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핵심광물 리튬 확보를 위한 각국의 노력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더 알아보기
  • 전세계
  • 하선영
  • 기업명 :
  • 2023-06-01
  • 출처 : KOTRA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은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로, 최근 전기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車배터리 핵심광물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자.

□ 리튬 채굴 세계 1위 호주, 정제산업 육성 추진

- 호주의 리튬 매장량은 칠레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많으나, 생산비용·환경규제 문제로 호주에서 채굴되는 리튬 중 약 90%가 원석 형태로 수출되어 중국에서 가공되고 있어 對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정제산업 육성 추진

호주에서 배터리 양극재 등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은 두 곳에 불과하고, 전기자동차·태양광 산업 성장으로 리튬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리튬 정제산업 육성을 본격화

- 호주 리튬 채굴업체 필바라미네랄스, 미네랄리소시스는 리튬 제조·정제 시설 건설 추진

5.23(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호주 최대 리튬 채굴업체인 필바라미네랄스스포듀민(리튬을 함유한 원석)을 인산리튬염으로 정제하기 위한 투자 금액 7천만 호주달러(610억 원) 규모의 공장 설립 추진

호주 채굴업체 미네랄리소시스광물회사 앨버말과 함께 세계 최대 수산화리튬 제조 시설을 짓고 있음

- 호주는 리튬 등 핵심 광물 산업 육성을 위한 20억 호주달러(17,400억 원) 규모의 기금 운영을 통해 현재 1% 미만인 리튬 정제산업 내 점유율을 ’27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 제시

 

□ , 리튬 매장지 매입·다수 리튬 공급 계약 체결

- 5.21(현지시간) WSJ 보도에 따르면, 최대 석유기업인 엑슨모빌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생산을 위해 아칸소주() 남부에 위치한 12만 에이커(485)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갈바닉 에너지(Galvanic)로부터 매입하여 리튬 채굴 예정

갈바닉 에너지가 외부 컨설턴트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칸소주()에는 약 5천만 대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400만 톤의 탄산리튬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 포드 자동차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약 5개의 리튬 공급 계약 체결

(앨버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6~’30년까지 포드에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 10mt(미터톤) 공급 계약 체결

(SQM) 배터리 등급의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장기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합의 체결

(캐나다 네마스카리튬) 향후 11년간 연 최대 13천 톤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 체결

(컴퍼스미네랄) ’25년부터 포드에 유타주 오그덴의 새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할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을 최대 40% 공급하는 구속력 있는 다년 계약 체결

(에너지소스미네랄) 캘리포니아주 임페리얼밸리에서 생산할 수산화리튬 공급 예정

 

□ , 개발도상국 리튬 광산에 5조 원 투자

- 5.24(현지시간) WSJ은 에너지 정보업체 라이스태드와 벤치마크 자료를 인용해 최근 중국이 2년 새 남미·아프리카 지역에서 총 20개 광산 지분 확보에 45억 달러(6조 원)를 투자했다고 보도

’25년 중국이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1/3을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리튬 광산을 보유한 개도국의 정세불안과 자원민족주의 강화 추세로 자원 확보 전략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제기



작성: 글로벌공급망실, KOTRA 

참고: 조선비즈(’23.05.22), 연합뉴스(’23.05.24), 매일경제(’23.05.26)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