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측면의 이점도 많다. 페로니켈 같은 주요 전략 자원 수입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이 과테말라에서 수입하는 페로니켈은 2022년 ‘제로(0)’에서 지난해 2100만달러로 증가했다.
과테말라는 한국과 비슷한 면적의 작은 국가지만,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브라질(4만8000명), 아르헨티나(2만3000명), 멕시코(1만3000명)에 이은 중남미 4대 재외 동포 경제권(6000명)이다. 수교 61년이 넘은 소중한 파트너와의 이번 FTA를 계기로 ‘영원한 봄의 나라’ 과테말라와 한국의 관계에도 새로운 봄이 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