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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에너지 위기, 유리 생산도 위협, 대책 마련에 나선 자동차·주류 업계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해외이슈
  • 전혜윤
  • 기업명 :
  • 2022-09-01
  • 출처 : KOTRA

- EU가 회원국 정부에 에너지집약 산업 가스 절약 및 가스 배급제를 시행하는 에너지절약 비상계획을 주문한 가운데, EU집행위는 올 겨울 천연가스 공급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산업 목록에 유리 제조업 포함

- 유리 제조업은 대표적인 에너지집약 산업으로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이 중단될 경우 유리 생산이 어려워지고, 유리가 필수적인 자동차·주류업계의 수급 위기가 우려됨.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가스 대란은 과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유리 부족 사태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

• 유리는 규사, 소다회, 석회석 등을 고온에 녹여 만들며, 유럽에서는 유리 제조과정에 필요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중

• 13세기부터 유리 제조의 중심지였던 베네치아 무라노섬은 가스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900% 상승하여 대형 조각품, 샹들리에 등의 생산을 줄인 바 있음

- 일부 유리업체는 에너지원을 가스에서 석유 또는 디젤로 전환 중이며, 대형 제조업체의 경우 천연가스 가격이 저렴한 지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힘

• 유리가 필수품인 회사들은 높은 비용을 들여 재고를 비축하는 중. 독일 자동차 업계는 유럽 역외로 공급망을 확장하여 차량용 유리 재고를 비축하고 음료 업계는 병의 재활용 횟수를 연장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 고려 중

 

출처 : WSJ(’22.8.27), 한국경제(’22.8.28), 이데일리(’22.8.28) 등 언론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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