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유럽의 에너지 안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유럽 포르투갈에서 스페인, 프랑스를 거쳐 유럽 중앙까지 새 가스관을 연결하는 구상을 지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11일 보도

- 숄츠 총리는 이날 첫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각국 정상 및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며 ‘이 구상은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

ㅇ 해당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는 않았으나,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9년 프랑스의 반대로 보류되었던 동부 피레네를 가로지르는 가스관 건설 계획 재추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EU는 러시아산 가스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체 가스관 부족’을 해결 과제로 여기며 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고 있으나, 독일이 당장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이번 구상이 단기간 내 진행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 제기

- 러시아가 독일을 잇는 ‘노르드스트림1’의 가스공급을 감축한 이후 독일은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와 함께 올겨울 난방비 급증에 대비하고자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세제혜택 계획까지 내놓고 있음

ㅇ 슐츠 독일 총리는 현재 건설 중인 북해 연안의 LNG 수입 터미널이 내년 초 가동되면 가스공급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출처 : FT(’22.8.11), 뉴시스(’22.8.12) 등 언론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