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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장산 물품 수입금지’ 1년 만에 中 면화 재배면적 1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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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 전혜윤
- 기업명 :
- 2023-07-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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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이 中 신장 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를 이유로 현지에서 생산한 면화 수입을 금지한 이후, 1년 만에 중국의 면화 재배면적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中 국가면화정보센터는 최근 中 당국의 식량 안보 우려로 곡물 생산 증대를 강조하면서 농민들이 면화 대신 곡물 생산에 나섬에 따라, 중국의 면화 재배면적이 약 2만 7,600 로 1년 전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힘
- ’22년 기준 중국 전체 면화 생산량의 90%를 차지했던 신장 위구르자치구는 ’23년 489만 무의 경작지를 추가로 식량 생산에 할당하라는 명령을 받음
ㅇ 지난 4월에는 신장 지역 면화 재배 농부들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조금이 줄어들고, 폭우·저온·모래바람 등 일련의 악천후가 면화 파종에 타격을 가하면서 많은 농부가 옥수수 등 다른 작물로 전환
ㅇ ’22.6월 발효된 美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이 신장 면화를 직격하면서 지난 2월 신장산 제품의 對美 수출액이 49만 7천 달러(약 6.5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90% 급감했는데, 이는 ’17년 이후 최저 기록
* 강제노동법은 신장에서 제조되는 상품을 강제노동의 산물로 전제하는 일응추정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며, 완제품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신장산 원료·반제품·노동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제품도 수입금지 대상으로 규정
출처: 연합뉴스(’23.6.30) 등 언론보도 KOTRA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