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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화코발트 생산 및 공급 동향
  • 트렌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24-07-11
  • 출처 : KOTRA

최근 동력전지 및 전자통신제품 수요 감소로 코발트 가격 하락세

산화코발트 대중 의존도 높아 중국의 생산수요 동향 모니터링 필요

HS Code

산화코발트 (HSCODE 282200)


코발트 산업 전반적으로 안정세

 

산화코발트는 코발트의 산화물로 일산화코발트(CoO), 삼산화이코발트(Co2O3), 이산화코발트(CoO2), 사산화삼코발트(Co3O4) 등의 총칭이다. 산화코발트는 고경도 합금, 내열합금, 절연재, 염료중간체, 화공생산 촉매제 등의 주요 원료이다. 특히 사산화삼코발트는 흑색 분말로 리튬전지 양극재인 리튬코발트산화물(LCO)의 주요 원료로 사용됨에 따라, 사산화삼코발트가 코발트산화물의 주요 생산품이다.

 

USGS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코발트 자원의 매장량은 약 830만 톤이다. 그 중 민주 콩고의 매장량이 약 400만 톤으로 전세계 코발트 매장량의 약 48.2%를 차지한다.

 

<2022년 전세계 코발트 매장량 분포>

(단위: %)

[자료: USGS, 궈롄증권연구소(国联证究所)]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그 중 민주 콩고의 생산량이 거의 70%를 차지한다. 민주 콩고는 코발트 광산의 매장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하며 2001년부터 정치적 안정세에 따라 전세계 코발트 광석의 최대 생산국으로 성장했다. USG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은 약 1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5.15% 증가했고 그 중 민주 콩고의 생산량이 약 13만 톤으로 68.4% 차지, 그 외 국가의 생산량은 1만 톤 이하를 기록했다.

 

<2022년 전세계 코발트 생산량>

(단위: 만 톤)

[자료: USGS, 궈롄증권연구소(国联证究所)]

 

<2022년 전세계 코발트 생산량 분포>

(단위: %)

[자료: USGS, 궈롄증권연구소(国联证究所)]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코발트의 주요 사용처는 동력전지 40%, 3C제품(Computer, Communication, Consumer Electronics 제품) 30%, 고온합금 9%, 고경도 합금 5%, 촉매제 3%, 도자기 및 염료 3%, 기타 10% 정도를 차지한다. 사산화삼코발트는 주로 동력전지 및 3C제품의 배터리에 사용된다.

 

<2022년 코발트 주요 용도>

(단위: %) 

[자료: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중국 코발트 자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중국 내 여러 곳에 코발트가 분포하고는 있지만 매장량이 많지 않다. 중국 자원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코발트 매장량은 약 15만 8700톤으로 주로 간쑤성, 산둥성, 윈난성, 후베이성, 허베이성 등지에 분포하고, 그 중 간쑤성 매장량이 중국 전체 매장량의 29.7%를 차지한다.

 

중국의 사산화삼코발트 생산량 역시 동력전지 등 수요 증가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사산화삼코발트 생산량은 약 8만 5000톤에 도달했고 2022년 소폭 감소했으나, 2023년 생산량은 약 7만 6000톤으로 다소 회복했다.

 

<2019~2023년 중국 사산화삼코발트 생산량>

(단위: 만 톤)

[자료: SMM,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코발트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세

 

중국 코발트 가격은 2018년 4월 최고 가격이 약 66만 위안/톤에서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2022년 초에 약 58만 위안/톤이었으나 2024년 5월에는 약 22만 위안/톤으로 하락했다. 이는 주 수요처인 동력전지 분야에서 가격이 높은 NCM 대신 비교적 저렴한 인산철 배터리가 주로 사용되고 3C제품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9월 ~ 2024년 5월 중국 코발트 가격>

(단위: 만 위안/톤)

[자료: www.100ppi.com]

 

공급망 구조 및 주요 생산기업

 

<코발트 산업 공급망 구조>

 

