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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1주년, 주요국 영향 분석」 2편-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도원빈, 최수빈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해외이슈
- 러시아연방
- 하선영
- 기업명 :
- 2023-03-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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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9호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및 주요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았다. 이번 50호에서는 러-우 전쟁이 세계 원자재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보자.
< 러-우 영향 시리즈 >
(49호) 경제적 영향
(50호) 원자재 영향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원유, 천연가스, 금속, 곡물 등 다양한 원자재의 주요 생산국임
- 러시아‧우크라이나는 밀(세계 공급의 26.1%), 천연가스(16.6%), 옥수수(13.7%), 원유(12.1%), 니켈(11.3%) 등 주요 원자재 생산에 있어 높은 비중을 차지
< 주요 원자재별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세계 공급 비중 >
(%)
자료 : BP(에너지), USGS(금속), USDA(곡물)
□ 전쟁 발발 이후 2022년 세계 원유 공급량이 당초 전망 대비 1.5% 감소
- 러-우 전쟁 이전('22.2월 기준)에는 2022년 세계 원유 공급량이 일평균 101.4백만 배럴로 전망되었으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감소하면서 2022년 실제 일평균 공급량은 1.5% 감소한 99.9백만 배럴에 불과
- 지역별로는 러시아가 속한 구소련 지역의 원유 생산량이 당초 전망 대비 6.1%로 감소하면서 세계 원유생산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 러-우 전쟁 전후 글로벌 원유 생산량 >
< 2022년 지역별 원유 생산량 >
(백만배럴/일)
(백만배럴/일, %)
지역
당초 전망
(A)
실제 추이
(B)
차이(%)
(A-B)/B
OECD
32.9
32.3
-1.8
OPEC
34.2
34.2
0.0
구소련
14.7
13.8
-6.1
중국
5.0
5.1
2.0
기타
14.6
14.5
-0.7
세계
101.4
99.9
-1.5
자료 : EIA STEO
주 : 당초 전망은 '22.2월 기준, 실제 추이는 '23.2월 기준
자료 : EIA STEO
주 : 기존 전망은 '22.2월 기준, 실제 추이는 '23.2월 기준
□ 2022년 중 원유를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도 당초 전망 대비 큰 폭으로 상승
- (에너지) 2022년 원유와 천연가스 평균가격은 전쟁 이전 전망 대비 각각 29.1%, 70.1% 상승
ㅇ 천연가스 가격은 당초 전망(3.84달러/MMBtu) 대비 70.1% 상승한 6.54달러로 지난해 내내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나 최근 들어 하향 안정 추세
< 원유 가격 >
< 천연가스 가격 >
(달러/배럴)
(달러/MMBtu)
자료 : Bloomberg, 브렌트유 기준
자료 : Bloomberg, 헨리허브 기준
- (금속) 니켈가격은 당초 전망 대비 34.6%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 가격은 상승폭이 3.7%로 상대적으로 적었음
< 니켈 가격 >
< 알루미늄 가격 >
(달러/톤)
(달러/톤)
자료 : Bloomberg, LME, 3개월 선물 기준
자료 : Bloomberg, LME, 3개월 선물 기준
- (곡물) ‘유럽의 빵바구니’ 우크라이나의 재배지 훼손, 수출항 폐쇄로 밀과 옥수수의 2022년 평균가격이 당초 전망 대비 각각 19.7%, 24.0% 상승
< 밀 가격 >
< 옥수수 가격 >
(센트/부셸)
(센트/부셸)
자료 : Bloomberg, LME, 3개월 선물 기준
자료 : Bloomberg, LME, 3개월 선물 기준
작성: 산업분석실, 한국무역협회
참고: 도원빈, 최수빈('23.2) 「러-우 전쟁 1주년, 주요국 영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