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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가구 시장동향
  • 상품DB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서영
  • 2024-08-05
  • 출처 : KOTRA

멕시코 가구 시장 연평균 성장률 2027년까지 6.4%대 전망

멕시코 니어쇼어링 효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가구 생산 기업 진출 활발

상품명 및 HS코드


의자와 기타 부품의 HS 코드는 9401.99로 차량용 의자, 소파, 라운지체어, 팔걸이의자, 벤치, 걸상, 접의자, 긴의자(settee, couch) 등을 일컫는다.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멕시코 가구 시장 규모는 110억 달러이며,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6.4%로 전망된다. 연간 생산액은 약 93억 달러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26.1%를 차지,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에 속한다. 최근 현지 가구 기업의 인건비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출 비중이 소폭 늘긴 했으나, 수익률은 약 30%대로 중남미 지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멕시코 가구 시장 규모 및 동향>

(단위: 페소MXN 백만, MXN 1 = KRW 72.21(2024.8.2))

연도

금액

2018

63,715

2019

65,629

2020

61,257

2021

72,535

2022

78,302

2023

75,537

[자료: 멕시코 통계청]

 

멕시코 내 가정용 가구 시장 동향으로는 최근 나무의 갈라진 틈, 나뭇결 등 목재 고유의 특징을 살리거나, 재활용 패브릭 등을 활용한 친환경 가구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좌석을 맞춤식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모듈형, 빌트인이나 수납공간이 다양한 기능형, 그리고 무선 충전, 스피커, USB 포트 및 블루투스 연결이 내장된 기술형 가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사무용 가구로는 화이트보드로도 활용 가능한 접이식 책상 등의 기능성 가구나,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이 주목 받고 있다.

 

<멕시코 할리스코가구협회(CIMEJAL-Cámara de la Industria Mueblera del Estado de Jalisco)가 소개한 재활용패브릭소파>

[자료: 멕시코 할리스코 가구협회(CIMEJAL)]


수입 동향 및 대한민국 수입 규모


20245월 멕시코 의자와 부분품 월 수입액은 1419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이 1, 2위를 다투며 전체 수입액의 38.9%(수입액 5527만 달러), 26.4%(수입액 3754만 달러)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캐나다, 독일에 이어 5위로 수입액은 878만 달러, 점유율은 6.2%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우 멕시코와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한 가구 생산 비용 절감, 중국의 경우 대량 생산 인프라를 통한 저가 가구 물량 공세로 인해 점유율이 확대다고 분석하고 있다.

 

<멕시코 의자와 부분품 수입동향(HS Code 9401.99)>

(단위: US$ , %)

순위

국명

20235

20245

점유율

증감율

-

전체

139,354

141,949

100.0

1.9

1

미국

59,953

55,273

38.9

-7.8

2

중국

31,248

37,536

26.4

20.1

3

캐나다

9,182

9,787

6.9

6.6

4

독일

7,791

8,798

6.2

12.9

5

대한민국

7,186

8,789

6.2

22.3

6

일본

3,714

3,350

2.4

-9.8

7

폴란드

3,565

2,304

1.6

-35.4

8

프랑스

3,721

1,827

1.3

-50.9

9

인도

1,468

1,575

1.1

7.3

10

헝가리

797

1,502

1.1

88.5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경쟁 동향


멕시코 내 가구 주요 경쟁사는 이케아(Ikea Holding), 웨이페어(Wayfair), 윌리엄스-소노마(Williams Sonoma)가 있다. 이 세 기업이 가구 시장의 5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중소 및 일부 개인 기업이 나머지 50%를 구성하고 있다. 이케아는 2020년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멕시코시티, 푸에블라에 이어 지난 2월 과달라하라에 세 번째 오프라인 매점을 내는 등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인들이 열정적인 음악 애호가인 점에서 착안해, 'A better day, everyday'란 캠페인을 통해 이케아가 노래를 부르는 멕시코 여성의 일상의 일부가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케아는 궁극적으로 멕시코를 물류 허브로 삼아 중남미 지역 전체로 진출 범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웨이페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온라인 가구 판매 회사다. 온라인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현지 매장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멕시코에서 인기다. 윌리엄 소노마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가구 회사인데, 멕시코 현지에서는 주방 용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케아 멕시코 “A better day, everyday” 캠페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b90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00pixel, 세로 1058pixel

[자료: IKEA Mexico]

 

유통구조


스태티스타(Statista)는 멕시코 소비자는 가구 구매 시 대형마트, 가구 전문점 등 오프라인 채널 구매를 선호하고 있으나, 그 비중은 온라인 리테일 확장으로 줄어들면서 2028년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비중이 1:1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할리스코 가구협회에 따르면, 멕시코 소비자는 가구 구매 시 여전히 직접 상품을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오프라인 채널 강세를 예견한다.

 

<멕시코 가구 유통 채널 비중>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b904000a.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83pixel, 세로 330pixel

: 2024~2028년은 전망치

[자료: Statista]

 

관세율 및 인증


의자와 그 부분품(HS code 9401.99)의 일반 관세는 0%, 현재 인증 규제는 없다.

 

시사점


멕시코 가구 분야 FDI 유치액은 20192100만 달러에서 202363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약 3배 이상 올랐으며, 최근 중국 글로벌 가구브랜드 쿠카 홈(Kuka Home)이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에 약 15000만 달러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을 하는 등 최근 니어쇼어링 효과를 위해 해외 가구 생산 기업의 멕시코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로컬 가구 생산업체는 대부분 숙련 노동자와 질 좋은 목재 부족, 그리고 중국산과 가격 경쟁 등으로 인해 많은 도전 과제를 떠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록 현재 대부분 한국산은 일부 차량용 의자에만 집중 있어 점유율은 낮은 편이나, 향후 멕시코 가구 시장의 성장 잠재성 고려 시 폭 넓은 진출 고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멕시코 할리스코주 가구산업협회, IKEA, Wayfair, Williams Sonoma, Statista, Euromonitor, Forbes 등 현지 언론,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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