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자원정보] 미얀마, 천연가스 프로젝트 탐사시추 활발
  • 투자진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김종상
  • 2008-10-15
  • 출처 : KOTRA

미얀마, 천연가스 프로젝트 탐사시추 활발

- 천연가스 수출, 사상 최대 기록 -

 

보고일자 : 2008.10.15.

 양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노인호 rohih@kotra.or.kr

 

 

□ 미얀마, 신규 천연가스 광구현황

 

  미안마는 지난 3월 남동부 해상에 8개의 심해저 광구를 신규로 획정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한 바 있으며, 그 결과 2008년 9월 말 현재 미얀마가 개발 중인 원유·천연가스 광구는 육상광구 47개, 해상광구 51개로 총 98개에 달하고 있고, 해상광구는 지난 3월 추가된 8개의 신규광구를 포함 26개의 심해광구와 25개의 천해광구로 구성돼 있음.

 

미얀마의 신규 심해 천연가스 광구내역

자료원 : MOGE(Myanmar Oil & Gas Enterprise)

 

미얀마의 원유·천연가스 광구 내역

자료원 : MOGE(Myanmar Oil & Gas Enterprise)

 

□ 천연가스 투자 및 개발활동 활발

 

  미얀마의 천연가스는 주로 해상광구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탐사·개발되고 있으며, 2008년까지 미얀마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액 중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함. 국별로는 주로 인근 아세안  및 중국·인도·한국 등이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및 인도의 탐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인도의 Essar사는 지난 3월부터 미얀마 남서부에 위치한 A-2광구에 대한 본격적인 시추탐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광구는 한국의 대우가 5tcf 이상의 막대한 천연가스 매장을 확인한 바 있는 A-1·A-3광구와 바로 인접해 있음. 인도는 이 Essar사 외에도 GAIL, ONGC Videsh Ltd. 등이 미얀마 천연가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음.

 

  중국의 활동도 매우 활발함. 미얀마 내륙에 대규모로 수력발전을 건설 중이며, 속속 완공되고 있음. 중국은 이 수력발전의 일부를 미얀마에 공급하는 대신, 나머지 대부분은 새로 개발하려는 운남성 등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송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중국의 CNOOC는 새로 확보한 M-10에 대한 시추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륙의 원유 및 천연가스 광구도 대규모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태국은 미얀마산 천연가스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M-9광구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매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짐. 이 광구는 태국의 PTTEP사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2012년 상업용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Energy Current’에 따르면, 이를 위해 2억2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러시아는 육상광구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음. 원래 육상 원유·천연가스 광구는 미얀마 내국인에게만 개방한다는 것이 미얀마 정부의 방침이나, 정치적인 이유에서 러시아·중국 등 일부국가에 육상광구를 허용하고 있음. 러시아의 Nobel Oil사는 미얀마 내륙의 Hukaung 지역과 U-ru 지역에 대한 탐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임.

 

  베트남은 M-2 bloc에 대한 탐사를 위해 지난 10월 3일 MOGE와 생산물분배협정(PSC)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짐. 이 광구 탐사활동을 위해 미얀마의 MOGE, Petro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 Corporation Ltd., Vietsovpetro Vietnam, Eden Group이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있음. 한국의 대우도 새로 확보한 AD-7에 대한 탐사 시추를 곧 시작할 것으로 알려짐.

 

□ 미얀마, 천연가스 수출 사상최대 기록

 

  미얀마 해상광구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개발이 진행되고 국제가격의 상승에 따라 미얀마 천연가스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미얀마 수출효자로 무역흑자의 동기를 제공하고 있음. 2006/07년 회계연도 중 미얀마의 천연가스 수출은 460bcf, 20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44%를 차지했으며, 2007/08년에는 516bcf, 24억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한 바 있음. 향후 미얀마 천연가스의 개발확대에 따라 수출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로 미얀마산 가스는 주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거의 전량이 태국으로 수출되고 있음.

 

□ 미얀마 에너지 및 자원 지속적 관심 필요

 

  최근 국제 원유가의 폭락 등 광물자원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해외자원개발 노력이 시들해질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음. 더욱이 환율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해외투자시 비용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미얀마는 미국의 경제제제 등으로 인해 아직 서방의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어 막대한 천연자원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의 더 활발한 진출이 요망되는 지역임. 더욱이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인접하고 있어 아프리카·중남미보다는 훨씬 유리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 민관차원의 진출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음. 서방의 본격적인 진출 시 우리에게 주어질 기회는 많지 않으며, 또 지금보다는 훨씬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기 때문임.

 

 

자료원 : New Light of Myanmar 2008.10.4, UNDP, Myanmar Central Statistical Organization 2008.5,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자원정보] 미얀마, 천연가스 프로젝트 탐사시추 활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