상위 5개국

(단위: US$ 천)

국가

2022

2023

2024

중국

17,543

20,692

29,392

미국

16,468

13,849

12,253

멕시코

24,703

17,364

12,247

스페인

1,181

1,432

4,232

과테말라

2,809

1,575

3,326

[자료: Global Trade Atlas]

 

<파나마 전기오븐, 전기밥솥, 쿠커 등 (HS Code 8516.60) 수입 상위 5개국>

(단위: US$ 천)

국가

2022

2023

2024

미국

1,595

1,517

1,444

중국

1,554

1,593

1,406

이탈리아

164

141

189

멕시코

40

223

93

독일

91

159

68

[자료: Global Trade Atlas]


수입에 의존하는 파나마, 주방가전 주요 수입국은 미국·중국·멕시코 

 

이에 반해 파나마는 제조 기반이 약해 요식업에서 쓰는 가전 및 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중국, 멕시코, 이탈리아 등이 주요 공급국이며, 특히 미국산 제품은 품질과 A/S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을 겸비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지 수입업체들은 주로 글로벌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나, 점차 다양한 브랜드 도입에 열려 있는 분위기다. 현지 시장에서는 가격 대비 성능, 전력 소비 효율성, 디자인, A/S 가능 여부 등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기요금이 높은 파나마에서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다.

 

또한, 파나마는 중미와 카리브 지역으로의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지 수입업체들이 재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따라서 파나마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은 단순히 내수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파나마 주방가전 주요 브랜드>

로고

브랜드명

주요 제품

브랜드 개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87300003.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20pixel, 세로 1080pixel

Frigidaire

냉장고, 스토브, 오븐, 전자레인지 등

파나마에서 40년간 활동해 온 프리기데어는 현지 수요에 맞춘 광범위한 제품군을 제공하며, 품질과 내구성으로 명성이 높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87300002.t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10pixel, 세로 163pixel

Hisense

튀김기, 냉장고, 환풍설비 등

중국 기술 브랜드인 하이센스는 기술 혁신, 제품 품질, 고객 중심 접근 방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8730ba9d.t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1pixel, 세로 112pixel

Drija

스토브, 냉장고, 튀김기 등

아랍과 라틴 아메리카에 뿌리를 둔 국제 기업으로, 파나마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매립형 가전제품 부문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87300001.t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pixel, 세로 225pixel

Whirlpool

냉장고, 오븐, 가스레인지 등

미국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제조업체로 품질과 혁신을 중요시하며 파나마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서 신뢰받는 가전 브랜드 중 하나이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354a942.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60pixel, 세로 683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4년 07월 18일 오후 7:22

Rational

전문가용 콤비 오븐

독일의 상업용 주방 가전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 진출해있으며 콤비 스티머(Combi Steamer)와 같은 다기능 조리 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리더이다.

[자료: KOTRA 파나마 무역관 조사]

 

주방가전 분야 수출 유망 제품


최근 주방가전의 기술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요식업장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 속에서 스마트 콤비 오븐, 인공지능 냉장고, 저전력 후드, 다기능 소형 가전 등이 유망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콤비 오븐: Rational 브랜드의 오븐과 같이 다양한 조리 모드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제품은 최근 레스토랑 등 전문식당가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냉장고: 식품 재고를 모니터링하고 구매 또는 레시피를 제안하여 가정 관리를 돕는 모델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저전력 후드: 가정용 및 상업용 주방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공기 질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다기능 소형 가전: 에어프라이어, 스마트 블렌더와 같이 음식 준비에 다양한 용도로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파나마 주요 유통업체


파나마에서 주방가전 시장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채널은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주요 유통 채널로는 주방가전 전문점, 레스토랑 및 호텔 체인, 대형 쇼핑몰 등이 있다.


먼저 파나마의 주요 도매업체와 유통업체들은 가전 제품을 수입해 파나마 및 중미 지역으로 재판매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예를 들어, 파나포토(Panaphoto)는 파나마 전역에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전자제품과 주방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나마의 자유무역지대인 콜론 자유무역지대 등에서 유통망이 활성화돼 있으며, 이들 업체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체인들 역시 품질 높은 주방 기기와 효율적인 설비를 필요로 하며, 이들 업소에서는 다기능과 고품질의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국제적인 음식점들이 최근 파나마에 많이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식 프랜차이즈인 BBQ 치킨과 같은 업소에서는 한국산 주방 기기 및 장비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들 레스토랑과 호텔 체인들은 주방 기기의 품질, 내구성, 효율성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어,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파나마의 특성상 대형 쇼핑몰이 잘 구축돼 있으며 Albrook Mall과 Multiplaza와 같은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주방가전과 용품을 취급하는 소매업체와 전문점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파나마의 기후 특성상 연중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쇼핑몰을 자주 방문한다. 따라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거나 주요 소매업체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파나마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

 

파나마 주방가전 시장 분석의 일환으로, KOTRA 파나마 무역관은 한국 요리 전문점인 한집과 BBQ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현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나마에서 태어나 식품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현 씨는 파나마에서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체감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이러한 추세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는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과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의 한국식 바비큐와 같은 컨셉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현 씨는 장비와 관련해 "그릴테이블 그릴환풍 장치조리 시스템 등 대부분의 전문 가전제품과 주방 도구는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급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한국 요리에 적합한 제품이 어떤 것인지 테스트하고 구매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시사하는 바는 두 가지이다. 수요자가 직접 제품을 찾아 나설 정도로 한국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파나마 내에서 이러한 전문 장비를 제공하는 유통업체나 수입업체가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한국 요리를 포함해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에 특화된 주방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지 업체들이 아직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파나마의 상업용 및 가정용 가전제품은 대부분 가격 경쟁력 때문에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그러나 품질과 내구성이 중요한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부문에서는 고품질 제품 도입의 기회가 분명히 존재한다. BBQ 치킨과 같은 대형 체인점은 산업용 냉장고, 냉동고, 그릴, 후드, 조리 시스템 등 전문화된 고품질 장비를 필요로 한다.

 

파나마 진출 시 고려사항

 

파나마는 중미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나, 비관세장벽이 존재하며, 전압(110V) 및 콘센트 규격 등의 차이로 인해 기술적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 또한, 현지 시장에서는 영문 또는 스페인어로 된 사용설명서, A/S 네트워크, 제품 보증 정책 등의 제공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파나마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A/S 네트워크와 제품 보증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이를 고려해 타사 대비 넉넉한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기존 제품과 어떻게 차별점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음식 전문점의 수요 상승에 발맞춰 그에 맞는 기능을 도입한 제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중국, 미국 등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주방가전 시장에서도 우리 기업이 기회 요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지 수입 대리점이나 유통업체와의 협력이 진출의 핵심 열쇠이며, 이들을 통해 레스토랑 협회, 외식업 창업박람회, 호텔·레스토랑 전시회 등 다양한 접점 확보가 가능하다. KOTRA 파나마 무역관은 현지 유통업체 발굴과 시장 조사, 수출 상담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자료: KOTRA 파나마 무역관 조사 자료, Global Trade Atla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미 미식의 중심지 파나마, 주방가전 수요를 잡아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