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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인도 부동산 뉴스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0-10
  • 출처 : KOTRA

2008년 8월 인도 부동산 뉴스

- 인도 부동산 시장 하향 조정의 움직임 -

- 법 규제 완화로 인도에 초고층 건물 지어질 듯 -

 

보고일자 : 2008.10.10.

뉴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하림 harim@kotra.or.kr

 

 

□ 인도의 마천루를 꿈꾸는 콜카타

 

 ○ 인도가 세계 마천루 경쟁에 도전장을 냈으나. 도시 계획법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아직까지 주목 받는 고층 건물을 찾아 볼 수 없었음. 하지만 최근 콜카타에 83층 규모의 ‘더 타워’가 인도 최고층 건물로 기록될 전망임.

  - 다이아몬드 그룹의 컨소시엄 리더인 쉬로프는 “실제 건물의 층수는 54층이지만 그 높이가 250m로 인도에서는 가장 높고, 83층 건물의 높이와 같다.”라고 밝힘. 이 프로젝트의 부지 가격은 432크로어(1080억 원), 건축비용은 약 200크로어(500억 원)으로 예상됨.

 

□ 첸나이의 부동산 하향 움직임

 

 ○ 최근까지 첸나이의 부동산 가격은 거의 200% 오르는 등 큰 성장을 이어와. 인도 국내외 많은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왔음. 그러나 최근 이곳의 부동산시장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첸나이의 어느 개발업체는 지난 6개월간 주택 몇 채만을 팔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함.

 

 ○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올 초부터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90%에 가깝게 떨어져, 시장이 싸늘하게 얼어붙었다고 언급함.

 

 ○ 사무실 임대가 역시 하향 조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첸나이의 업무중심지역(CBD)의 경우 약 15%가 내리는 등 대부분의 개발 업체나 건물주들이 고민 중인 것으로 보임.

 

 ○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개발업체들의 무분별한 경쟁과 과잉공급, 경제 성장의 둔화 등으로 분석하고 현실적인 가격 조정과 수요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힘.

 

□ 임대가 하향 조정을 반기는 수요층들

 

 ○ 지난 3년간 끝을 모르게 치솟던 인도 주요도시들의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2008년에 들어서자 움직임이 둔화돼, 2분기 이후부터 10~15%의 가격 하향 조정으로 이어져 실수요자들은 그동안 갖고 있던 임대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음.

 

 ○ 인도의 IT관련 기업들이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로 사업 확장계획을 연기 또는 취소하면서, 뉴델리와 NCR(수도권)에서의 부동산 가격 조정이 이뤄짐. 또한 인도의 경제수도인 뭄바이에서는 계획됐던 건축 면적의 약 40% 수준만 진행되면서 5%를 넘지 않았던 공실율이 5%를 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자, 많은 개발업체와 기업들은 임대비를 내릴 수밖에 없게 됨.

 

 ○ 인도 부동산 시장이 미국 경제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더라도 당분간 가격 하향 조정의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임.

 

□ 델리 개발청(DDA)의 특별 분양소식

 

 ○ 델리 개발청이 델리 내 방 3개짜리 350가구, 방 2개짜리 890가구 등 총 5020가구 신규 주택에 대한 특별 분양을 실시하기로 함. 이번 분양은 소유권이 영구적으로 인정되는 FREE HOLD로 발표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를 목적으로 분양 신청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DDA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계획된 이번 DDA의 특별 분양에 저소득층 주택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LIG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언급함.

 

 ○ 최근 델리와 구르가온의 정부나 개인 개발 업체들은 고급 주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자, 재빠르게 저소득층을 겨냥한 많은 프로젝트들을 런칭하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처하고 있음.

 

□ FDI 인도 부동산 투자 250억 달러 전망 - 아소캠(인도상공회의소)

 

 ○ 현재 인도 부동산 시장의 규모는 약 150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 중 미국에서 투자된 금액은 약 40%를 차지하고 있음. 인도상공회의소는 인도 부동산 시장의 조정과 은행 이자율 상승(12~16%)으로 향후 10년 후 FDI 규모는 약 210억~25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따라서 인도는 여전히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음.

 

□ 북인도의 마천루를 꿈꾸는 구르가온

 

 ○ 하르야나 주정부는 층고 90m 제한을 해제하는 건축법을 발표했음.

  - 하르야나 개발청(HUDA)은 기존의 지상층을 주차장으로 할 경우, 총 건축면적(용적율)에서 제외시켜주고 기존 높이 제한을 풀어주는 새 건축법을 제시했음. 그러나 개발업체들은 높이 30m를 초과하는 건물의 경우 공항공단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60미터를 초과하는 경우 IIT나 펀잡공대 같은 대표적인 연구기관에 안전성 확인을 받아야 함. 또한 소방엔지니어링 협회에 소방안전 확인과 다른 기관에서 지진에 대한 안전 확인 등 더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함.

 

 ○ 최근 한국의 기업들을 비롯해 외국계 업체의 부동산 개발 및 사옥 개발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에서 층고 높이의 자율화는 호재로 볼 수 있음. 더욱 복잡해진 인허가 문제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저마다 특색 있는 랜드마크로 개발 할 수 있어 기업의 특징을 살리거나 도시의 이미지를 새로이 만들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어 그 변화가 기대됨.

 

 

자료원 : indianrealtynews.com, 힌두스탄 타임지 및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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