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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트남 관세-비즈니스 포럼 및 모범 납세기업 수상식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 2022-09-27
  • 출처 : KOTRA

‘베트남 관세로 무역 및 물류 발전을 촉진’을 주제로 세관·비즈니스 포럼 개최

삼성전자 호찌민 가전 복합단지(SEHC)를 비롯 9개 국내·외 기업 모범 납세기업 수상 영예

2022년 9월 8일 베트남 관세총국 설립 77주년 기념 ‘2022년 베트남 관세총국 기업 포럼 및 모범 납세기업 수상식’이 하노이 국제 회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관세총국의 무역 및 물류 발전 촉진’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하며 기업을 독려하는 취지를 추구한다.

 

행사개요

행사명

2022년 베트남 관세-비즈니스 포럼 및 모범 납세기업 수상식  (Customs-Enterprise Forum in 2022)

주제

베트남 관세총국의 무역 및 물류 발전 촉진

Vietnam Customs facilitates trade and logistics development 

행사 일시

2022년 9월 8일(목) 오전 8시30분~11시 30분

장소

하노이 국제회의센터– Hanoi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ICC)
11 P.Lê Hng Phong, Đin Biên, Ba Đình, Hà Ni

주최

베트남 관세총국(The General Department of Customs of Vietnam)

 

<2022년 베트남 관세-비즈니스 포럼 및 모범 납세기업 수상 행사장 입구>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관세총국장, 세관은 무역을 촉진하는 핵심 분야

 

응우옌 반 깐(Nguyen Van Can) 관세총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5월 20일자 ‘2030년 목표 베트남 관세 개발 전략’ 결정서 (Decision No.628/QD-TTg)의 주요 내용을 준수하며 개발을 촉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결정서는 1) 법의 규정 준수, 2) 무역활동 촉진 및 무역사기의 효과적인 퇴치, 3) 2011년~2020년 달성 목표의 발전 및 2030년 관세 발전 전략에 4차 산업혁명 적용, 4) 세관 관리모델의 디지털화, 5) 관세 시스템 현대화 및 지역간 균형 발전, 6) 지속 가능한 관세 분야 발전을 위한 내·외부 자원 활용의 6가지 목표를 포함한다. 특히 관세총국장은 세관 절차의 디지털화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수출입 환경을 조성하여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30년까지 베트남 관세 개발 전략 주요 목표>

2025년까지

- 디지털 세관에 대한 세관 업무 수행 요구 사항 및 시스템 정보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재설계

- 관세 부문의 전자 업무 환경을 개선

- 디지털 서명 사용 촉진을 통해 국가 세관 관리에서 전자 인보이스 시스템으로 전환

- 세관총국의 디지털 데이터를 재무부의 디지털 운영 관리 시스템과 연동

- 관세총국 통관 검사 활동의 80% 디지털화

- 정부 포털의 국가간 무역활동, 공급망, 물류 데이터 처리 중앙 집중화

- 인허가, 수출입, 통과물품에 대한 전문검사 분야의 행정절차를 100% 정부포털을 이용하여 수행

- 이용 수요가 높은 행정절차를4 온라인 공공서비스로 제공하고 100%국가정부포털 서비스와 통합

-  연중무휴 전자납부 및 전자통관 처리를 통한 국가예산 징수 협력 조정 유연성 확대

- 세관 핵심분야 조사에 대한 전산 기록률100% 구축

- 기본 통관기록100% 전자자료 전환 및 디지털화

- 파트너 국가, 특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주요 파트너 국가와 관세에 관한 2 이상의 국제 조약을 체결

- 타국의 관세와 우선순위 기업의 상호인정에 관한 1 이상의 협정

2030년까지

- 기본형 통관서류 100% 디지털화

- 주요 국제 항구와 국경 게이트 화물 수하물 100% 전자 모니터링

- 세관 모니터링 영상 및 데이터, 세관총국 국경 게이트의 관련 부처, 지부 부서와 공유

-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고 위험 물품 100% 전자 통관 모니터링 및 정부 부처 디지털 공유 실시

