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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전자제품 핵심원료 '과불화화합물' 전면 규제 예고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해외이슈
- 전혜윤
- 기업명 :
- 2023-05-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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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는 지난 2월과 3월 ‘과불화화합물(PFAS, Perfluoroalkyl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사용규제 제안보고서’를 두 차례 발간하며 전자제품의 핵심 원료인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사용 제한 규제를 예고함
* 과불화화합물 :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화학물질로, 자동차 및 자동차 배터리, 전자부품 등의 제조 시 난연성 및 내구성 강화를 위해 원료 또는 코팅제로 활용됨
ㅇ 과불화화합물은 잘 분해되지 않고 인체 내에 축적되는 유해성을 가진 물질로, EU 내 5개국*은 과불화화합물이 EU의 ‘화학물질의 등록·평가·승인·제한 규정(REACH)’의 고잔류성 기준을 초과한다며 전면 사용제한을 제안함
*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ㅇ 유럽화학물질청은 9월 말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25년 EU집행위에서 채택 후 이르면 ’26년부터 규제를 적용할 계획
- 지난 5.11일 산업부는 EU의 규제 제안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담은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기업 간담회와 동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업종별 대응 및 애로사항을 파악할 방침
ㅇ 과불화화합물질은 반도체 식각 및 화학증착 공정에서 냉매나 세정제로 사용되어 산업계는 규제 동향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음
ㅇ 산업부는 6월 초 산업계 간담회를 열어 업종별 대응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유럽연합의 과불화화합물 규제 신설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출처: 뉴스1(’23.05.11) 등 언론보도 한국무역협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