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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반려동물 사료 시장동향
  • 상품DB
  • 독일
  • 뮌헨무역관 권석진
  • 2024-08-07
  • 출처 : KOTRA

독일 가정의 45%가 반려동물 길러…고양이, 개, 소형동물 순

프리미엄 사료 수요 강세, 반려동물도 웰빙 트렌드 부상

상품명 및 HS코드 


개나 고양이용 사료(소매용)의 HS코드는 230910이다. 

 

시장 개요: 반려동물 개체수 1위 고양이, 2위 개, 3위 소형동물

 

독일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와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식 통계로 보면, 현재 독일 가정의 45%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들이 기르는 반려동물은 약 3430만 마리다. 종류별로는 1위 고양이(1570만 마리) 2위 개(1050만 마리) 3위 소형동물(460만 마리)의 순위를 보인다.

 

따라서, 고양이와 개의 사료가 전체 시장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독일의 고양이 사료 시장은 약 23억 유로 규모로,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의 증가와 판매용 사료로의 전환으로 인해 전년 대비 15% 성장, 사료 시장 내 최대 성장률기록. 참고로 독일에서는 반려동물들에게 가정에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거나 자연식을 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근 판매용 사료로 대체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주거 공간의 제약이 적고, 독립성이 강한 고양이의 인기가 높아 고양이 사료가 사료 시장의 43.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의 26.8%를 차지하고 있는 개 사료 경우,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에 대한 수요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 시현: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수요 강세, 반려동물도 웰빙 트렌드 부상

 

독일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2023년 전년 대비 9.3% 성장한 70억 유로를 기록으며, 매년 평균 4%가량 성장 2029년에는 약 88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독일 반려동물 사료 시장규모>

(단위: € 백만, %)

품목

오프라인

온라인

야생조류 사료

규모

증감률

규모

증감률

규모

증감률

사료

4,495

11.4

1,316

9.4

161

1.9

기타 & 액세서리

1,121

2.7

소 계

5,616

9.5

1,316

9.4

161

1.9

합 계

7,093 (9.3)

[자료: 독일 동물 전문산업협회(Zentralverband Zoologischer Fachbetriebe Deutschlands e.V)]

 

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으로는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프리미엄 및 기능성 사료에 대한 수요 증가가 꼽힌다. 또한, 독일 시장에서는 자연성분 및 유기농 사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타 반려동물(조류, 어류, 소형 포유류 등)의 사료 시장도 작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군별 시장 규모: 1위 개 사료, 2위 고양이 사료, 기타 제품군 비중은 미미

 

2023년 독일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을 제품군 별로 살펴보면, 조류 사료를 제외한 전 품목군이 성장세를 보였다. 제품군별 매출 데이터는 아래와 같으며, , 고양이 사료가 전체의 87%에 달하고 있다.

 

<2023년 독일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

제품군

매출

증감률

개 사료

1,972

9.1

고양이 사료

2,300

15.3

소형동물 사료

89

14.0

조류 사료

74

-1.9

어류 사료

60

1.9

[자료: 독일 동물 전문산업협회(Zentralverband Zoologischer Fachbetriebe Deutschlands e.V)]

 

주요 기업 현황: 브랜드 제품이 강세, 중소기업은 유기농, 기능성 등에 초점

 

독일의 동물사료 시장은 다양한 대형 유통업체와 전문 소매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는 전체 매출의 63%에 해당하는 약 28억3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문 소매업체는 37%에 해당하는 16억60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업체들은 유기농 사료, 특수 기능성 사료, 프리미엄 사료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기업 현황과 제품 및 특징>

기업명

주요 제품 및 특징

비고

Colgate-Palmolive Company

Hill's Pet Nutrition Inc.을 통해 고품질 건강 기능성 사료 제공

높은 시장 점유율 유지

Heristo AG

다양한 애완동물 사료와 간식 제공, 프리미엄 및 유기농 제품 강점

지속적인 성장

Mars Incorporated

Pedigree, Whiskas 등 유명 브랜드 소유, 다양한 사료와 간식 제공

시장 선도 기업

Nestle (Purina)

프리미엄 사료와 특수 기능성 사료, 유기농 제품 제공

높은 시장 점유율

Schell & Kampeter Inc.

Diamond Pet Foods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 제공

프리미엄 사료 강세

Affinity Petcare SA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 제공,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

꾸준한 성장세

Virbac

동물 건강을 위한 특수 기능성 사료 제공

특수 사료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General Mills Inc.

Blue Buffalo 브랜드를 통해 고품질 사료 제공

최근 시장 진입

Clearlake Capital Group

Wellness Pet Company Inc. 소유, 유기농 및 자연식 사료 제공

빠르게 성장 중

Bewital Petfood GmbH

유럽 내 고품질 사료 및 간식 제공

유럽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

[자료: Mordor Intelligence]


독일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특히, 프리미엄 사료, 유기농 제품, 특수 기능성 사료 부문에 글로벌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결과적으로 이는 해당 제품군에 대한 독일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 제조사는 이런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 현황: 폴란드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권 제품이 강세

 

독일의 동물사료 최대 수입국은 폴란드로 2023년 전체 수입액의 중 30.5%를 차지하고 있다. 폴란드 외 수입국은 네덜란드, 프랑스,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국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 국가는 지리적 인접성과 유럽 연합 내의 무역 장점 덕분에 독일로의 사료 수출이 용이하다. 또한, EU 역외국가 중에는 중국과 태국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양 국가 수입액은 전체의 10%를 차지한다. 한국산 사료 수입은 2021년만 해도 전무했으나, 2022년 약 1000달러에서 202316만 달러로 크게 증가.

