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필리핀, 금융위기 극복위해 3000억 페소 경기부양책 추진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박병국
  • 2008-12-24
  • 출처 : KOTRA

필리핀, 금융위기 극복 위해 3000억 페소 경기부양책 추진

- 2009년 예산안에 인프라 확충 및 보수, 프로젝트 추진에 2000억 페소 배정 -

- 정부조달 및 프로젝트시장 대폭 확대 전망 -

     

보고일자 : 2008.12.24.

마닐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병국 bgpark@kotra.or.kr

 

  

□ 필리핀 금융위기 극복위해 3000억 페소 경기부양책 추진

     

 ○ 필리핀 정부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2009년 예산안에 3000억 페소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하여 상원에 상정함. 주요 내용은 인프라확충 및 보수와 각종 프로젝트 추진, 사회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진작 및 경기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음.

 

 ○ 경기부양책 세부내용을 보면, 인프라 펀드에 1,000억페소를 배정하였고, 공공기관 건물의 유지보수, 경찰차량 구매, BPO 및 관광산업의 투자유치가 유망한 지역에 대한 정부지원,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완료 지원, 빈곤층 지원, 보건위생 등이며 고용확대를 통한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교사, 경찰, 군인 등을 신규 채용하기로 함.

 

□ 2009년 예산안 주요 내용

 

 ○ 필리핀의 2009년 예산안은 현재 상원에 상정되어 있으며 당초 연말까지 확정코자 했으나 예산배정에 대한 논란과 연말 장기 연휴로 인해 내년초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상정된 2009년 총 예산은 1조4000억 페소로 전년보다 약 15% 증액됨.

 

 ○ 분야별로 보면 예산비중이 가장 높은 경제서비스 분야에 5500억 페소가 배정돼 전년대비 4.6% 증가함. 경제서비스중 예산이 늘어난 분야는 농지개혁이 120억 페소로 55.8% 늘어났고, 천연자원분야 30.1%, 수자원개발 및 관리 21.5%, 통신 및 도로교통 8.4%, 전력 및 에너지 2.0% 등으로 각각 증가함. 반면, 감소한 분야는 무역 및 산업이 51.0%, 관광 2.4, 농업 2.1% 등이 각각 감소함.

     

2009년 필리핀 예산안 주요 내용

      (단위 : 백만페소, %)

분야 

2007

금액

2008 

2009(잠정)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경제서비스

443,732

535,026

20.6 

556,253

4.6 

 - 농업

50,123

66,024

31.7

64,617

-2.1

 - 농지개혁

10,743

7,715

-28.2

12,020

55.8

 - 천연자원

9,148

10,396

13.6

13,520

30.1

 - 무역 및 산업

8,917

10,012

12.3

4,901

-51.0

 - 관광

3,678

3,629

-1.3

3,543

-2.4

 - 전력 및 에너지

139,865

173,301

23.9

176,834

2.0

 - 수자원개발 및 관리

13,844

13,472

-2.7

16,370

21.5

 - 통신 및 도로교통

133,128

152,079

14.2

164,911

8.4

 - 기타서비스

35,493

56,008

57.8

56,581

1.0

 - 지방정부지원

38,793

42,390

9.3

42,956

1.3

사회서비스 분야

310,005

380,020

22.6%

408,519

7.5

국방 분야

61,949

61,878

-0.1%

65,380

5.7

일반공공서비스 분야

245,774

255,731

4.1%

275,718

7.8

 

 ○ 기타, 사회서비스 분야도 7.5% 증가했고, 일반 공공서비스 분야 7.8%, 국방분야 5.7%가 각각 늘어남.

 

 ○ 2009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인프라확충 및 보수, 에너지 및 자원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추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수자원개발 및 관리, 통신 및 도로교통, 전력 및 에너지 등의 분야에 예산이 상당폭 증액돼 관련분야에 대한 정부조달 프로젝트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자원개발분야도 30% 이상 증액되어 자원개발 프로젝트도 지속될 전망임. 농지개혁분야의 예산확대는 올초부터 시작된 쌀값폭등으로 식량확보에 막대한 외화를 소비함에 따라 농업생산성 증대를 통한 식량 자급율 향상을 위한 의도로 해석됨.

 

□ 전망

 

 ○ 현재 2009년 예산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내년에 우려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지출을 확대해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음. 따라서 예산배정에 일부 조정이 있을수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무리없이 예산안이 통과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2009년 예산안의 핵심적 내용은 정부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이 될 것으로 보임. 따라서 향후 필리핀 정부조달 및 프로젝트 시장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수자원, 에너지, 자원개발 등은 사업 타당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진출을 모색해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BusinessWorld, Department of Budget & Management, KOTRA KBC 자체분석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필리핀, 금융위기 극복위해 3000억 페소 경기부양책 추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