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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Y BEAUTY AFRICA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문숙미
  • 2024-05-23
  • 출처 : KOTRA

아프리카 최대의 화장품, 미용 산업 및 향수 전시회 Egy Beauty Africa 올해 5회차 맞이

55개국, 300여개 부스 참가,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국가관 구성, 현지 한국산 화장품 유통업체 참가


<EGY BEAUTY AFRICA 전시회 개요>

행사명

EGY BEAUTY AFRICA 2024

개최기간

202405 11~13(3 )

장소

카이로 이집트 국제전시센터 , 카이로 (EIEC)

주최

Universal Trade Fairs for Exhibitions and Conferences(UFTA)

개최 연혁

2018년 최초 개최, 올해 5번째

참가규모

20,000300개 이상의 부스

전시품목

화장품 및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미용실 제품, 의료용 화장품, 청소/위생용품, 향수, 향료, 포장재, 화학 원료 및 원자재 생산업체 등

웹사이트

https://egybeautyafrica.com/

[자료: EGY Beauty Africa 2024 공식 홈페이지] 


< EGY Beauty Africa 2024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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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GY Beauty Africa 2024 공식 홈페이지] 


전시소개


지난 5월 11일 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 Egy Beauty Africa는 아프리카 최대의 화장품, 미용 산업 및 향수 전시회로 올해 5회차를 맞이했다. 매년 20개 아프리카 및 중동 국가에서 150명의 공인 바이어를 유치해 B2B, O2O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평가 받고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이집트 수출입통제기구(GOEIC)가 참여해 Egy Beauty Africa가 화장품 부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시회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55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는데, 중국, 튀르키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큰 규모로 참가하였다. 한국 기업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한국 화장품을 유통 및 판매하는 현지 이집트 업체를 금번 행사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Egy Beauty Africa 2024 현장 스케치

<Egy Beauty Africa 2024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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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게이트

입구 게이트 방문객 등록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촬영]

 

Egy Beauty Africa 2024는 총 2개의 대형홀(2만 평방미터)로 구성되었다. 1번 홀에서는 주로 스킨, 헤어케어 등의 화장품 등이, 2번 홀에는 향수, 향료, 세제 등의 기타 다양한 미용 제품이 전시되었다.

 

전시 업체는 주로 화장품 및 스킨케어(28%), 향수 및 향료(23%) 세제 및 홈케어(18%)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포장(12%), 헤어케어 및 미용실 공급업체(10%) 의약품(9%) 순으로 나타났다.

 

<Egy Beauty Africa 2024에 참가하는 전시업체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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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GY BEAUTY AFRICA 공식 웹사이트]

 

금번 행사에는 전시업체 외에도 많은 참석자나 방문객들이 구매 기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다. 방문객의 대부분은 뷰티 및 헤어 업체(34%)였고, 바이어 및 수입업체(27%), 향수 판매점(19%), 약국 및 소매점(11%), 정부 기관 및 언론사(6%), 기타(3%)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Egy Beauty Africa 2024 방문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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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GY BEAUTY AFRICA 공식 웹사이트]

 

전시에 참여한 주요 현지 기업으로는 화장품 화학 원료 유통업체인 Target-chemicalsJax Chem이 있다. 이외에도 바디 스프레이 및 제모 제품 전문 업체 COCO, 이집트 화장품 수출입업체 GEM 등이 참여했다.

 

<주요 현지 기업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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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chemicals

Jax Chem

CoCo Cosmetics

GEM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촬영]

 

한국 기업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는 이집트 현지 업체인 코리아 샵 ABC’가 참여해 에뛰드하우스, 네이처리퍼블릭, 코스알엑스, 팜스테이, 테레시아, 조선뷰티, 퓨어덤 등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과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 만난 한국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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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샵 ABC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촬영]

 

이번 전시에는 인도, 대만,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태국 등 55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가가 참여했으며, 특히 중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국가관을 구성할 만큼 가장 큰 규모로 참여했다.

 

<주요국 국가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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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남아프리카공화국관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촬영]

 

바이어 인터뷰를 통해 본 진출방안 


이집트의 바이어를 만나 이집트 화장품 시장 현황과 한국기업의 진출 방안에 대해 물어보았다.


(1) 코리아 샵 ABC의 해외 마케팅 이사 A

이집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코리아 샵 ABC에서 3년간 근무해 온 P씨는 수입 화장품을 현지 대리점을 통해 40%의 관세 납부 및 이집트 의약품청(EDA)에 등록하여 판매할 때 가격이 높아지므로 가격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다. 


(2) XtremeBlue의 홈 케어, 퍼스널 케어 및 제약 부문 책임자 C

세계적 수준의 화장품 화학 원료 제조 및 유통업체 XtremeBlue의 홈 케어, 퍼스널 케어 및 제약 부문 책임자 C씨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제 화장품 브랜드가 이집트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집트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에게도 오프라인 매장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현지 매장, 미용실, 백화점,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 등에 강력한 연결성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현지 대리점을 지정할 것을 적극 권장했는데, 복잡한 이집트 의약품 관리청(EDA) 등록 절차에 현지 대리점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 New AWA의 사업 개발 관리자 D

이집트에서 가장 큰 화장품 원료 공급업체 중 하나인 New AWA의 사업 개발 관리자 D씨는 현재 이집트 시장에는 화장품 완제품이 아닌 화장품 원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집트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으로 수입 관세가 59% 부과되기 때문에 FTA 체결국인 유럽산 화장품과의 가격 경쟁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이집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게 완제품 수출 대신 화장품 원료 수출에 집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4) COCO의 영업 감독관 E

이집트 바디 스프레이 및 제모 제품 전문 업체 COCO의 영업 감독관 E씨는 이집트 의약품청(EDA)에서 요구하는 FDA CE 인증서 등을 충족하면 자사의 제품이 유명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고품질임이 증명되기 때문에 EDA 등록을 권장하는 반면, 동 절차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현지 에이전트 선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강력한 마케팅 및 영업 담당팀을 보유한 현지 상업 에이전트 선정하면 전문 미용실, 센터, 상점 등으로의 현지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점


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125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이집트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84800만 달러로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의 영향과 함께 고품질로 인식되는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수입 관세가 높은 이집트 시장 특성상 중간 마진을 조정하는 진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EGY BEAUTY AFRICA 등의 전시회를 활용해 이집트뿐만 아니라 중동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이집트로 화장품 수출을 희망하는 모든 한국 기업은 FSC, CE, FDA 등의 인증서가 필요하며, 이집트 의약품 당국(EDA)에 등록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지 바이어들은 이를 대리 수행할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EDA 자사 제품 등록 및 수입 허가 절차가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현지 에이전트가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집트가 현지 제조업체의 원자재를 사용해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은 완제품을 수출하는 대신 화장품 원료를 수출하거나 현지에 원료 제조 시설을 두어 이집트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Egy Beauty Africa는 현지 제조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현지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gy Beauty Africa는 다음 이메일을 통해 이집트 최고의 현지 제조 회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했다: int1.egybeautyexpo@outlook.com)

 

 


자료: EGY BEAUTY AFRICA 공식 웹사이트, 현장 인터뷰 및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카이로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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