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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저유가, 미얀마 소규모 육상유전 개발 타격
  • 투자진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노인호
  • 2009-05-05
  • 출처 : KOTRA

저유가, 미얀마 소규모 육상유전 개발 타격

- 유가 60달러 넘어야 개발수익 발생 -

 

 

□ 미얀마 원유 및 천연가스 광구 현황

 

○ 미얀마의 원유 및 천연가스 광구는 히말라야로부터 발원하여 인도양으로 흘러가는 이라와디 강을 중심으로 내륙의 육상광구, 그리고 육상 퇴적물로 생성된 벵갈 및 안다만의 해상광구로 구분되며 2009년초 기준으로 육상광구(Onshore) 47개, 해상광구(Offshore)가 51개 등 총 98개의 원유 및 천연가스 광구를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음.

 

○ 이중 해상광구는 연근해(Offshore-Shallow) 광구가 25개, 심해(Offshore-Deep) 광구가 26개임.

 - 육상 광구의 경우 미얀마 자국업체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것이 미얀마 정부의 기본입장이기 때문에 외국인투자는 해상광구에 한하여 가능함.

 - 현재 일부 중국, 러시아 등 인근국에 육상광구의 개발권을 부여하고 있으나 이는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응하여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미얀마 정부의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에너지 광구의 부여는 기본적으로 미얀마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소관으로서 외국인투자자가 투자코자 할 경우 에너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에너지부 산하의 미얀마석유공사(MOGE, Myanmar Oil and Gas Enterprise)와 PSC(Production Sharing Contract)를 체결함으로써 가능함.

 - 그러나 사실상 원유 및 천연가스는 미얀마 외화획득의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서 국가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광구 획득은 최고위권자의 소관사항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함.

 - 현재 Yadana, Yetagon 등 2개의 천연가스전이 이미 상업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2007년 대우가 대규모 천연가스를 추가로 발견한 것을 비롯하여 태국 등 주요 투자국이 속속 천연가스전을 발견하고 있음.

 - 대우의 경우 2012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투자를 추진 중으로 알려져 있음.

 

미얀마 원유, 천연가스 광구현황

자료원 : 미얀마석유공사(MOGE)

 

□ 미얀마 소규모 육상 원유개발 현황

 

○ 미얀마에서 소규모 육상유전 개발이 성행하는 지역은 미얀마 중부의 마그웨주로서 이라와디강이 관통하고 있는 유전지대임.

 - 동 지역의 원유매장량에 관한 공식적인 통계가 없어 정확한 매장량을 알 수는 없으나 미얀마의 육상유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영국 등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규모로 채굴할 만한 매장량을 가지고 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전통적으로 이 지역의 원유채굴은 이른바 원시적 도구를 사용하는 Hand drilling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채굴을 하는 미얀마인들은Diggers 라고 불리고 있음.

 

○ 2008년 세계 원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가면서 Hand drilling에 의존하는 미얀마인들이 소규모 육상 유전에 몰려들어 붐을 이루었음.

 - 2008년 7월 현지에서 생산되는 원유가는 15만짜트(약 120달러)에 달하였으나 2009년 2월 현재 현지생산 유가는 3만~5만짜트(약 25달러~40달러)로 대략 1/4수준으로 폭락하였음.

 - 이러한 유가수준으로서는 인건비와 기타 운영비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상당수의 유정은 운영이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현재 1개 유정을 1개월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는 약 70만짜트(약 600달러)가 소요되고 있다고 함.

 - 대부분 유정의 일일 평균 원유생산량은 약 10 갤런을 상회하고 있으며 1개 유정의 개발허가를 얻는데 약 100만~150만짜트(약 900~1300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현지 유가가 최소한 배럴당 7만짜트(약60달러)가 되어야 수익이 발생한다고 함.

 

○ 미얀마 육상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는 원유 독점권을 가진 MOGE가 전량 수매하며, 일부는 미얀마 내에서 정유되고 일부는 수출되고 있음.

 - 미얀마내 정유시설은 대부분 노후화되어 생산성이 극히 낮은데다 고급유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미얀마는 휘발유 및 경유 등 대부분의 연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미얀마산 원유는 입찰을 통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음. 미얀마 육상원유 채굴권은 내국인에게만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내국인의 기술 및 자본수준이 열악하므로 국제원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갈 경우 내국인과의 합작을 통하여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

 - 다만, 미얀마 투자환경 및 SOC 환경이 워낙 열악함으로 실제 투자시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망됨

 

자료원 : MOGE 인터뷰,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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