사산화삼코발트의 후방산업은 주로 코발트 광석 및 금속 야금 산업으로 황산코발트 및 염화 코발트를 생산한다. 여기서 생산된 황산코발트 및 염화코발트로 사산화삼코발트를 생산하고 이는 전방산업인 전자제품, 동력전지 등의 생산에 활용된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사산화삼코발트 생산기업 상위 5개사의 점유율이 전체의 86%로 일부 기업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2022H1 중국 산화코발트 점유율 현황>

(단위: %)

[자료: SMM]

 

<중국 산화코발트 산업 관련 기업 현황>

회사명

현 황

CNGR

(新材料)

2014년 설립된 NCM 전구체 중국 1위 생산 및 수출기업

2023년 생산능력은 NCM 전구체 28만 톤, 사산화삼코발트 2만 5000톤, 인산철 10만 톤, 나트륨전지 전구체 8000톤, 배터리 소재 40만 톤 등

GEM

(格林美)

동력전지 NCM전구체 소재 연간 18만 톤, 전 세계 2위 기업

코발트 초미세 파우더 연간 5500톤, 세계 시장 50%이상 차지

HUAYOU

(钴业)

NCM 전구체 소재 총 생산능력 세계 1위 기업

2023년 생산능력 약 46만 톤, 실제 생산 약 15만 톤

XTL

(门钨业)

2023년 리튬코발트산화물 생산량 3만 4600톤으로 중국 전체의 40% 이상 차지

[자료: 관옌보고망(观研报)]

 

우리나라 산화코발트 중국 수입 의존도 높아 모니터링 필요

 

2023년 중국의 산화코발트 수출액은 총 1억 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3.7% 감소했으며,주요 수출국은 한국, 벨기에, 일본, 네덜란드, 스페인 등이다.

 

2023년 우리나라의 중국 산화코발트 수입규모는 중국해관 통계 기준으로 5938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2% 감소했다. 2023년 우리나라의 산화코발트 수입에 있어 중국 의존도는 65%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1년 64.0%, 2022년 72.8% 등으로 지속해서 6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의 산화코발트(HSCODE 282200) 수출 현황>

(단위: US$ 천, %)

구분

2023

2022

2021

2020

수출금액

증감률

수출금액

증감률

수출금액

증감률

수출금액

증감률

총 수출

102,378

-63.7

282,258

8.2

260,869

68.1

55,157

-16

한국

59,389

-66.2

175,513

11.9

156,898

54.8

101,360

-13.6

벨기에

9,960

-36.4

15,653

-25.2

20,934

66.2

12,597

360.8

일본

3,982

-49.4

7,876

-4.8

8,272

-1.9

8,430

-43.8

네덜란드

3,601

-85.2

24,328

24.5

19,535

144.1

8,001

12.1

스페인

3,559

-82.8

20,718

-20.3

25,998

197

8,755

-53.4

[자료: KITA]

 

시사점 및 전망

 

탄소중립 목표로 전 세계에서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중 NCM 전지 기술 개발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코발트는 전지의 구조 안정화를 높여 충전 순화 및 속도를 향상할 수 있는 소재이다. 그러나 코발트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코발트 함량을 낮추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의 보급률이 이미 높아짐에 따라 3C제품 시장이 포화 상태이고, 동력전지 개발이 저가 인산철 위주로 진행됨에 따라 최근 코발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인다. 그러나 향후 전고체 배터리의 전면 상용화로 코발트는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의 중국 동력전지 수입제한 정책으로 인해 중국 내 공급이 감소할 수 있어 공급 동향 등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중국의 코발트 주요 생산기업의 한국시장 담당자와 인터뷰한 결과 한국 및 미국/유럽 지역의 전기자동차 동력전지는 NCM 전지를 주로 사용하고, 중국은 코발트를 포함한 NCM 전구체 주요 생산 국가로서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구조라고 언급했다. 동사는 최근 미국, 유럽 등지에서 동력전지 관련 규제가 다수 실시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해 공동으로 미국/유럽 진출을 모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 중국 자원부, 중국 통계국, USGS, SMM, 궈롄증권연구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www.100ppi.com관옌보고망(观研报), KITA, KOTRA 충칭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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