- 도로 국경 게이트 통관 수출입 상품에 대한 사전 통관 신고 100% 전산화 실시

- 우선 순위 기업, 우수 준법기업, 수출 가공 기업(EPE) 등의 전자 데이터 정부 부처와100% 연동

- 서류 검사 대상 신고 비율 30%, 물품 실물 검사 신고 비율은 4.5% 초과 금지

- 수출입 기업 세관총국 모니터링 100% 전산화

- 모든 경로(육상, 해상, 항공) 대한 밀수, 사기 대한 모니터링 100% 전산화

- 기본 통관 기록 100% 전산화

- 기업의 전산 통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95% 이상 도달

- 주요 관세 파트너 국가와 30 이상의 협력 채널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유지

-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 국가와 관세에 관한 5 이상의 국제 조약을 체결

- 일부 핵심 파트너 국가/지역에 베트남 세관 대표 임명

[자료: ‘2030년 목표 베트남 관세 개발 전략’ 결정서 (Decision No.628/QD-TTg)]

 

<관세총국장 환영사>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관세총국 77주년 기념 위원회 위원장, 생산안정화, 국제 공급망 확보 덕분에 베트남 수출이 고무적으로 성장

 

부 띠 아잉 홍(Vu Thi Anh Hong) 관세총국 매거진 편집장 겸 관세총국 77주년 기념 조직위원장은 지난 77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베트남 관세총국이 최근 수년간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도 견조한 경제 및 수출 성장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조직위원장은 2020년 베트남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5439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2021년 수출입규모는 전년 대비 22.6% 증가한 6686억5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고무적인 성장은 시장 안정성 유지 및 국제 공급망 확보를 위하여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관세총국 77주년 기념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관세총국 매거진 편집장인 Ms. Vu Thi Anh Hong>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모범 납세기업 표창

 

베트남 관세총국은 설립 77주년을 맞아 모범 납세 기업 9개사에게 표창을 했다. 관세총국장과 관세총국 매거진 편집장은 수출입 활동을 통하여 많은 세금을 납부하면서 관세법을 준수한 기업인의 공로를 치하했다. 다음은 모범 납세기업 표창을 받은 9개사 목록이다.

 

삼성전자 호찌민 복합 가전단지(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삼성전자 복합가전단지- 호찌민은2019년부터 2021년 말까지 생산관리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 복합 가전단지는 상품 수출입관련 약 3조920억 동 규모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수출입규모는 약 4억5500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

 

도요타 자동차 베트남

2019년부터 2021년 말까지 약 394억4000만 동의 세액을 납부하였으며, 총 수출입규모는 34억9100만 달러에 달했다.

 

포드 자동차 베트남

생산 및 사업을 위한 자재 및 부품 공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16조4250억동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였다.

 

베트남 석유 공사(PV OIL)

2019년부터 2021년 말까지 상품 수출입 관련 약 12조5870억 동의 세금을 납부했다. 상품의 총 수출입 회전율은 59억6400만 달러 이상에 달했다.

 

중국 & 일본 철강 베트남 (CSVC)

2019년부터 2021년 말까지 생산 관리에 대한 노력으로, 매출성장을 이룩했다.

 

호아센 그룹(Hoa Sen Group)

2019년부터 2021년 말까지 약 4조8310억 동의 철강 산업 관련 수출입 세금을 납부했다. 총 수출입 매출은 40억4600만 달러에 도달했다.