 

<독일 동물사료(HS코드 230910) 수입규모 변화추이(2021~2023)>

(단위: U$ 백만, %)

순위

국가명

2021

2022

2023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증감률

 

총계

1971

100.0

2098

100.0

2428

100.0

15.7

1

폴란드

530

26.9

607

28.9

742

30.5

22.1

2

네덜란드

248

12.6

250

11.9

293

12.1

17.4

3

프랑스

226

11.5

192

9.1

246

10.1

27.9

4

리히텐슈타인

44

2.2

148

7.1

202

8.3

36.2

5

중국

190

9.6

211

10

191

7.8

9.5

6

오스트리아

244

12.3

143

6.8

167

6.9

17.2

7

체코

85

4.3

83

4

117

4.8

40.5

8

헝가리

52

2.6

66

3.1

85

3.5

28.3

9

태국

56

2.8

69

3.3

53

2.2

23.6

10

영국

39

1.9

37

1.7

44

1.8

19.2

34

대한민국

-

-

0.01

-

0.16

0.01

1434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년 8월]

 

2024년에도 프리미엄 및 기능성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량이 지속 유지 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구조


독일의 동물사료 유통은 주로 애완동물용품 전문점, 식료품 판매점, 체인형 할인마켓을 통해 이루어지며, 2023/2024년 기준 이 세가지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비율이 89%에 달해 대부분의 반려동물 사료가 이곳에서 유통되고 있다. 


<2023/2024년 기준 독일 반려동물사료 유통채널 비율>

[자료: NielsenlQ]

 


 

독일의 동물사료 제조 및 유통 관련 정책 및 인증제도 (2024년 기준)

 

1. QS 인증(Qualität und Sicherheit) / 강제인증(Mandatory Certification)

 

QS 인증은 독일의 품질 보증 시스템으로, 농업 생산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모든 단계를 포함하는 식품 안전 및 품질 보증 시스템이다. 이 인증은 특히 농업, 식품 생산, 유통 및 소매 분야에 적용된다. 동물사료의 경우, QS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원료의 품질, 제조 공정의 위생 상태, 그리고 최종 제품의 안전성에 중점을 둔다. QS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 과정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 주기적인 검사와 품질 보증 테스트, 추적 가능성 보장 등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2. BVL 인증(Bundesamt für Verbraucherschutz und Lebensmittelsicherheit) / 임의인증(Voluntary Certification)

 

독일 연방 소비자 보호 및 식품안전청(BVL)은 동물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을 제공한다. BVL 인증은 사료의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의 모든 단계를 평가하며, 제품의 성분 분석 및 안전성 평가, 제조 공정의 위생 상태 점검, 주기적인 샘플 테스트 등의 요소를 포함한다.

 

3. BIO 인증 / 임의인증(Voluntary Certification)

 

BIO 인증은 유기농 제품에 대한 독일의 국가 인증으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 부여된다. 동물사료의 경우, BIO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화학 비료 및 합성 농약 사용 금지, 유전자 변형 생물(GMO) 사용 금지, 동물 복지 기준 준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4. KAT 인증 (Kontrollierte Alternative Tierhaltungsformen) / 임의인증(Voluntary Certification)

 

KAT 인증은 동물 복지와 관련된 인증으로, 주로 가축의 사육 환경과 관련된 기준을 설정한다. 동물사료의 경우, KAT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 복지를 고려한 사료 성분 사용, 무항생제 사료 제공,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5. DIN 인증(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 임의인증(Voluntary Certification)

 

DIN 인증은 독일 산업 표준 기관인 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에서 제공하는 인증으로, 동물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을 제시한다. DIN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제조 공정 준수, 주기적인 품질 검사 및 테스트, 안전성 및 위생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관세율

 

-EU FTA 협정에 따라 한국산 제품은 0%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HS 코드 품목에 따른 관세율>

제품명

HS Code

기본 관세율

설명

개와 고양이용 

사료

2309.10

0~7%

기본 관세율, 추가 비용 없음

2309.10.11

0%

우유 제품을 함유하지 않거나 이러한 제품을 중량 기준 10% 미만 함유

2309.10.13

7.0%

우유 제품을 중량 기준 10% 이상 50% 미만 함유

2309.90.30

7.0%

우유 제품을 중량 기준 50% 이상 75% 미만 함유

[자료: Germany - Import Tariffs, EU Customs Tariff (TARIC) (Taxation and Customs Union)Customs online - Rate of duty]

 

시사점: 지속적인 성장세를 감안, 온라인 유통 채널 진출이 유망

 

독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독일 소비자들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 프리미엄 및 기능성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이 부각되면서 동물사료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마케팅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친환경 포장 및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독일 시장에 맞춘 제품 전략을 세운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독일 동물 전문산업협회, Mordor Intelligence, Global Trade Atlas, Germany - Import Tariffs,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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