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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분기 성장 10년만의 최저치인 0.4% 기록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05-29
  • 출처 : KOTRA

 

필리핀, 1분기 GDP 증가율 0.4%에 그쳐

-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여파로 10년만의 최저치 기록 -

 

 

 

□ '09 1분기 GDP 0.4% 기록

 

 ㅇ 필리핀 국가통계위원회(NSCB)는 5월 28일 올 1분기 GDP 증가율이 0.4%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으며, 10년만의 최저치로 정부가 예측한 1.8~2.0%에 훨씬 못 미치는 예상외의 결과임.

 

 ㅇ 일부에서는 경기침체를 공식인정하려는 반면, 정부는 2분기 주요 지표를 확인해야 된다는 입장임.

 

□ 부문별 성장 및 분석

 

 ㅇ 이번 GDP 증가율은 2008년 1분기의 2.9%에서 급감한 수치로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 2.4% 증가 이래 가장 낮음.

 

 ㅇ 사회경제기획부장관 랄프 렉토는 올 1분기 성장을 1.8%로 전망했으나 목표치에 크게 못 미쳤다면서 이미 하향 조정된 연간 전망치인 3.1~4.1%도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명

 

 ㅇ 1분기 성장을 이끈 동인은 건설부문이었으며 주택 및 건설업체들이 수요증가에 맞춰 활황을 이어갔으며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음.

 

 ㅇ 그러나 제조업과 무역업에서의 급격한 성장둔화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1분기 제조업 생산감소는 7.3%에 이르고 수출 및 수입은 각각 18.2%, 2.9% 감소

 

 ㅇ산업생산의 20%, 고용의 1/3을 차지하는 중요산업인 농업부문은 전년 동기의 2.9% 증가에서 2.1% 감소로 반전

 

필리핀 분기별 GDP 성장률(전분기 대비)

                   (단위 : %)

 부문

2008년 3분기

2008년 4분기

2009년 1분기

Agriculture, fisheries and forestry

2.5

2.9

2.1

Industry

7.6

5.3

-2.1

Services

3.3

1.3

1.4

Personal consumption

4.4

5.0

0.8

Government consumption

11.8

2.6

3.8

Capital formation

9.4

-13.1

-16.5

Export

3.3

-11.5

-18.2

Less: Import

6.7

5

-19.2

GDP

4.6

2.9

0.4

GNP

6.2

6.7

4.4

자료원 : NSCB(National Statistical Coordination Board)

 

□ 즉각적인 금리인하 단행

 

 ㅇ 필리핀 중앙은행은 금융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을 뒷받침하기 위해 5월 28일 금융정책회의를 통해 0.25%의 금리를 인하, 기준금리는 4.25%로 17년만의 최저치를 기록

 

 ㅇ 이번 금리인하조치는 5번 연속, 금년 들어 4회 연속이며 향후에도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도 암시함.

 

□ 전망 및 변수

 

 ㅇ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지출이 전분기의 1.5% 증가에서 이번 분기 3.1% 감소로 전환돼  경기침체 탈피가 쉽지 않은 상황임.

 

 ㅇ 해외송금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해외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송금액 감소도 우려해야될 상황인데다 국내소비의 주요 축을 이루던 해외송금에 기반한 개인소비도 감소됨.

 

 ㅇ 올 3월 개인송금액은 14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경기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소비대신 저축으로 몰려

 

 ㅇ정부지출을 더욱 확대해서 경기부양에 확실하게 나서야 할 것이며, 1분기 정부소비는 3.8% 증가해 전분기의 2.6%에서 더 많이 증가했으나 공공건설은 4.4% 감소

 

 ㅇ 2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전력소비, 환율, 호텔 투숙율, 통화긍곱, 신규 창업자수, 주가지수, 교역조건, 수입규모 및 여행도 수 및 도매판매가격 등을 면밀히 검토, 경기침체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부양대책을 강구할 듯

 

 ㅇ 정부에서는 이들 주요 지표들이 악화되고는 있지만 2분기부터는 세계경제의 바닥 탈피에 힘입어 호조쪽으로 방향을 틀지 않을까 기대

 

 ㅇ 지금 성장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는 해외근로자들의 송금인 바 GDP의 10%에 이르는  근로자들의 해외송금으로 올 1분기에 2.7% 증가한 데 기대를 걸고 있음.

 

 

자료원 : 필리핀 국가통계위원회(NSCB), Business World 등 주요 일간 및 경제지, 중앙은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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