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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주요국의 배터리 기업 유치전략과 글로벌 기업의 EU 진출현황 - 김희영·김경훈(2023.5.15.),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전문가
- 독일
- 하선영
- 기업명 :
- 2023-06-0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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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웨덴 등 EU의 주요 회원국은 자국 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에는 많은 배터리 제조 기업들이 진출해 있거나 공장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U의 배터리 기업 유치전략과 진출현황을 살펴보자.
배터리 시장 시리즈> (59호) 시장현황과 관련 정책
(60호) 기업 유치전략과 현황
(61호) 우리 기업의 경쟁력
□ 배터리 투자 유치를 위한 EU 주요 회원국별 강점과 우대정책
(1) 독일 : EU 내 전기차 제조사와의 접근이 용이 *독일의 EU 내 OEM 점유율 55%
- (담당기관)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 (German Federal Ministry for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Action, BMWK)
- (주요정책)
• [자금지원] 총 30억 유로 상당의 R&D 프로젝트 지원금 제공 (지속가능한 생산 공정, 차세대 배터리 개발 분야 등)
• [프로젝트] IPCEI 프로젝트 중 14개에 참여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 [네트워킹] Battery Innovation Day 2022 컨퍼런스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환경 조성
(2) 헝가리 : EU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 *헝가리 법인세(9%) vs EU 평균 법인세(21.5%)
- (담당기관) 헝가리 투자청 (Hungarian Investment Promotion Agency, HIPA)
- (주요정책)
• [자금지원] R&D, 생산시설 설립 등 투자금의 약 15%, 지역별로 0-50%제공, 인력 훈련비의 최대 50% 지원
• [세금지원] 개발 및 R&D 비용 세금 감면 혜택 (80-100%)
(3) 폴란드 : 젋고 숙련된 인력 보유 *폴란드 전체인구 대비 25세 미만 인구의 비중은 약 25%
- (담당기관) 폴란드 투자무역청 (Polish Investment and Trade Agency, PAIH)
- (주요정책)
ㅇ[자금지원] 특정 조건 충족 시 프로젝트 비용의 최대 20% 지원금 제공
* (양적 조건) 프로젝트 가치 1억 6천만 즈워티 이상,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 (질적 조건) 사회적 책임 이행,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 등
ㅇ[세금지원] 폴란드 투자 구역(PSI) 법인세 감면 (구역별로 10-50%),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 추가 감면,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부동산세 일부 면제(지역 의회의 결정)
(4) 스웨덴 :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EU내 최저 전력가격, 환경규제에 유리
* 스웨덴 내 전력가격은 €0.056/kWh('17-'21)이며 스웨덴 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97%
- (담당기관) 스웨덴 투자 진흥 기관 Business Sweden
- (주요정책)
ㅇ[자금지원] 지역개발구역(RDA) 내 건물, 장비, 인건비 등의 투자 비용에 대해 지원금 제공(10-40%)
* (조건) 사전신청必, 승인 후 3년 내 투자 과정 마무리
ㅇ[운송비지원] 스웨덴 북부 내 운송 비용 지원 (지역별 10-45%, 한 해 최대 1,500만 유로)
* (대상 조건) Norrbotten, Västerbotten, Jämtland, Västernorrland 지역에서 일정 부분 이상 공정 과정을 거친 품목, 401km 이상의 운송 거리에 한함
□ 현재 폴란드, 헝가리, 스웨덴, 독일에 주요 배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30년까지 계획된 배터리 셀 생산 프로젝트는 독일, 헝가리,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순으로 많음
<2030년까지 계획된 EU 주요국의 배터리 셀 생산 신규 프로젝트 계획>
소재국
생산규모(GWh)
기업명(생산규모)
▸독일
▸551.7
▸Leclanche(0.4), TerraE(6), BMZ(15), Magnis WiN(30), Cellforce(0.1), Tesvolt(4), SVOLT(56), Northvolt(68), Tesla(200), PowerCo(32), CATL(100), ACC(40.2)
▸헝가리
▸186
▸CATL(100), 삼성SDI(10), SK온(76)
▸스웨덴
▸135
▸NEVS(25), Northvolt(44), 볼보(50)
▸스페인
▸128
▸Envision AESC(60), Phi4tech(18), Volkswagen(40), Basquevolt(10)
▸프랑스
▸114.4
▸ACC(40.2), Verkor(50.2), Envision AESC(24)
▸이탈리아
▸77.7
▸Italvolt(30), Faam(7.5), ACC(40.2)
▸폴란드
▸47
▸LG에너지솔루션(45), Durapower(2)
▸포르투갈
▸45
▸CALB(45)
▸슬로바키아
▸32
▸InoBat(32)
주요국별 주요 배터리 셀 기업 진출 현황> 소재국
생산규모(GWh)
기업명(생산규모)
▸폴란드
▸70
▸LG에너지솔루션(70)
▸헝가리
▸37.5
▸SK온(7.5), 삼성SDI(30)
▸스웨덴
▸16.35
▸Northvolt(16.35)
▸독일
▸15.37
▸BMZ(15), Liacon(0.3), Leclanche(0.07)
▸프랑스
▸5
▸ACC(2), Blue Solutions(3),
▸체코
▸1.2
▸Magna Energy Storage(1.2)
▸이탈리아
▸0.33
▸Faam(0.33)
▸핀란드
▸0.1
▸European Batteries Oy(0.1)
□ 이외에도 EU는 IPCEI(유럽 공동이익에 관한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배터리 기업을 지원하고 있어 EU내 배터리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
* 광물 및 소재 분야, 배터리 제조 분야, 배터리 시스템 분야, 배터리 재활용 분야별로 대상을 선정해 지원
작성: 산업분석실, 한국무역협회
참고: 김희영·김경훈(2023.5.15.),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