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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에콰도르 석유산업전시회(OIL&POWER)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정지웅
  • 2023-11-27
  • 출처 : KOTRA

에콰도르는 중남미 3위 석유 매장량 보유 국가

7대 화석연료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증산 지속적 추친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OIL&POWER 2023

전시회로고

일시

2023.11.08.~10.(3)

장소

키토 컨벤션센터

(Centro de Convenciones Metropolitano de Quito)

개최주기

매년 1회(10~11월경)

전시품목

유전, 가스 개발 분야 장비서비스 등

참가기업

약 160개 기업

참관객 수

약 1만2000

주관

HJ Becdach

공식 홈페이지

https://hjbecdachferias.com/oil-and-power/


전시회 구성


오일&파워(OIL&POWER) 석유 및 가스 분야에 있어   전시회이다. 이번 2023년 전시회에는 콜롬비아, 페루, 캐나다, 미국, 중국 등 에콰도르 석유 개발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8개국 300개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 가스 및 에너지 분야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석유 시추, 에너지 유통, 시추 관련 기계 및 소모품 공급업체들도 참여했다. 행사 3일 동안 석유, 가스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패널 토론은 물론 수출 및 투자 상담도 이루어졌다. 또,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에콰도르 중앙정부의 에너지 안보와 전환 담당자, 에너지부 석유 및 가스 개발 담당자, 전력회사 및 다양한 민간 부문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일&파워 전시회는 에콰도르 석유, 가스 및 기타 에너지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OIL&POWER 2023 전시회>

[자료: KOTRA 키토 무역관 직접 촬영]


에콰도르, 단기적   차질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증산 추진


에콰도르 주요 원유 채굴 지역은 동부 아마존 지역 및 서부 해안 남쪽 지역에 몰려 있으며 일 원유 생산량은 45만에서 50만 배럴 수준이다. 에콰도르 원유 생산량은 2014년 일 56만 배럴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에콰도르의 원유 매장량은 풍부하나 기술 및 투자 부족 등으로 충분한 원유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술과 자본을 가진 해외 기업의 원유 분야 투자 유치를 위해 법적 안정성 강화, 해외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는 원유 증산을 위해 7대 화석연료 개발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아미스타드 유전(Campo Amistad), ▲사차 유전(Campo Sacha), ▲부수 가스 포집 시설, ▲초중질유 유전, ▲해안 지역 유전, ▲극동부 아마존 지역 유전 개발 사업 등이며  단계를 거쳐 2024~2025년 중 채굴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간 개발이 억제돼 왔던 에콰도르 해안 지역 유전 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한다.


2023년에도 에콰도르 정부는 인트라캄포스 II 광구 입찰을 실시한바 있고 여기에 페트롤리아(캐나다), 페트로벨(우루과이), 차이나 안데스 석유(중국), 페트롤레스 수드 아메리칸노스(아르헨티나) 등 외국계 석유 개발 회사들이 참여하였다. 또 2023년 11월 말까지 에콰도르 과야킬만에 위치한 아미스타드 해상 유전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유전의 예상 투자액은 1억7300만 달러이다.


에콰도르 석유 및 가스 개발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


OIL&POWER 2023 박람회에서 전시된 주요 제품들은 상 및 해양 시추 장비, 송유관 자동화 시스템, 파이프라인, 특수 케이블,   에이터, 프팅 및 파이프 연결 도구, 냉각기, 압축기, 건조기,  () 템  적으로 유전 및 가스전에 필요한 품목들이었다. 


유 및 가스 부문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최신 기술도 선보였는데 원유를 바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발전 시스템, 전기 저장용 배터리 시스템, 유전 지역 마이크로 그리드, 초음 량 측정 시스템, 위성 통신 시스템 등이다. 특히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던 기술은 아마존 유전 지대나 해상 유전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위성 인터넷 기술이었는데 에콰도르 디지텍(DIGITEC)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석유 회사를 위한 새로운 인텔샛(INTELSAT)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인공지능을 이용해 시추 작업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등도 선보였다.


<OIL&POWER 2023 전시회 내부>


[자료: KOTRA 키토 무역관 직접 촬영]


관계자 인터뷰


디지텍(DIGITEC)사 관계자는 KOTRA 키토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에콰도르의 석유 및 가스 부문은 생산량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첨단 기술에 가장 많이 투자가 이루어지는 산업 분야"라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외국에서 신기술이나 새로운 제품을 들여와 시장에 진입하기에 가장 좋은 분야"라고 강조했다. 


"에콰도르 석유 산업의 최대 관심사는 혁신적인 제품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신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올릴 수만 있다면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따라서 "품질이 우수한 한국 제품이 진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며 최근 한국산 액추에이터, 케이블, 밸브 등이 유전 유지보수 및 서비스 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사점


에콰도르 에너지광업부는 단기적으로 에콰도르 원유 생산량이 차질을 빚고 있고 일 생산량이 45만 배럴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지만, 7대 화석연료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증산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관련 품목 및 기술에 대한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산 밸브·강관·피팅 등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신기술로 평가되는 전파 유량계, 액추에이터 등 IoT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인공 지능을 활용한 정밀 시추 기술 등이 향후 에콰도르 석유 및 가스 분야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한 에콰도르 에너지 부문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해보인다.



자료: 현지 일간지(El Comercio, El Universo, Primicias, El Telegrafo), 디지텍사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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