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기본정보

[자료: 재무성]

<제품 이미지>

[자료: TOYO TIRE 웹사이트]

일본 버스 및 화물차용 타이어 시장 동향

소형 화물차용, 화물차·버스용 타이어의 2024년 일본 국내 수요는 2023년과 동등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제조사 출하 기준으로 신차용 타이어 중 소형 화물차용이 521만 개, 화물차·버스용이 126만 개이며, 시판용(애프터마켓) 중 소형 화물차용이 1311만 개, 화물차·버스용이 518만 개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인바운드 관광 호재로 버스용 타이어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화물차용 타이어는 2024년 4월부터 시행된 운전기사 근로 시간 규제, 원재료비 상승 문제로 인해 전년과 같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일본 국내 수요>

(단위: 천 개)

*주: 2023년은 예측치, 2024년은 전망치

[자료: 일본자동차타이어협회]

한 번 사용한 타이어를 재사용해 자원과 새 타이어 제조 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재생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생타이어전국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생산·판매 수량은 화물차 및 버스용 127만3000개(전년 대비 3.9% 증가), 소형 화물차 9만7000개(15.2% 증가)였으며, 산업 및 건설 차량을 포함한 합계는 총 137만9000개(4.2% 증가)를 기록했다.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재생타이어는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화물차 및 버스용 재생타이어 생산·판매수량 추이>

(단위: 만 개, %)

[자료: 일본자동차타이어협회, 재생타이어전국협의회]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HS Code 4011.20의 2023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6.7% 감소한 2억1210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약 51%를 중국 수입품이 차지했다. 그 외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대한(對韓) 수입액을 살펴보면 2023년 전년 대비 약 130% 증가한 26만 달러 규모가 수입됐다.

<최근 3년간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4011.20 기준)>

(단위: US$ 천,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6.27. 기준)]

경쟁 기업 (대표 기업 예)

일본에서는 SUMITOMO RUBBER를 비롯한 BRIDGESTONE 등 대규모 타이어 제조사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 외에 중국이나 중국 현지 제조사에서 수입하는 상사도 존재한다. SUMITOMO RUBBER는 화물차·버스용 타이어와 휠 내부에 센서를 장착해 공기압 저하와 온도 이상을 감지하는 센서 'TPMS', 타이어 탈락 예보, 타이어의 공기압·마모 상태·하중 외에 노면 상태도 감지할 수 있는 자사 독자적인 센서리스 센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MICHELINE은 회전 저항이 적은 저연비 타이어나 내마모성이 높은 타이어, 재생타이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공급사 예시>

[자료: 각 기업 웹사이트]

유통구조

타이어의 일반적인 유통경로는 다음과 같다. 신차의 경우 완성차 제조사에 직접 납품되나 시판용은 딜러에서 소매점(정비공장 포함)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판매된다. 수입 제품의 경우 MICHELINE과 같은 현지 법인이 없는 경우 일본 상사를 통해 판매된다.

<타이어의 유통경로 예시>

[자료: 일본자동차타이어협회]

관세율, 수입 규제 인증

WTO 협정 관세율은 무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과된다. 특별한 수입 규제는 없다.

<관세율>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시사점

2024년 4월부터 시행된 운전기사 근로 시간 규제로 인해 물류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운전기사 부족이 사회과제가 됐으며 앞으로도 물류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 타이어 제조사들은 비용 문제 해소와 ESG 대응을 위해 재생 타이어의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수입품은 주로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이 들어오고 있으며, 주로 일본기업의 해외 공장 제조품인 것으로 사료된다. 수입 상사가 중국, 한국 제조업체로부터 수입하는 경우도 있다. 타이어는 운송비가 높기 때문에 샘플 제공이 쉽지 않아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은 JAPAN TRUCK SHOW 등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한 마케팅 활동이 적절할 것이다.

자료: 재무성, 일본자동차타이어협회, 재생타이어전국협의회, Global Trade Atlas,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