베트남 석탄-광물 그룹(VINACOMIN)

2021년 말, 2조7130억 동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수출입 규모는 약 40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니전자 베트남(SONY ELECTRONICS VIETNAM)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수출입 세금으로 2조5060억 동 이상을 납부 했으며, 총 수출입 규모는 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허벌라이프 베트남(HERBAL LIFE VIETNAM)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조1620억 동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총 수출입 매출액은 3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 관세총국 모범 납세기업 9개사 표창>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베트남 무역 및 물류 발전 촉진에 대한 세관총국과 기업의 비즈니스 포럼

 

마이 쑤언 타잉(Mai Xuan Thanh) 관세총국 부국장, 오 아잉 뚜안(Au Anh Tuan) 관세감독국장, 레 누 뀐(Le Nu Quynh) 수출입세무과장, 딩 응옥 탕(Dinh Ngoc Thanh) 호치민시 관세청장, 호앙 꽝 퐁(Hoang Quang Phong)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부회장, 미즈노 카즈요시(Mizuno Kazuyoshi) 주 베트남 일본기업협회 관세부장은 세관의 디지털 전환 등에 관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했다.

관세총국은 1) WCO의 관세발전 6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디지털 관세 전환 실현 2) 2025년 목표 관세 관련 디지털 전환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재무부는 스마트 관세 관리 시스템을 재설계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까지 수출입활동에 대한 정부 부처 및 기관의 행정 절차를 100% 전산화하며, 중앙 정부와 연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나 ‘베트남 국경 게이트에서 이전되는 수입상품에 대한 관세 감독 규정’(Circular No. 82/2021/TT-BTC), ‘개인 수입 및 후원하는 상품에 대한 세금 정책에 대한 결의안’(Decision No.106/NQ-CP),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한 ‘면세구역 및 보세창고 물품 보관기간 연장 결의안’(Decision No.10/2021/UBTVQH15) 등의 승인 또는 실행계획을 공유 했다..


또한 관세청을 예산 징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무역 촉진 및 관리 효율성 개선에 관한 지침’(Circular 439/CT-TCHQ)을 알리고, 2022년 정부 예산 처리 시 수입 손실을 방지하도록 했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관세총국에 등록된 예산은 전년 동기 대비 14.49%증가한 285조3314억8000만 동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 베트남 일본기업상공위원회 (JCCI)의 미즈노 카즈요시 관세부장은 베트남 세관이 지금까지 시행한 행정 개혁을 검토했다. 먼저 자동화물통관시스템(VNACCS) 비즈니스 정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VCIS) 도입했다. 이를 통해 통관절차를 전산화 하였다. 또한 자유무역협정의 확대와 더불어 국제무역규범과 수출입제도가 조화를 이루어 베트남의 수출입 업무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JCCI 800 회원사 절반 이상이 제조사로서 자유무역협정의 확대는 제조업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 비즈니스-기업 포럼>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시사점


이번 포럼에 참여했던 H기업 관계자는 KOTRA 하노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이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으나 통관과 수출입에 여전히 애로사항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만약 정부와 관세총국 관계자들이 목표하는 대로 관세 부문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E-invoice 및 E-port 시스템이 남부의 항구뿐만 아니라 북부의 항구에도 전면적으로 시행된다면 기업의 수출입이 더욱 원활해지고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사이공 뉴포트에서 제공하는 사이공 E-port 모바일 앱 서비스>

[자료: Saigonnewport.com.vn]

 

베트남 관세 부문이 통관 절차, 납세 절차를 현대화하고 물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면에서는 많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수출입 회전율이 목표보다 낮다. 세관에 따라 절차상의 차이가 존재하며, 자유무역협정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베트남 관세총국은 기업의 수출입 통관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모든 과정을 단순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여 기업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총국은 국가 및 정부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Smart Customs, Digital Customs, Smart Borders, Green Customs’의 목표를 갖고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마트 통관 시스템은 인터넷만 연결된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어디서나 24시간 통관 수속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한 관련 관리 기관, 창고, 항만, 운송, 물류와 연결되어 기업에서 상품이 어디에 있는지 진행상황을 3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베트남의 관세총국이 100% 디지털 전환을 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나면 기업의 통관활동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온라인, 베트남 관세총국,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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